똠얌 오리탕 만들기(피쉬소스 거들기)

태국여행이나 동남아를 가면 1일 1끼하는 메뉴가 똠얌이다.

 

똠얌을 엄청 좋아해서 이번에 여행 갔을 때 똠얌 스톡을 많이 사왔다.

 

이 똠얌 스톡만 있으면 간편하게 똠얌맛을 한국 집에서도 낼 수 있다.

 

똠얌스톡을 이용한 오리탕을 만들어보자.

 

재료(2인 기준)

 - 오리고기 500g

 - 톰얌스톡 2개

 - 피쉬소스

 - 채소류(청경채, 팽이버섯, 마늘, 대파, 양파, 청양고추, 쑥갓 or 고수)

 - 물

 

우선 똠얌스톡 성분표를 조금 살펴보면,,,,

 

당이 조금 포함되어 있으니, 사용 시에 감안해서 양조절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요긴 옆면.

 

개별로 작게 소포장되어 있고, 가루를 뭉쳐놓은 네모난 스톡이다.

 

2인 기준으로 오리고기 500g 정도면 배부르게 먹는 양이다.

 

우선 오리를 먼저 볶아서 익혀주면서 오리기름을 낸다.

 

 

고기가 익으면 대파, 양파, 마늘(편마늘이나 다진마늘)들을 넣어서 기름이 튀기듯이 익혀주면 더 맛있다.

 

백종원 선생님이 그러셨 듯, 모든 요리는 파기름이 있어야 한층 풍미가 깊어진다.

 

내용물이 조금 덜 잠기도록 물을 붓고, 똠얌스톡을 넣어서 풀어주면 된다.

 

1인당 스톡 1개씩 넣으면 딱 좋은 똠얌 맛이 난다.

 

식감과 영양성분을 맞추기 위한 팽이버섯, 챙경채, 부추를 넣는다.

 

이후, 나머지 싱거운 부분은 피쉬소스로 간을 맞춘다.

 

피시소스가 들어가야 똠얌맛이 더 깊어지고, 동남아의 맛이 난다.

 

넣은 채소가 숨이 죽은 후, 청양고추와 쑥갓을 넣는다.

 

사실 고수를 넣어주는게 가장 좋지만, 마침 집에 쑥갓이 있길래 쑥갓을 넣었다...

 

정갈하게 세팅 후, 맛있는 식사를 즐기면 된다.

 

워낙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메뉴라 키토제닉 식사로 하기 아주 좋은 것 같다.

 

인터넷으로 똠얌스톡과 피시소스를 판매하니, 집에서 해먹으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