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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제닉(LCHF)하는 해외여행인솔자

[세이셸 7박 8일] 2020.01.06 마헤로 이동, 사보이리조트(Savoy Seychelles Resort & Spa), 라펄느와르 레스토랑(La Perle Noire Restaurant) 오늘은 프랄린에서 마헤로 이동하는 날이다. 다시 마헤로 돌아가서 2밤을 더 자고, 또 다른 나라 다음 여행지로 이동할 예정이다. 마헤로 돌아갈 배는, 처음에 프랄린 올때 왕복으로 예매를 해놓아서 시간에 맞춰서 선착장으로 가기만 하면 된다. 리조트에서 푹 쉬다가 여유있게 가려고 1시반 페리를 예약해놓았다. 아침 조식을 먹고, 천천히 쉬면서 프랄린에서 보냈던 사진들 보면서 오전 시간을 널널하게 보냈다. 리조트 로비에 가니, 리조트 오너분과 귀여운 쪼꼬미 딸이 나와있어서 인사도 하고 같이 놀았다. 배시간 1시간 반정도 전에 미리 가서 여유있게 기다리려고, 선착장으로 이동했다. 이동중에는, 렌터카에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소에 들렀다. 4일동안 하도 다녔더니, 기름이 거의 바닥났다. i10 기준으로 1칸당 50루.. 더보기
[세이셸 7박 8일] 2020.01.05 프랄린 앙세라지오(Anse Lazio), 파라다이스 레스토랑(Paradisier Restaurant), 벨르바캉스(belle vacance) 프랄린에서의 네번째 아침이다. 오늘도 역시 딱히 뭔가 부지런히 할 계획이 없다. 세이셸으로 신혼여행을 오고 지금까지의 여행과 가장 다른 점은, 계획이 크게 없다는 것 같다. 지금까지 갔었던 유럽여행이나 다른 동남아 여행은 뭔가 해야한다는 강박이 있어서 오기전에 숙소 및 교통, 하루하루 스케쥴까지 엑셀로 쫙 정리해서 와서 계획대로 움직이곤 했었는데, 이곳 세이셰은 그냥 바다보고 있어도 그냥 뭔가 하고 있는 기분이다. 몸속에서 뭔가 정화되고 새로 정리가 되는 기분이 있다. 그래서 오늘은, 프랄린에서 바다수영을 실컷 하고 오기로 했다. 팬케잌이 나와서 신났던 숙소 조식을 든든하게 끝내고, 어디로 갈까 하며 차를 몰고 나왔다. 여기이쁘다 좀만 더 가보자 하며 가다가다 보니, 결국 앙세라지오(Anse Lazio).. 더보기
[세이셸 7박 8일] 2020.01.04 라디그 자유여행, 그랑 앙세(Anse Grand), 유니온 에스테이트팜(L’Union Estate Farm), 앙수스다정(Anse Source d'Argent) 오늘은 라디그를 다녀오는 날이다. 라디그에 세이셸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치가 있다고 해서, 기대가 좀 되는 날이다. 배를 늦게 타면 시간이 짧아서 구경하는데 시간이 모자라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아침 7시에 라디그로 출발하는 배를 예매했다. 여기 와서 시차 때문인지 이상하게 새벽 5시 정도만 되면 둘이 같이 눈을 뜨는 기적을 경험하고 있다. 라디그를 가는 배는, 모두 코코로즈(coco's rose)사의 배이다. 예매는 하단 링크를 통해 예매했다. 세이셸공식부킹닷컴 https://www.seychellesbookings.com/ Seychelles ferry from Mahe to Praslin and La Digue - Seychellesbookings.com NOTE: Online bookings mus.. 더보기
[세이셸 7박 8일] 2020.01.03 프랄린 발레드메(Vallée de Mai) 국립공원, 앙스라지오(Anse Lazio), 코코루지(Coco Rouge) 여행을 오기 전, 1월이 세이셸의 우기라는 얘기를 들어서 걱정을 많이 했었다. 실제로 와서 겪어보니, 아이폰 날씨로는 비가 하루종일 온다고 되어있지만 새벽부터 아침 9시쯤까지 비가 오다가 이후로는 날씨가 아주아주 좋다. 그래서 지금 거의 피부색이 바뀐 수준으로 탔다... 옆 동에 놀러오신 마헤 로컬 가족과 친해졌는데, 실제 우기는 12월이고 1월은 아니라고 한다. 역시, 뭐든 와서 겪어봐야 정확히 아는 것 같다고 생각을 했다. 프랄린에서 생활하고 있는 숙소는 belle vacance이다. 아고다를 통해서 예약했고, 숙소 평이 엄청 좋아서 믿고 예약한 곳인데 현재 아주 만족스럽게 잘 지내고 있다. 숙소에 대한 블로그는, https://yamaeketo.tistory.com/123 [세이셸 7박 8일] 20.. 더보기
[세이셸 7박 8일] 2020.01.02 프랄린섬으로 페리타고 이동 마헤는 프랄린과 라디그를 다녀온 후 2박3일동안 머물 예정이라, 오늘 바로 프랄린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마헤본섬에서 프랄린으로 가는 방법은, 1) 마헤공항에서 프랄린 공항으로 비행기를 타고 이동 2) 마헤선착장에서 프랄린 선착장으로 페리를 타고 이동 의 2가지 방법이 있다. 비용면에서는 페리가 저렴하고, 시간은 비행기가 약 30분 정도 더 적게 소요가 된다. 어떻게 가는 것이 나을지 고민하며 정보를 찾아보던 중에, 비행기가 경비행기 사이즈의 작은 비행기라는 글을 본 후 바로 페리로 마음을 굳혔다. 배멀미가 비행기가 흔들리는 공포보다 나을 것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실제로 안전하고, 사고나 위험사례도 없다고 하니 사실 타도 문제는 없을 것 같다. 그냥 우리가 세상 쫄보인 걸로,,, 마헤-프랄린.. 더보기
[세이셸 7박 8일] 2020.01.01 세이셸(마헤)로 가는 여정 비행기 출발 시간이 너무나 좋다. 2020년 새해가 되는 순간, 자정에 비행기를 타고 출발하는 일정이다. 2019년을 정리하는 마음으로 캐리어에 짐을 싸고, 7시경에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에디오피아 항공이 우리나라에서 노선이 크지 않은 항공사일 것 같아서 2인천공항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1인천공항이라 맘에 더 들었다. 출국장에 도착해보니, E카운터에 에디오피아 항공 카운터가 있었다. E카운터에 도착하니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비행기가 만석이라 조금 당황했다.... 발권을 하다 보니 좌석을 미리 지정해놓았어야 하는데, 결혼 준비로 정신없었던 나머지 지정을 해놓지 않아 둘이 떨어진 좌석을 받아야 한다고 해주셨다. 아 난 이제 죽었구나, 이건 30년짜리 혼남이구나,,,라고 생각하는 순간, 발권해주시는 직.. 더보기
[세이셸 7박 8일] 세이셸 마헤, 프랄린, 라디그 신혼여행 세이셸로 신혼여행을 가는 이 순간이 오기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르겠다. 2019년은 정말 살아오면서 이렇게 바쁠수도 있구나 싶은 생각이 계속 들 정도로 바쁜 한해였던 것 같다. 아무래도 인생의 가장 큰 순간 중 하나인 결혼을 준비했기 때문에 더 그런 것이지 않을까 싶다. 준비를 잘 하고 있는건지 알 수가 없을 정도로 정신없이 준비해온 결혼이, 다행스럽게 주변분들의 큰 축하와 인사를 받으면서 결혼식을 성공적으로 잘 마치고, 너무나도 후련하게 연말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로부터 약 1주일 후, 드디어 드디어 인천공항으로 출발을 한다. 이번 신혼여행은 약 총 3주간의 일정으로 준비를 했는데, 8일간은 세이셸, 나머지는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와 랑카위에서 각각 일주일씩 더 보내어 총 22일간의 .. 더보기
[스페인 16박 17일]2019.07.23 홍콩(환승투어) 오늘은 드디어 스페인 여행의 시작이다. 총 여행기간은 17일이고, 갈 때와 올 때, 홍콩에서 경유를 해야 한다. 이번 여행은 케세이 퍼시픽 비행기를 예매해놓았는데 (바르셀로나 IN, 마드리드 OUT) 갈 때는 홍콩에서 약 6시간, 올 때는 5시간의 대기가 있다...ㅠ PP카드를 따로 신청해놓지 못해서 대기시간동안 뭘할까 생각하다 경유시간을 이용해서 홍콩섬에 간단하게 투어를 다녀오는 경우가 많아서 우리도 그렇게 하기로 했다. 홍콩의 공항철도인 AEL을 이용하면 빠르게 홍콩 투어를 다녀올 수 있다. [AEL 예약링크(클룩)] https://www.klook.com/ko/activity/71-airport-express-hong-kong/?krt=s20&krid=570320dd-44ea-43c4-75f7-9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