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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2020.01 랑카위

[랑카위 6박 7일] 2020.01.19 독수리광장(Dataran Lang), 제티 선착장스타벅스(Jetty Point Starbucks), 레전드 공원(Legenda Park), 파당마시랏 일요야시장(Padang Matsirat Night Market - Su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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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카위에 오면 꼭 가게 되는 독수리 광장과 레전드공원.

 

오늘은 낮에 여기를 다녀오기로 했다.

 

랑카위에 오면 렌트카를 빌리는 경우도 많은데, 

 

우리는 여기저기 많이 다니지 않고 휴양하는 편이라

 

차를 빌리지 않고 그랩으로 다니기로 했다.

 

렌터카 비용과 그랩을 비교해봤을 때,

 

우리는 그랩 비용이 더 저렴한 것 같았다.

 

 

오전에 많이 걸을 예정이니 아침에 든든하게 숙소 조식을 먹으러 갔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알차게 먹을게 많은 조식이었다.

 

 

버터에 빵이 정말 진리다.

 

야무지게 먹고 이동할 준비를 했다.

 

 

독수리 광장과 레전드 광장은 랑카위 섬 동남쪽에 위치해 있다.

 

페낭으로 가는 페리 선착장 옆이다.

 

 

그랩으로 23링깃을 주고 이동했다.

 

도착하니 오전이라 그런지 아직 한적하다.

 

 

독수리 광장 입구에 택시를 내리자마자 저 멀리 독수리 뒷모습이 보인다.

 

 

내가 생각했던 독수리 동상보다 엄청나게 큰 것 같다...

 

 

아니 이 세밀한 독수리 동상은 뭐지....?

 

 

깃털 표현도 너무나 사실적이다.

 

이렇게 디테일하게...?

 

 

독수리의 모습이 아주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는 동상이었다.

 

어느정도 추상적인 형태로 바뀌어있는 독수리 동상일 줄 알았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절벽 묘사, 놓치지 않을거에요....

 

대단히 공을 들였다는 게 느껴지는 작품이었다.

 

북한에서 선물했다는 얘기를 본 것 같다.

 

 

동상을 보는 건 좋지만, 여기 그늘이 너무 없어서 좀 보다보면 그늘이 필요하다.

 

 

근처 페리 면세점으로 서둘러 피신했다.

 

 

카페인을 보충하러 스타벅스로 들어갔다.

 

말레이시아 여행와서 만난 사람들은 다들 친절한 편인 것 같다.

 

친절한 직원덕에 기분좋게 커피를 주문했다.

 

시원하게 아아메 드링크!

 

 

기운을 좀 회복했으니, 다시 걸으러 갈 시간이다.

 

근처에 있는 레전드 공원(Legenda Park)으로 천천히 이동했다.

 

 

 

공원은 무료입장이 가능한 곳이니, 편안하게 둘러보면 된다.

 

 

공원 내에 화려하진 않지만, 소소하게 다양한 볼거리가 꽤 있다...

 

 

예를 들면 이런 거...

 

 

또 이런 정체모를 건물들도..

 

 

 

마지막에는 바다옆을 산책하는 길로 나올 수 있다.

 

참고로 공중화장실은 2군데 있다. 모두 무료.

 

 

돌아오는 길도 그랩으로 숙소로 돌아왔다.(20링깃)

 

 

오후에는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고 음악도 들으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저녁 5시경 근처에서 열리는 일요야시장을 가려고 숙소를 나섰다.

 

 

오늘 야시장에서 내 위를 폭발시키기 위해, 아침 이후부터 오후5시까지 커피 빼고는 먹지 않았다...후후.

 

 

도착하니 해가 지기 전인데도 사람들이 많았다.

 

 

일본식 케이크인 도리야키를 팔고 있었다.

 

일본 음식은 어딜가나 있는 것 같아서 좀 분하다....

 

 

분하지만 너무 맛있어 보여서 조금만 사먹어 보았다...

 

 

닭간 구이와 소세지.

 

간이 비리지 않고 훈제로 구워서 맛있었다.

 

 

야시장에서 먹은 것 중에 제일 맛있었던 솜땀.

 

말레이시아 시장인데 쏨땀 맛집이다 여기.

 

콰이테우 볶음면.

 

좀 더 간장맛이 진했으면 아주 더 맛있었을 텐데 하는 맛이었다.

 

 

사진으로 다 남기지 못했지만 이날 야시장에서,

 

솜땀 2개(10링깃), 망고(5링깃), 볶음밥&계란(4링깃), 콰이테우(2링깃), 꼬지(4링깃), 도리야끼(2링깃) 

 

이라는 거대한 족적을 남기고 부른 배를 움겨잡고 숙소로 돌아왔다.

 

 

랑카위에서 열리는 일일시장 리스트이다.

 

수요시장과 일요시장만 가보아서 다른 시장은 잘 알 수 없지만,

 

수요일에 봤던 상인분을 일요시장에서 또 보았던 것을 보면,

 

다른 시장도 다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숙소 근처에 요일이 맞다면 꼭 가볼 것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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