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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제닉 식단&후기

무수분 수육과 곤약된장밥 만들기(feat. 압력밥솥) 간만에 키토제닉 식단을 포스팅하게 되었다. 그동안 키토제닉을 안한 건 아닌데, 포스팅 할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만들어먹기만 바빴다... ㅜ 다시 정신차리고 열심히 해봐야지. 오늘 만들 요리를 물을 사용하지 않고 만드는 수육이다. 재료만 넣고 밥솥에 넣어두면 되는 아주 초간단 레시피이니 다들 시도해보길 추천한다. 밖에서 비싼 돈주고 사먹는 수육보다 맛, 양에서 훨씬 더 만족감이 크다. 밥솥아래에 채썬 양파를 깔고, 수육을 만들 고기를 덩어리째 넣는다. 이번에는 앞다리살 500g을 사용했는데, 사실 수육용으로는 비계와 살코기 비율이 좋은 삼겹살이 제일 맛있다. : ) 그 다음, 된장을 골고루 펴발라 준다.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된장을 발라주는 것만으로도 어느정도 밑간이 되어서 따로 간을 더 하지 않.. 더보기
그릭(Greek) 요거트 만들기 (초간단 레시피) 그릭요거트를 자주 먹고 싶은데, 사실 좀 비싼 편이다. 만드는 법이 간단하다고 해서 직접 만들어서 먹어보았는데, 너무 간단하게 만들어서 먹을 수 있어서 추천한다. 준비물은, 플레인요거트. 면포. 눌러놓을 무거운 무엇(something) 이면 끝이다. 면포를 담아 놓을 용기위에 면포를 살포시 놔둔다. 절반 준비했다 벌써. 요거트를 면포위에 살살 부어준다. 욕심내서 한번에 많이 부으면, 면포옆으로 요거트가 흘러버리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으니 양을 보면서 천천히 붓는 게 좋다. 옆의 면포를 요거트 위로 살포시 덮어주고 난 후, 무거운 걸로 위를 눌러서 냉장보관 해두면 된다. 6시간 정도면 충분히 먹을 만한 그릭요거트가 완성이 된다! 더 꾸덕하게 만들려면 하루정도 눌러놓으면 된다. 난 몇번 해보고 나서는 꾸덕한.. 더보기
키토제닉 순대국 만들기 (고지저탄 순댓국) 최애 메뉴 중에 하나인 순대국은, 키토메뉴 중에도 그나마 외식메뉴로 추천할만한 메뉴이다. 그래도 외부에서 먹으면 혹시나 모를 당이나, 달달한 반찬 등의 유혹에 넘어가기 쉬워서, 사실 키토하는 분들은 외부에서 식사를 사먹기보다는 직접 해먹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 그동안 순대국은 먹고 싶을 때 포장해와서 집에서 먹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직접 만들어서 먹어보았다. 순대는 직접 만들 수 없어서, 엉클앤파파에서 판매하는 순대와 내장세트를 사용했다. 무전분에 당면대신 곤약이 들어 있는, 오늘의 주인공 순대님과 간과 허파가 들어있는 내장세트. 이제 순대국을 연성해보도록 하자. 우선 파를 달달 볶는다. 다 끓이고 난 후, 총총 썰어서 넣어도 되지만 파를 너무 좋아해서 많이 넣어먹으려고 처음에 볶았다. 밥을 따로.. 더보기
키토베이킹! 아몬드스콘 만들기. (gluten free, 고지저탄 베이킹) 주말을 맞이하여 홈베이킹을 했다. 오늘은 아몬드가루를 이용해서 만든 아몬드스콘! 전에 한번 만들어서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 다시 만들어서 쟁여놓았다. 생크림과 몇가지 재료만 있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만드는 법은 키토제닉 카페의 리본님 레시피를 참고로 했다. 사용하는 제품은 하단에 제품 사진을 다 첨부해 놓았으니 참고해주세요. : ) - 아몬드 가루 130g - 생크림 70g(인데 남은게 70g이 안되서 좀 적게 넣음...) - 녹인 버터 30g - 나한과(몽크프룻) 10g 또는 에리스리톨 10g - 소금 1g - 베이킹파우더 2g 베이킹 시에 가장 애용하는 아몬드가루. 아몬드 가루를 130g 계량한다. 감미료를 10g 계량해서 넣는다. 에리스리톨 특유의 화한 맛이 조금.. 더보기
키토제닉 홈베이킹! 차전자피빵(몽돌빵) 만들기, 고지저탄빵. 주말을 맞이해서 홈베이킹을 오랜만에 개장했다. 최근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지라 다시금 베이킹에 조금씩 손이 간다. 오늘은 키토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홈베이킹인 차전자피빵이다. 차전자피빵은, 몽돌같이 생겨서 몽돌빵이라고도 한다. 다른 베이킹에 비해서 만들기가 간편한 편이라, 쉽게 집에서 도전할만한 레시피로 추천한다. (마침 키토초기 쟁여놨던 재료들이 다 있었다!!) 몽돌빵 8개 정도 나올 분량으로 계량해서 제작했다. (개당 30~40g 사이) - 아몬드 가루 80g - 코코넛 가루 50g - 차전자피 20g - 베이킹파우더 6g - 달걀 2개 - 물 50ml - 애플사이다비네거(애사비) 2스푼 베이킹에 사용한 코코넛가루. 키토카페에서 밥아저씨 코코넛가루가 입자가 곱다고 추천해서 냉큼 샀었다. 다음은, 코코.. 더보기
봄동계란전 만들기!(봄이 왔어요) 제철 나물이나 과일만큼 몸에 좋고 맛있는게 없다고 한다. 오늘은 지난번 봄동무침을 해먹고 남았던 봄동을 이용해, 봄동계란전을 만들었다. 만드는 방법은 거의 계란프라이만큼이나 간단하다. 하지만 맛은 찐강추. 고지저탄, 키토제닉, 다이어트에 맞게, 계란물만 이용해 봄동전에 옷을 입히면 된다. 계란을 잘 풀어서 준비한다. 소금을 이용해 간을 해준다. 봄동에 계란물을 살짝 묻혀서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면 완성. 너무 간단하지만, 봄동무침만큼이나 맛있는 요리가 간단하게 완성이 된다. 봄동전을 찍어먹을 디핑소스도 만들었다. 채썬 청양고추와 아미노스 간장을 넣고, 애플사이다식초(줄여서 통상 애사비라고 함)와 물을 넣어서 디핑소스를 만든다. 식사 반찬으로 너무나 간단하게 맛있는 요리가 완성이 되었다. 아직 봄이 많이 .. 더보기
오리 마라탕 집에서 만들어먹기!(어렵지 않아요) 어느순간부터 마라의 얼얼한 맛에 중독이 되버린 후, 이주에 한번씩은 마라탕을 사먹은 것 같다. 그러다 얼마전부터 마트에서 마라탕 소스만 사서 집에서 해먹으니, 내가 먹고 싶은 재료들만 넣어서 해먹을 수 있어서 더 건강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일반적인 마라탕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줄이거나 빼고, 고지저탄에 좋은 재료들로 대체해서 만들었다. 만드는 법도 사실 너무 쉽다. 재료 다 넣고 소스만 넣으면 되는 수준..이다. 지금부터 시작! 오늘 할 마라탕은 오리 마라탕이다. 오리고기를 불에 자글자글하게 볶아준다. 고기는 약간 불맛이 날때까지 볶아주는 게 좋다. 청경채, 팽이버섯, 양파를 넣고 기름을 듬뿍 흡수하도록 볶는다. 오리기름은 불포화 지방이라 키토제닉에 좋은 지방이다. 벌써 맛있어 보인다...츄릅. 탄.. 더보기
고지저탄에 좋은 곤약밥 만들기! (다이어트에도 추천) 고지저탄/키토제닉을 하다 보면 가장 참기 힘든 것이 탄수화물의 유혹이다. 실제로 하다 보면, 단 것보다 탄수화물(면이나 밥)이 너무 참기 힘들 때가 많다. 그럴때를 위해, 좋은 음식이 있다. 바로 곤약을 사용해 만드는 곤약밥. 일반밥과 만드는 법은 동일하다. 쌀양만 줄이면 된다. 잡곡밥이나 쌀밥을 평소에 밥을 하는 양보다 1/3 적게 씻어 불린다. 밥에 넣어서 조리할 수 있게 나온 알알이 곤약. 진짜 그냥 곤약이다. 뒤편 설명서에는 일반 밥양의 절반을 추천해놓았지만, 나는 1/3로 쌀양을 더 줄여서 밥을 해먹고 있다. 조리법은 곤약을 한번 찬물에 헹군 뒤, 사용하면 된다. 곤약을 씻어놓은 밥통안에 함께 넣는다. 잘 섞어주면 된다. 나머지는 일반밥과 동일하게 조리하면 된다. 밥이 되고 나면 곤약이 쌀밥처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