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에서의 너무 행복했던 7일 일정을 마치고, 몬산토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몬산토는 직행으로 가는 버스가 없고, castelo branco라는 도시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한번 더 들어가야 하는 곳입니다.
2017년 가장 포르투갈적인 도시로 뽑힌 마을이고, 도시 곳곳에 심지어 집 내부에도 큰 돌이 있는 특이한 작은 마을입니다.
2박이라 할지 말지 고민했지만, 언제 또 가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과감하게 2박으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버스를 타기 위해 터미널로 이동합니다.
상벤투역에서 지하철로 이동해도 되고, 여유가 된다면 도보로 이동해도 됩니다.
도보로 약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버스로 약 3시간 정도 소요 후에 카르텔로 브랑코에 도착하면 바로 거기서 몬산토로 가는 버스티켓을 끊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저희가 정보 수집이 부족해서 주말에는 하루에 1번만 가는 버스라는 것을 몰랐던 겁니다.ㅠ
몬산토로 가는 분들은 평일에는 하루2번, 주말에는 하루1번만 버스가 간다는 걸 꼭 참고하세요.
어떻할지 고민 끝에 택시를 타기로 하고, 식당에 가서 밥을 먹고 택시로 몬산토로 이동했습니다.
미터기로 요금을 냈고, 주말에는 요금이 조금 더 비싸다고 합니다.(62유로)
https://www.agoda.com/ko-kr/casa-do-miradouro/hotel/all/idanha-a-nova-pt.html
몬산토에서는 아고다로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집전체를 빌리는 시스템이었고
주인아주머니와 아저씨가 너무 친절하셔서 잘 지내다 왔습니다.
특히 2층 숙소옥상 뷰가 정말 장관입니다.
산 위쪽의 고성을 보고 마을을 다 돌아보는데에 반나절 정도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습니다.
다행히 둘째날 날씨가 정말 좋아서 돌마을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즐기다 왔습니다.
노을지는 돌산이 참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식당은 3군데 정도 밖에 없으니 식사는 그중 열려있는 곳으로 가서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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