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몬쨈으로 가는 날이다. 몬쨈 당일치기는 왠지 아쉬울 것 같아 1박을 하기로 하고
급하게 숙소를 잡느라 숙소 컨디션이 걱정이었다...............................ㅠ
우선 몬쨈을 다녀온 후 가게되는 올드타운 숙소 더 차임스 호텔에 메일로 혹시 하루 먼저 짐만 맡겨놓을 수 있냐고 문의했었고 흔쾌히! 가능하다고 해서 짐만 맡기고 점심을 먹은 뒤 몬쨈으로 갈 예정이다.
(더 차임스 너무나 친절하고 좋았음)
짐을 맡긴 뒤 곱창국수로 유명한 식당으로 갔다.
https://goo.gl/maps/NFBvirPgGWs4Uj3E8
이렇게 생긴 곳이 보이면 안쪽으로 들어오면 다리 밑?? 에 의자랑 테이블이 깔려있고 웨이팅 하는 사람들이 있다.
첨엔 어버버했는데 사람들 확인하고 호랑이 그림 있는 옆 건물에서 번호표를 받아서 기다렸다. 앞에 대기팀은 5팀? 정도였고 대략 15-20분정도 걸렸던 것 같다.
국수는 평범한 맛이었는데 곱창이 진짜 냄새 하나도 안 나고 진짜 맛있었다. 부드럽고!!
1인 곱창1, 국수1 시켰는데 양이 많지 않아서 적당했다. 곱창만 1인 2개해도 다 먹을 수 있을듯
이렇게 먹고 몬쨈에서 먹을 식재료(무카타에 추가로 먹을 고기 ㅎㅎ), 물, 간식 등 사서 몬쨈 가려고 버스 정류장으로 갔다.
https://goo.gl/maps/9TWLAVDZfYeuYqC17
여기서 전날 미리 왕복 티켓 예약을 했다.
뭔가 화려했던 미니밴 차량
편하게 자면서 왔다. 몬쨈 숙소가 어딘지 알려주면 가까운 스팟에 내려준다.
우리가 예약한 숙소에서 보는 뷰!
이런 돔형 혹은 판자??처럼 된 일반 집 형태의 숙소가 여기저기 진짜 굉장히!! 많았다. 돔 형으로 하려고 하다가 숙소 리뷰에서 벌레도 나오고 암튼 그렇다고 해서 일반 집 형태 숙소로 했었다.
문을 열면 바로 침대 1개가 있고 화장실이 있는 구조로 매우 작다.
화장실도 썩 깨끗하지는 않았다. 정말 최악의 숙소ㅠㅠㅠ
여유있게 숙소 예약을 했으면 비슷한 컨디션이어도 좀 더 깨끗한 곳에 할 수 있었을텐데... 아쉬웠다.
숙소에 짐을 풀고 한 바퀴 구경하러 나와서 사 먹은 길거리에서 구워 파는 옥수수!
진짜 맛있었다!! 약간 초당옥수수 같기도 하고? ㅎㅎ
노을지는 몬쨈.
확실히 고도가 높아서 그런지 저녁되니까 살짝 쌀쌀했다.
무카타 타임!
해가 지기 시작할 때 먹기 시작해서 해 지고도 한참동안 고기도 구워먹고 채소도 먹고 국수도 넣어 먹었다.
진짜 배터지게 먹었다 ㅎㅎ
그리고 밤의 몬쨈은 너무너무 추웠다.🥶🥶🥶🥶🥶
반팔, 반바지 잠옷에 겉옷을 입고 잤는데도 너무너무 추웠다. 몬쨈에서 하루 숙박하실 분은 꼭 긴팔, 긴바지, 겉옷을 여러개 챙겨가세요!
그래도 풍경이 다 한 몬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