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500바트 지불하고 등록한 헬스장에 아침운동 하러 가기로 하고 숙소에서 간단하게 요거트, 빵을 조금 먹고 나왔다.
가는 길에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 테드타이거 카페에서 테이크아웃했다.
https://goo.gl/maps/rgbbw8cDT6bmBHvz5
7:30부터 오픈이라 좋았다!
운동하고 씻고 점심으로 정한 곳은 카오소이 맛집이라는 카오소이 매싸이!
https://goo.gl/maps/QsiUy9yRhcKMUdms5
점심시간에 갔더니 와우........... 웨이팅이 어마어마했다. 직원이 인원수 확인하고 번호표를 나눠주는데 우리 앞에 대략 10팀 정도 있었고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갔다.
더워서 포기할까 하다가 그래도 이럴 때 아니면 언제 먹겠나~ 싶기도 하고 카오소이를 처음 먹어보는데 그래도 맛있는 곳에서 먹어보고 싶어서 기다렸다.
영어도 같이 적혀있어서 고르기는 수월했다.
처음에 카오소이2, 타이 밀크티(아마도) 를 주문했다가 양이 적다는 리뷰를 보고 갈비국수도 주문했다.(1,4,7번이었던 것 같다! 총 원화로 6,300원 정도👍👍)
옐로커리에 매콤한 맛이 나고 국수면도 생각보다 끊어지는 느낌이 덜 나고 맛있었다.
위에 국수 튀긴 것도 크게 거슬리지 않고 바삭바삭하게 식감이 좋았다. 이 날은 음~ 생각보다 맛있네! 하고 먹었지만
이 후 카오소이 먹을 때마다 매싸이가 제일 맛있다고 생각했다!
여러분 한국인 추천 많은 곳은 꼭 가세요! ㅎㅎ
국수라 금방금방 먹고 반캉왓에 가기 위해 그랩을 잡았다.
https://goo.gl/maps/PVF8W5ty5Yi8pbbs6
반캉왓은 예술가들이 만든 작은 마을로 인사동 쌈지길처럼 작은 가게들이 형성되어 있다.
후기를 보니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라고 한다.
수제품이 많았고 아기자기하게 둘러보면서 구경하기 좋았다.
천천히 둘러보고 이 근처에 빈티지 제품도 같이 있는 카페가 있다고 해서 걸어서 이동했다.
https://goo.gl/maps/g6DnPrcKtfYD7Yjx6
이너프 카페.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1팀 정도만 손님이 있어서 아주아주 조용하게 구경하고 차를 마실 수 있었다.
K-pop이 나오고 있었고 직원에게 물어보니 사장님이 한국인이라고 했다. 가게를 꾸민 걸 보니 성수동 감성? 그런 느낌이었다 ㅎㅎ
메뉴판.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아인슈페너를 주문하고 천천히 둘러봤다.
자개? 로 만든 수저들도 있다.
다양한 접시와 커트러리가 있고 유행하는 법랑 제품들도 있었다.
자리 잡고 앉아서 먹는 커피. 조용하고 음악도 나오고 나무도 많고 그저 힐링이었다.
위치가 썩 좋지는 않지만 반캉왓 오시는 분들은 좀 (생각보다 많이) 걸어야 하지만 와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카페에서 나와서 왓우몽 구경을 하러 갔다.
신발을 벗고 동굴 사원을 돌고나면 위쪽으로 올라갈 수 있고 올라가면 나오는 탑이 있다! 저기를 빙글빙글 돌면서 기도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었다.
사원 구경을 한 뒤 저녁으로 정한 곳은 피자 맛집이라는 아디락 피자이다.
https://goo.gl/maps/vjTf9jKQmxSSvFgN9
저녁시간이라 이미 사람이 많았는데 딱 한 자리 남아서 앉을 수 있었다.
무화과와 하몽이 들어간 샐러드와 마르게리따 피자를 시켰다. 마실 음료 1개까지 해서 원화로 22,000원 정도 나왔다.
피자는 화덕피자라 도우가 쫀득하고 치즈도 많이 들어있어서 맛있게 먹었다!
포장도 많이 해가는 걸로 봐서 진짜 찐 맛집이구나 싶었다.
든든하게 배 채우고 마야몰까지 그랩타고 이동했다. 마야몰 마트에서 장을 봐서 숙소로 돌아와 씻고 또 야식 타임을 가졌다. ㅎㅎ
여행 중 또 다른 힐링인 더글로리를 보며 와인 한 잔 하며 하루를 또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