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운동이 생각보다 할 만하다 ㅎㅎ 오늘도 역시나 간단히 먹고 아침 운동하고 와서 아점(?)을 먹으러 갔다!
https://goo.gl/maps/X9Hxz7RzhjMt38ij7
크로와상을 좋아해서 크로와상 오믈렛 샌드위치? 같은 걸 먹었다. 크로와상이 엄청 바사삭하지는 않았고 부드러운 느낌인 걸로 기억한다. 사람이 많았고 직원들도 친절한 편이었음! 화장실도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어서 좋았다.
가격대는 좀 있었던 것 같다. 기록해놓은 걸로 보면 이런 구성으로 하나 더 시켰고 음료까지 해서 2만원 정도 나온듯하다.
오늘은 도이수텝 반나절 투어를 신청했다.
커피 한 잔 마시고 마트에서 간식거리를 샀다.
뭔가 시즈닝이 되어있는.. 맛있어서 또 산 돼지 껍데기 과자 ㅋㅋ
마야몰 푸드코트에서 점심으로 족발덮밥을 먹고 좀 쉬다가 도이수텝 일몰투어를 하러 갔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되었다.
동남아에서 투어로 많이 쓰이는 미니벤 같은 차량을 이용해서 왓우몽 사원(일정을 몰랐던 나는 여기 또 가는 줄 몰랐다...ㅎㅎ), 도이수텝 등을 둘러보게 된다.
왓우몽을 먼저 갔다가 도이수텝을 가는데 왓우몽은 이 전에 갔으므로 사진은 패스!
도이수텝에 가면 올라가기 위해 계단을 이용하거나 케이블카를 타는 표를 끊어야 한다.
계단이 엄청나게 길고 높고 힘든 줄 알고 케이블카를 끊었는데 나중에 보니 계단으로도 충분할 뻔 했다 ㅎㅎ
푸니쿨라? 같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오게 된다.
올라가면 신발을 벗고 이 황금탑 주변을 돌 수 있다. 옆에서 현지인들이 돌면서 기도하라고 함ㅋㅋ
실제로 보면 생각보다 크고 황금의 자태에 우와~ 하는 생각이 든다.
천천히 한 바퀴 돌면서 구경하다가 뷰스팟이라는 곳이 있어 가니 거기서 치앙마이를 내려다볼 수 있었다.
그치만 이 미세먼지 낀 듯한 뿌연 하늘....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몰투어라고 했는데 해가 완전 질 때까지 있지는 않고 내려간다고 했다. 음...... 이동이 편리하긴 한데 태국은 그랩, 썽테우 등등 이동 수단이 잘 잡히는 편이니 개인적으로 일몰 혹은 일출에 맞춰 투어하는 게 더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 계단을 내려가면 된다. 올라갈 때도 케이블카 타지 않고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계단으로 올라올걸... 생각했었다 ㅎㅎ
따라다니지만 말고 여행지는 미리미리 알아보자 나자신아^^^^^^^^^^^^
님만해민쪽으로 오니 해가 져서 어두워졌고 저녁을 먹고 숙소로 가기로 했다.
https://goo.gl/maps/pxqK8AxoqigTr7u47
운동하는 곳인 골드힐사이드 짐을 좀 더 지나서 가면 있는 곳이다.
새우가 들어간 그린커리, 똠얌꿍, 그리고 마지막은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난다....ㅎㅎ 돼지고기를 볶은 음식이었는데 전분을 넣고 걸쭉하게 만든 음식이었던 것 같다.
우와!!!!! 하고 기억에 남지 않은걸 보니 전부 그냥저냥 쏘쏘하게 먹을만 했던듯 하다.
숙소에 와서 오늘도 와인과 안주, 넷플릭스로 마무리했다.
이 시간이 은근 꿀잼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