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순간부터 마라의 얼얼한 맛에 중독이 되버린 후,
이주에 한번씩은 마라탕을 사먹은 것 같다.
그러다 얼마전부터 마트에서 마라탕 소스만 사서 집에서 해먹으니,
내가 먹고 싶은 재료들만 넣어서 해먹을 수 있어서 더 건강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일반적인 마라탕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줄이거나 빼고,
고지저탄에 좋은 재료들로 대체해서 만들었다.
만드는 법도 사실 너무 쉽다.
재료 다 넣고 소스만 넣으면 되는 수준..이다.
지금부터 시작!
오늘 할 마라탕은 오리 마라탕이다.
오리고기를 불에 자글자글하게 볶아준다.
고기는 약간 불맛이 날때까지 볶아주는 게 좋다.
청경채, 팽이버섯, 양파를 넣고 기름을 듬뿍 흡수하도록 볶는다.
오리기름은 불포화 지방이라 키토제닉에 좋은 지방이다.
벌써 맛있어 보인다...츄릅.
탄수화물과 면이 너무 먹고 싶을 때 먹는 페투치니.
탄수화물 함량이 일반 면에 비해 적은 수준이라,
대용으로 사용하기 추천할 만한 재료이다.
끓는 물에 3분 삶아서 요리에 사용하면 된다.
오늘 사용할 마라탕 소스.
오뚜기 제품이다. 갓뚜기.
인스턴트 제품을 살 때는 꼭 뒷면의 함량을 확인하는 버릇을 들이는 게 좋다.
설탕과 첨가물들이 들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라탕이 너무 먹고 싶어서 안 살 수는 없었다.
그래도 재료는 건강한걸로 넣으니까라고 정신승리를 한다.
풍미를 위해 쑥갓과 청양고추도 넣는다.
물을 재료가 잠길 정도로 넣고 소스를 넣고 풀어주면서 끓이면 된다.
모든 재료를 넣고 난 뒤 한번 푹 끓어오르면 불을 끈다.
삶아놓은 면은 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불을 끄고 난 후 넣어서 섞어만 주었다.
마라탕 완성!
시켜먹는 것보다 맛이나, 영양면에서 훨씬 뛰어나다.
꼭 집에서 다들 도전해볼만한 요리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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