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 6박7일]2019.01.02~01.08 / 마린스키극장 호두까기인형 관람후기!

블라디보스톡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기대를 많이 했던 마린스키극장 투어입니다.

러시아가 특히 발레가 아주 유명하잖아요.

블라디보스톡 여행가서 마린스키극장에서 발레공연만 보고 와도 돈버는 거라는 말을 듣고,

여행전에 미리 표를 홈페이지에서 예매해놓았습니다.

https://prim.mariinsky.ru/en/

홈페이지 주소에요!

제가 간 날에 마침 세계 3대 발레 중 하나인 "호두까기 인형(The nutcracker)" 공연이 있었어요.

이왕 보는 공연인데, 앞에서 보고 싶어서 5번째 열로 예매했습니다.

좌석에 따라 표가격이 다른데, 저희는 1인당 32,000원 가량 지불했습니다.

인터넷 결제후에 티켓을 출력해서 당일날 가져가시면 됩니다!

 

토요일 저녁7시 공연이었는데, 가기전에 마린스키 극장 근처에 있는 샴베리 마트 들렀다가,

마트 앞에 부스에서 파는 케밥을 사서 먹으면서 갔어요.

길거리 음식이상의 맛과 퀄리티였습니다.(180루블) 

 

주말이라 그런지 입구에 들어가는데 사람이 정말 엄청나게 북적였어요.

공연보러 가시는 분들은 평일에 가시는걸 꼭 추천합니다.

사람이 정말 엄청나게 많았어요.

사실, 여기 공연 때문에 드레스업하고 가려고 패딩외에 따로 코트도 챙겨갔었는데 너무 추워서

코트를 못입고 갔어요...ㅠ

러시아분들은 확실히 드레스업해서 오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무대 바로 앞에는 오케스트라 분들이 연주를 해주실 예정입니다. 한창 마무리 연습중이었어요.

 

공연은 약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중간에 약 20분 정도 쉬는 시간이 있어요.

그때 화장실 다녀오고 하시면 됩니다.

사진은 공연이 다 끝나고 커튼콜할때 찍은 사진이에요.

공연 중간에는 사진을 찍으시면 안됩니다!

 

발레가 우아하다는 말만 듣고, 실제로 제대로 본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이번에 정말 제대로 발레를 접한 것 같아요.

너무 아름답고 우아했습니다.

발레공연은 다음에 볼 기회가 된다면 또 봐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토리도 크게 어렵지 않아서, 편하게 보실 수 있어요!

공연을 다 보고 나오니 다리 야경이 참 이뻤지만, 나가는 사람들의 차와 막심들이 너무 붐벼서

빨리 숙소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블라디가시게 되면 마린스키 극장에서 발레공연보기 꼭 추천드립니다.

절대로 후회안하실 거에요!

문의는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재밋게 보셨다면 공감 꾹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