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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2023.07 이탈리아 북부

[이탈리아 북부] 2023.07.27. 시르미오네 스칼리제르성, 레모네이드 아저씨, 가르다호수 해산물 튀김 맛집 (현지인)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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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펜션 조식은 8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1층으로 가면 이렇게 준비되어있다. 한 쪽면을 못 찍었는데 샐러드와 구운 채소 등 메뉴가 아주 다양하다.

 

그리고 자리에 앉으면 마실 걸 물어보고 준비해주신다. 우린 카푸치노로! 계란요리도 물어보셔서 스크램블로 부탁드렸다.

중간에 팬케이크는 주문하지 않았는데 주인할머니께서 가져다 주신 것! 어느 날은 직접 갈아만든 바나나 우유를 주시기도 하고 랜덤이다 ㅎㅎ

 

요즘 통 채소를 못 먹은 것 같아 열심히 먹었다. 

 

 

 

오늘은 자전거를 타고 시르미오네 스칼리제르성 안쪽을 구경하기로 했다.

 

숙소에서 성 입구까지 대략 30분정도 걸린다고 나왔는데 운동겸 날씨도 좋고 해서 자전거로만 계속 이동하기로 했다.

 

성 입구쪽에 자전거가 엄청엄청 많이 주차되어있다. 적당히 대놓고 성 안 쪽으로 걸어갔다.

에메랄드빛 호수

 

우선 가볍게(?) 안 쪽을 쭉 둘러보고 성은 천천히 올라가기로 했다. 호숫가를 따라 걷는데 엄청 햇살이 뜨거웠다.

 

저어기 길게 늘어진 곳에서 비긴어게인 촬영을 했다고 한다. 사람들 모두 수영복입고 해수욕(?)을 즐기고 있었다.

 

태닝을 하는 외국인들이 진짜 많았다. 전부 서양인들

파라솔과 선베드 대여해서 물놀이를 즐겨도 좋을 것 같았다.

 

거의 끝 쪽에 있는 자메이카 비치까지 갈려고 내려가다가 걸어오면서 본 호숫가들이랑 비슷할 것 같아 다시 돌아왔다.

 

돌아오면서 본 유명한 스파!

 

스파를 할지말지 고민...................

 

일단 결정한 게 없었기 때문에 짐을 챙겨오지는 않았다. 호스트가 여긴 하루 전에 미리 예약해야 좋다고 했다.

 

숙소 한국인 스탭분께서 추천해주신 음식점이 있었는데 구글에는 영업중인 걸로 나와서 가봤더니 문이 닫혀있었다ㅠ

 

https://goo.gl/maps/oc92ueBqR5LLyqfA7

 

L'Arcimboldo Ristorante con Pizza Centro Storico Giardino e Terrazza a Lago · Via Vittorio Emanuele, 71, 25019 Sirmione BS, 이

★★★★☆ · 이탈리아 음식점

www.google.com

 

안내된 브레이크타임도 아니었는데 닫혀있어서 다른 곳을 갈까하다가 괜히 김 빠져서 다른 블로그에서 봤던 레모네이드를 먹기로 했다.

 

성 내부에 들어가기 전 목 말라 밖으로 나와 사먹은 레모네이드

이 가판대에서 열심히 만들고 계신다. 구매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계속 제조되고 있다.

 

1잔에 4유로

정신이 번쩍 들게 시다 ㅋㅋㅋ 근데 너무 맛있게 먹었다. 여행하며 사라진(드문 일이다..........) 입맛 돌게 하는 음료였다 ㅋㅋ

 

음료를 다 마시고 성 내부에 가려고 한 15분 정도? 대기했다. 

 

1인당 7유로 입장료가 있다.

 

안에 화장실도 있어서 좋았다. 무료였음!

 

아래에서 걸으며 봐도 좋은 곳은 역시나 위에 올라와서 봐도 좋았다. 돌로미티 산맥에 둘러싸여있는 이 호수가 너무 평화롭고 좋았다.

 

안쪽을 다 둘러보고 나오니 대략 3시간정도? 걸렸던 것 같다.

 

다시 숙소를 가서 좀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오기로 했다. 가는 길에 마트 들려서 간식거리도 사서 다시 숙소로 왔다.

 

좀 쉬다가 저녁 먹으러 간 곳은 silk

 

https://goo.gl/maps/QWNCqbaGxfhF9Bw28

 

Silk · Via Verona, 87, 25019 Sirmione BS, 이탈리아

★★★★☆ · 이탈리아 음식점

www.google.com

호숫가 바로 옆에 있어서 뷰가 좋았다.

 

우리가 시킨 건 해산물 튀김과 펜네 파스타, 구운 채소, 탄산수였다.

 

해산물 튀김이 진짜진짜 맛있었다. 깨끗한 기름으로 튀긴 느낌이 났고 튀김옷도 두껍지 않아서 둘 다 여태 먹은 것 중 제일 낫다고 하면서 먹었다.

 

펜네 파스타는 양이양이 ㅋㅋㅋ 2인분으로 주문 잘못 들어간 줄 알았다. ㅋㅋ 나중에 숙소 호스트께 말하니 여기 원래 파스타 양이 많다고 했다.

 

입맛이 없는 와중에 맛있게 먹은 곳이다. 추천!

 

밥 먹고 쉬다가 일몰을 보러 나왔다.

오리도 많고 백조, 흑조 다 있었다. 

 

여름 날씨 걱정했었는데 태풍 이후로 기온이 많이 떨어져서 그늘에서는 습기없이 아주 시원하고 좋은 날씨였다.

 

내일은 베로나 가기로 한 날이다. 렌트없이 대중교통으로 여행하는 거라 버스가 잘 올지가 제일 걱정인데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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