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서 커피 한 잔 하고 아침수영부터 했다.
수영장이 있는 곳에 살면 참 좋겠다~~ 싶었다 ㅋㅋ 뜬금없이!
1시간 좀 안 되게 수영하고 오늘도 썽테우를 타고 똠얌맛집이라는 곳으로 갔다.
https://maps.app.goo.gl/QAvT5Rrem4JmnKhK7
영어로 된 메뉴가 없어서 구글에서 사진을 보고 주문했다.
똠얌국수 2, 꼬치1, 밥1, 물1
깔끔했다.
소스류도 덮개로 덮여있어서 좋았다.
면이 쫀득쫀득해서 맛있었다.
찐 똠얌이다! 먹자마자 시고짜고달고맵고 진짜 똠얌맛이었다.
맛은 너무 내 스타일이었는데 아마도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국물에 레몬그라스 같은 건더기들이 많이 걸려서 그걸 싫어하는 사람들도 불호일듯!
땀 한 바가지 흘려가며 맛있게 먹고 짝꿍은 밥까지 말아먹었다.
https://maps.app.goo.gl/JDk4UnjyQPP9178n6
커피를 마시러 간 곳은 여기!
카페 내부에 식물도 많고 또 다른 공간엔 만화책도 많이 있다.
커피는 사장님이 드립으로 내려주신다.
똠얌국수를 먹고 걸어와서 너무 더웠기때문에 아이스라떼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가게 모두 사장님과 가족들이 꾸민 공간이라고 했다.
커피를 내리고 곧바로 드립 기계를 청소하시는 걸 보니 더더욱 위생에 믿음이 가고 좋았다.
커피를 마시며 땀을 식힌 뒤 후아힌에 대표적인 쇼핑몰인 블루포트몰에 썽테우를 타고 갔다.
사실 여기는 마켓 빌리지보다는 규모가 작다. 근데 사람이 적어서 좀 더 쾌적하긴 하다! 대충 휘리릭 둘러보고 나왔다.
숙소에서 쉬다가 저녁엔 후아힌 야시장과 반쿤퍼 야시장에 가려고 나왔다.
후아힌 야시장은 해산물을 주로 파는 듯 했다.
유튜브에서 본 반쿤퍼 야시장에 가려고 여기서는 따로 음식을 먹지는 않았고 마그넷만 사고 지나왔다.
https://maps.app.goo.gl/VKp6dUYpnzEQVk5B6
여기를 가기 위해 후아힌 기차역을 지나서 걸어갔다.
밤에 보니 또 다른 느낌이었다.
가운데 테이블들이 쭉 있고 옆으로 가게들이 있다.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하면 자리로 보통 가져다준다.
팟타이, 쏨땀, 튀긴족발덮밥, 굴전, 맥주 1, 소다 1 까지!
이렇게 다 해서 320바트 나왔다.
음식은 모두 쏘쏘! 쏨땀이 제일 맛있었다 ㅎㅎ
먹다보면 중앙쪽 무대에서 노래도 하고 춤도 추고 하는데 뭔가 혼란하다혼란해! 하는 분위기였다 ㅋㅋ
춤도 뭔가 요상 ㅋㅋㅋ
화장실도 있는데 5바트였던가... 돈 내고 사용 가능!
다 먹고 숙소로 가는 길에 마켓 빌리지에서 브리 치즈 사서 숙소에서 또 와인이랑 같이 마시고 꿀잠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