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써니 브레드 다녀온 후기를 남겼었는데요,
빵하고 케잌이 자꾸 아른아른거려서 결국 못참고 택배로 주문했어요.
다만 떠먹는 케잌류는 화, 목에만 주문 가능해요, 아쉽 ㅠ
다음에는 떠먹는 케잌도 꼭 도전해봐야겠어요.
암튼, 야매키토지만 그래도 최대한 건강하게 키토식단을 지키면서 먹으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택배는 식품이라 생각보다 금방 오는 편이에요.

포장은 에어캡으로 잘 싸여서 왔어요.
파손되거나 구겨진 내용물은 없었습니다.
내용물 소개해드릴게요~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얼그레이 스콘이에요.
평소에 얼그레이 향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 스콘은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얼그레이 향이 진한데도 거부감이 없었어요.

바닐라 시나몬 호두 머핀입니다.

바닐라, 호두, 시나몬 향이나 맛이 모두 강한 편은 아니에요.
세가지 맛이 모두 은은하게 나면서 조화가 잘 된 맛입니다.

키토빵 하면 저에게는 혀에 닿을 때 아몬드가루 특유의 미끈한? 식감 같은 게 있는데요,
써니브레드 빵들은 대체적으로 그런 맛이 좀 덜한 편이었어요.
일반 빵먹는 기분이 많이 들어서 좋은 것 같아요.

아몬드 가루로 만들어서 그런지 머핀 종이가 일반 머핀처럼 달라붙지 않고,
잘 떨어지는 편이에요.

얼려뒀다가 빵 먹고 싶을 때 하나씩 꺼내서 전자렌지에 30-40초 정도 해동해서 드시면 되요.
빵 갈증이 해소됩니다. ㅋㅋ

바닐라시나몬호두머핀... 좋은 선택이었다....
다음 후기는, 써니브레드의 시그니쳐!인 것 같은,
써니브레드와 레몬파운드 케이크입니다.

성분이 다 표시되어 있어서 너무 좋아요. ㅠㅠ

저희집 냥이가 또 관심을 가지네요.
아마 비닐 때문이겠죠. ㅋㅋㅋ
냥이들이 비닐에 환장하는거 아시죠? ㅠ 못먹게 해도 자꾸 씹어먹어서 ㅠㅠ

케잌류들은 통으로 얼리면 나중에 꺼내먹기가 힘이 드니,
1조각씩 소분해서 얼려놓으시면 편하게 드실 수 있어요.

써니브레드는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에요.
시나몬 향이 머핀보다 더 많이 나더라고요.
식사 대용으로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레몬파운드케이크에요.
레몬향이 은은하게 나는데, 정말 괜찮았어요.
버터 올려서 같이 먹으니 정말 ㅈㅁㅌ입니다....

마찬가지로 소분해서 얼려놓았어요.
이렇게 또 냉장고에 채워놓으니, 든든하네요.
당분간 빵은 써니브레드로 해결이에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맛있게 드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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