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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2017.08 태국

[태국 여행] 4일차(2017.08.03(목))- 에라완 리조트, kai moon, whitesand beach, night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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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창섬에서의 4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코창섬을 다니다 보면 여기저기서 원숭이들이 보입니다

사람을 피하거나 하지 않고, 음식을 주면 잘 받고 오히려 공격적인 애들도 있다고 하니 조심하세요 ㅎ

2박3일 동안의 아와리조트 생활을 끝내고 오늘은 화이트샌드비치쪽의 에라완 리조트로 옮길 예정이라

짐을 다 챙겨서 나왔습니다

아와리조트가 있는 카이배비치에서 화이트샌드비치까지는 썽테우로 1인당 50바트로 갈 수 있으니

1인당 100바트를 달라고 하는 썽테우가 있더라도 택시를 잘 고르셔서 바가지를 안쓰고 가시길 바랍니다 

에라완리조트는 화이트샌드비치 쪽에 있는 리조트입니다

특이한 점은 비치쪽의 길이 아니라 반대쪽에 위치해 있어서 상대적으로 인기가 덜한 리조트입니다

그 외에 시설적인 부분은 다른 리조트보다 모자라지 않고, 더 낫다는 평이 있어서 이곳을 예약했습니다 





The ERAWAN
Rural Rd, Ko Chang, Ko Chang District, Trat 23170 태국
상세보기



호텔 로비로 들어가니, 친절한 직원들이 맞아줍니다

에라완 리조트에서 느낀 점은 다른 리조트에 비해 직원수가 많다는 점입니다

직원들 또한 모두 굉장히 친절합니다

규모면에서는 아와나 다른 리조트에 미치지 못하지만, 깔끔함으로는 아와보다 오히려 나았습니다



방은 크지 않고 단촐합니다



테라스로 나가보니 앞에 바다가 보이지 않아 조금 심심한 느낌은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런 위치의 단점 때문에 시설에 비해 인기가 없는 듯 합니다



시설은 정말 깔끔하고 좋습니다

물도 아주 잘 나옵니다

아와리조트는 수압이 조금 약했는데 여기는 콸콸입니다 아주 ㅋㅋ



아 이거는 세븐일레븐에서 산 감자과자입니다

한봉지에 10바트인데, 우리나라에서 파는 감자과자와 맛이 거의 똑같습니다

근데 가격하고 양이 어우,,

이거 돌아오는 길에 왕창 사오려다가 까먹고 못사와서 한국와서 엄청 후회중입니다,,,ㅠ


  



낮에 외출하기 전에 수영장으로 올라가봤습니다

크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조용해서 연인끼리 놀기에는  딱 좋을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호텔 구경을 마치고 건너편 화이트샌드비치 구경을 하러 나왔습니다



여기로 바다쪽으로 넘어갔습니다

아마도 바다하고 연결된 배수시설인 듯 하네요,,



죽은 개 아닙니다

오해안하셔도 되요 ㅎ

날이 하도 더워서 모래를 파서 개가 그안에서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곳곳에 사진찍기 좋은 뷰가 아주 가득가득 합니다

모자이크를 괜히 했나,,, 더 이상하네요 ㅋㅋ

어깨쪽이 아주 다 탔습니다 ㅠ



바다는 생각만큼 맑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모래가 정말정말 곱습니다

또 바다가 완만하게 깊어지는 편이라 놀기도 좋았습니다 



화이트샌드비치에서 한참 걷다가 다시 화이트샌드비치 시내쪽으로 걸어들어와서

Kai Mun Restaurant 이라는 타이레스토랑으로 들어갔습니다

여기는 bbq치킨이 유명합니다



Kai Mun Restaurant
Rural Rd, Ko Chang, Ko Chang District, Trat 23170 태국
상세보기



치킨 반마리와 밥을 시켰습니다

130바트였고, 맛은 제가 치킨땡길 때 자주 애용하는,

한국길거리에서 트럭에서 파는 7000원짜리 옥돌치킨 맛과

거의 같았습니다 

요새 브랜드 치킨 너무 비싸죠,,,,휴,,,



연한게로 만든 뿌빳뽕커리입니다

가격은 방콕의 다른 식당보다 더 비싼 가격인 380바트였는데

연한게로 만든 뿌빳뽕커리라서 너무 먹고 싶어서 시켰는데,,,

맛있기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ㅠ

밥 추가로 시켜서 또 비벼서 먹었습니다

아 너무 맛있었어요 정말,,,




밥을 먹고 나와서는 돌아오는 길에 이리저리 시내 구경하면서 돌아왔습니다

다시 에라완리조트로 돌아와서는 루프탑풀에서 노을 구경을 하려고

직원에게 노을시간을 물어보니 오후 6시 20분 경부터 시작된다고 하길래

5시 반쯤부터 올라가서 수영하면서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갑자기 흐려지더니 먹구름이 껴서 노을보기는 실패했습니다

수영만 실컷 했습니다 ㅜ


밤이 되면, 화이트샌드비치 시내쪽으로

야시장이 열립니다



예전 어릴때 가던 야시장처럼,

다양한 음식들을 파는데요

모든 노점에서 음식과 과일을 팔고 있습니다

약 150~200미터 정도 구간동안 한쪽으로 야시장이 펼쳐져 있으니

둘러보시면서 드시고 싶은 음식을 사드시면 됩니다

저희도 남은 코창 이틀 저녁은 다 여기서 해결했습니다 ㅎ



저녁거리와 술안주를 사려고 여기저기 다니다가 로띠 만드시는 할머니한테

바나나 누텔라 로띠(50바트)를 일단 샀습니다



야시장을 지나는 길에 작은 기도상?같은 걸 볼 수 있었고요 ㅎ



앞에 로띠와 함께 저녁으로 먹을 팟타이(50바트)와 옥수수콘전(15바트),

레오맥주와 스파이 칵테일을 사와서 먹으면서

4일차 밤을 마무리했습니다

여행오면 매일밤마다 뭘 안먹고 자면 잠이 안옵니다 ㅎ

그것이 바로 여행자의 길, 돼지의 길, 너와 나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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