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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2019.01 블라디보스톡

[블라디보스톡 6박7일]2019.01.02~01.08 / 블라디보스톡 시내투어(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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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리스크 투어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다음 날부터는 블라디보스톡 시내투어를 했어요.


시내가 크지 않아서 사실 가볼곳은 정해져 있는 편입니다.


저희가 갔을 때 날이 너무 추워서 사실 많이 걸어다니기도 힘들었어요... 러시아 춥다더니 정말 춥더라고요.


더 위로 가면 더 추울텐데 진짜 대단합니다....


블라디보스톡 직접 다닌 곳 위주로 소개할게요.


혁명광장 & 기념품점



 


블라디보스톡 시내투어를 다니다 보면, 하루에 두번씩은 꼭 지나게 되는 곳이에요.


  


혁명 광장 내부에는 예전 우리나라 야시장처럼 장난감, 군것질거리 등등을 파는 노점들과


아이들이 탈 수 있는 작은 놀이기구, 망아지 체험 등이 있습니다.


 


가운데에는 작은 스케이트 장도 있었고요.


호두까기 인형에 나오는 큰 크리스마스 트리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새해가 되어도 여전히 여기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창이었어요. ㅎ


 

 


혁명광장 조금 오른쪽으로 가면 주말시장이 있습니다.


새우 등 해산물, 꿀, 김치 및 반찬류 등등을 싼 가격으로 팔고 있어요.


 


여기에서 꿀을 선물로 사가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주말에 가신다면 꼭 가셔서 구경해보세요. 아주 볼게 많고 재밋었어요!


 


참, 여기서 파는 새우 가격은 중국시장보다는 비싼 편이에요. 아무래도 시내니까 더 비싸긴 하겠죠?


시간 되실 분들은 구경하실 겸 중국시장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중국시장 포스팅은 따로 올릴게요!


 



혁명 광장 왼쪽 안쪽에 보시면, 짠내투어에도 나왔던 기념품샵이 있어요.


입구가 특이해서 쉽게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여러 선물용 기념품들과 마트료시카들이 잔뜩 있어요.


가격은 좀 비싼 편입니다. 블라디보스톡 선물은 제가 따로 포스팅을 올릴게요.ㅎ


 


작은 푸틴 대통령 동상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구경할만한 특이한 기념품들이 많이 있어요.


 


가장 갖고 싶었던 빈티지 카메라들입니다.


제일 아래층에 가면 있어요. 넘나 이쁜 것....


잠수함 박물관 & 영원의 불꽃 & 니콜라이황태자 개선문 & 안드레아 소성당



 


혁명광장 기념품샵 맨 아래층까지 내려와 왼쪽으로 기찻길을 따라 쭉 걸어가면 오른쪽으로 항구가 있고,


배들이 여럿 정박해 있습니다.


 


밀리터리 쪽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배들을 보니 멋있었어요.


정오에 배에서 대포를 쏘니 놀라지 마시길 바랍니다. ㅎㅎ



걸어가다 보면 멀리 잠수함이 보이실 거에요.


박물관입니다. 입장료가 있습니다. 저희는 따로 들어가지는 않았어요.


 


잠수함 박물관 오른쪽으로는 영원의 불꽃이 보입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사망한 군인들을 위한 곳이라고 하는데요.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군인들을 잊지 않기 위해 영원의 불꽃을 꺼뜨리지 않고 이렇게 눈이오나 비가오나


활활 타오르게 해놓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이런점은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국가 유공자들에 대한 대우가 형편없는 기사나 글들을 많이 보아서 그런지


부러운 기분이 많이 드는 곳이었어요.


 


영원의 불꽃 위 계단으로 올라가면 사도성 안드레아 소성당과 니콜라이 황태자 개선문이 보입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산책하기 좋은 곳이에요. 


날씨가 많이 춥지 않다면 걸으면서 구경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독수리 전망대




시내에서는 조금 거리가 있는 곳이지만 충분히 시내투어로 같이 묶어서 갈 수 있는 곳이에요.


큰길 건너편에 푸니쿨라가 있습니다. (1인당 14루블)


 


푸니쿨라가 독수리 전망대 끝까지 올라가는 건 아니에요. 


푸니쿨라를 타고올라와 , 지하 굴다리로 큰 길을 건너고 다시 육교로 건너 올라가야 독수리 전망대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여기는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는 핫스팟인데요. 


특히 많이 찍는 앉아서 스팟은 사실 1층 높이라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지만, 


넘어가지 못하게 막아놓고 경고문도 있고 해서 넘어가서 사진을 찍지는 않았습니다.


 


동상은 최초로 러시아어를 만든 분들을 기리기 위해 세운 동상이라고 합니다.


러시아어가 너무 어려워서 그이상은 모르겠어요...



내용이 길다 보니 부득이하게 시내투어는 2편으로 나눠야 할 것 같아요.


나머지 시내투어는 下편으로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의는 댓글로 달아주시고, 추천 꼭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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