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 여행/2023.07 이탈리아 북부

[이탈리아 북부] 2023.07.26 밀라노에서 시르미오네 이동하는 날, 트렌이탈리아 기차, 시르미오네 한국인 스탭있는 숙소 추천

728x90
반응형
SMALL

여행 셋째날 아침이다. 역시 3만5천보의 힘은 대단했다. 숙소 도착해서 겨우겨우 샤워하고 그대로 꿀잠잤다.

 

오늘은 시르미오네로 이동하는 날이라 나가서 아침을 가볍게 먹고 출발할 예정이다.

 

나같은 빵순이한테는 이탈리아 사람들의 아침이 너무 맘에 든다 ㅋㅋ

 

https://goo.gl/maps/LNKZ7FBhEGyd8BLu8

 

Égalité · Via Melzo, 22, 20129 Milano MI, 이탈리아

★★★★☆ · 제과점

www.google.com

 

테이크아웃이랑 먹고 가는 곳이랑 주문하는 곳이 다른 것 같았고 들어가서 물어보면 어디에서 주문하면 되는지 알려주니 헷갈리시는 분은 물어보시면 됩니다!

 

카푸치노2, 크로와상, 뺑오쇼콜라 이렇게 주문했다.

 

카푸치노는 어제 먹은 젤소미나가 더 맛있었다.

 

그래도 아침에 부드러운 카푸치노랑 크로와상이랑 먹으니 넘나 행복😍

 

숙소로 돌아가서 짐을 챙기고 시르미오네로 가기 위해 첸트랄레역으로 걸어갔다.

전광판을 보면 목적지와 몇 번 플랫폼에서 기차를 타면 되는지 나와있다.

 

트렌이탈리아 어플에서 미리 구매했었고 1인당 9.6유로이다.

 

milano-desenzano de sirmione 였던 것 같다.

 

도착하니 기차가 이미 대기 중이었고 어플 예매한 걸 보니 2nd class로 끊어져 있었다.

 

탑승해있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아무데나 앉으면 된다고 해서 캐리어 꾸역꾸역 들고 앉았다. ㅎㅎ 이탈리아 여행 준비하면서 제일 걱정한 게 소매치기였다.

 

그래서 핸드폰 스트랩도 사고 캐리어 자물쇠랑 다 준비해왔다. 캐리어 자물쇠도 끊어갈까봐 가능하면 캐리어를 옆에 둘 수 있으면 가지고 다녔다.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털렸던 슬픈 기억.................................ㅠㅠㅠ

 

아무튼! 한 번에 가는 기차를 타고 데센자노 델 가르다역까지 50분 정도 걸려서 갔다.

 

거기서 내려서 버스 한 번 환승하면 숙소가 있는 시르미오네까지 갈 수 있었다.

 

기차역 안에 있는 Bar에서 버스티켓 구매하고(1인 1.9유로)

 

기차역 건너편 길에서 버스를 탔다. 몇 번을 타는 건지 헷갈려서 버스가 올 때마다 기사님께 확인했다. 시르미오네??

 

버스가 커브를 돌고 호수가 나오는 순간 버스 안에 있는 승객들 모두 감탄사를 뱉었다. 그리고 전부 카메라 꺼냄ㅋㅋ

 

진짜 감동스러운 순간이었다.

 

가는 내내 창 밖을 보면서 갔다. 

 

시르미오네에서 4박을 하게 되었는데 우리가 묵은 숙소는 메르세데스 펜션!

 

한국에서 여행 준비할 때 시르미오네 숙소를 알아보다가 한국인 스탭이 있는 숙소를 발견했었다. 그래서 블로그 댓글로 바로 빈 방이 있는지 문의하고 예약함!

 

현금으로 결제 가능하니 현금을 챙겨와야 한다.

 

방이 좀 작긴했지만 방 내부는 진짜진짜 깔끔하고 깨끗했다. 여태 가 본 숙소들 중 탑급!

 

조식포함해서 4박에 400유로인데 연박할인도 해주셔서 380유로였다. 이번 이탈리아 여행에서 거의 제일 저렴한 편에 속했다.

 

한국인 스탭분도 굉장히 친절하시고 어디 여행하면 좋을지, 그리고 주말에 지역 마켓 같은 게 열리는 것과 근처 맛집도 다 알려주셔서 아주 유익하고 좋았다.

 

짐을 풀고 오늘은 숙소에서 무료로 대여해주는 자전거를 타고 시르미오네 여기저기를 둘러보기로 했다.

 

알려주신 맛집도 위치 확인해볼겸 마트도 다녀올겸~

 

이동하느라 지쳐있었기 때문에 숙소에서 파는 아아!! 한 잔씩 하고 가기로 결정함.

 

아아만 주문했는데 케이크까지 서비스로 주시는 스탭분 ㅠㅠㅠㅠㅠ 

진짜 시원하고 맛있었다! 케이크도 직접 만드시는 것 같았다.

 

숙소에서 자전거로 15분 정도? 걸려서 추천해주신 맛집 위치를 확인하러 갔다.

 

(브레이크 타임인지 문이 잠겨있어서 나중에 여기도 한국인 스탭분께서 직접 예약해주셨다ㅠㅠ 쏘카인드

 

식당 위치 확인하고 들어가는 길에 마트 들려서 물, 간식거리 등등을 사고 우선 숙소로 돌아왔다.

 

좀 쉬다가 다시 자전거 타고 가서 저녁 먹으러 감!

 

https://goo.gl/maps/nttAyRJvr1JMiJ5K7

 

Trattoria Clementina · P.za Francesco Rovizzi, 13, 25019 Sirmione BS, 이탈리아

★★★★★ · 이탈리아 음식점

www.google.com

우리가 고른 건 소고기 스테이크와 라구파스타, 탄산수

 

위에 동그란 2개는 감자와 간고기, 채소등을 섞어서 만든 완자 같은 거였는데 무난하게 먹을만 했다. 에피타이저 같았음!

식전빵과 같이 나오는 따랄리는 산초맛이 났다.

 

은근 매력적인 맛 ㅋㅋ

토마토라구파스타

 

면이 많이 덜 익은 느낌이었는데 이탈리아는 원래 이런가? 생각함ㅋㅋ

소고기 스테이크

 

미디엄으로 요청드린 것 같았는데 거의 다 익혀주셨다 ㅋㅋ

 

둘 다 그냥저냥 먹을만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ㅋㅋ 메뉴선정 실패다 ㅋㅋ

 

그래도 은근 배가 불러서 후식도 안 먹고 나왔다.

 

숙소로 자전거 타고 이동~ 자전거가 있어서 이동이 진짜 편했고 오랜만에 자전거 타니 진짜 재밌었다.

 

내일은 시르미오네 scaliger castle에 가기로 하고 오늘 일정은 마무리했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