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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2017.08 태국

[태국 여행] 3일차(2017.08.02(수))- 4섬 호핑투어, Rung Rerng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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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호핑투어를 가는 날이라 어제와 마찬가지로 일찍 일어났습니다

 

침대 옆 협탁에 아와리조트에서 시행하는 'Going Greener'라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침대 시트와 이불을 빠는데에 많은 양의 물이 낭비되기 때문에,


환경을 생각해서 침대 시트와 이불을 갈지 않기를 원하면 카드를 침대위에 놓으면 되는데요


굳이 안 갈아주어도 될 것 같아서 카드를 놓아두고 나왔습니다


저녁에 돌아오니 그래도 이부자리 정리는 다 해주셨어요 ㅎ 


awa resort 'going greener'



빠르게 나갈 준비를 마치고, 바로 조식을 먹으러 본관으로 갔습니다


호핑투어를 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이미 밥을 먹으러 온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아와리조트는 다른 리조트보다는 동양인 비율이 높은 곳인 듯 했어요


중국인이 대부분이었습니다 



awa resort 조식


식사류는 대부분 먹을만 했고, 빵과 샐러드류가 괜찮았습니다


오믈렛이나 쌀국수를 먹고 싶으면 왼쪽에 있는 스탭에게 요청하면 됩니다



awa resort 조식


바다나가서 수영을 열심히 해야 하니


배부르게 이것저것 가져다가 먹었습니다



awa resort 로비 화장실


로비는 입구가 오픈되어 있는 형태라 에어컨이 없어 더웠는데


로비 화장실은 진짜 엄청 시원했습니다


역시 화장실은 시원해야죠 ㅎㅎ




우기라 걱정을 조금 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아주 좋았습니다


8시 40분에 호텔앞으로 차가 올 예정이라 30분쯤에 나가니


이미 다른 투어를 갈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었습니다



여행사에서 받은 예약증을 리조트스탭에게 건네주면 스탭이 여행사택시를 찾아주니


바로 탑승하시면 됩니다


호핑투어를 마치고 돌아올때에도 같은 탑승객들과 같은 택시를 타고 오니


얼굴을 익혀두시면 편하겠죠 ㅎ



낙인


저희는 이스라엘에서 온 5인가족과 같은 택시를 탔습니다


13살 아들의 성인식과 21살 아들의 군 제대를 축하하기 위해 가족이 다함께 여행을 왔었는데요


이스라엘 아버지가 한국에 출장으로 다녀가신 적도 있고, 한국 문화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으셔서


대화하기가 편했습니다


코창에서 여행하는 동안 2-3번 더 마주칠때마다 즐겁게 얘기하고 헤어지고는 했습니다 ㅎ


배를 타기위해 확인증을 따로 주지는 않고, 손목에 "S"도장을 찍어주었습니다



방바오 수상시장


택시는 약 20분 정도를 달려서 남쪽 하단에 방바오수상시장 쪽으로 이동합니다


아침 일찍이라 그런지 오픈한 샵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천천히 구경하며 무리를 따라 항구쪽으로 이동했습니다




방바오 수상시장


얕은 바다위에 집들을 짓고 살면서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곳입니다



2층으로 된 큰 배에 사람들이 다 탑승하면 천천히 출발을 합니다

오늘 호핑투어 일정은 4섬투어로,

코창섬 하단에 있는 4개의 섬 koh tonglang, Koh yak, Ko rang, Ko wai 섬들 부근의 스노클링 스팟을 4군데 들렀다가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실제로는 4개의 섬 스노클링 포인트를 각자 가는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날씨에 따라 

스노클링 하기가 좋은 곳으로 가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앞의 2섬은 들리지 않고 바로 Ko rang섬으로 이동해서 거기서 3개의 포인트, 

Ko wai섬에 들러서 1개의 포인트의 일정이었습니다

Ko rang섬이 4섬 중에 가장 멀리 있습니다

우기라 그런지 바람이 많이 불어 파도가 높았는데요

덕분에 1시간반정도 가는 내내 주변에서 토하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진짜 스탭들이 봉지를 엄청나게 나눠주는데 다들 토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흔들리는 멘탈을 붙잡고 겨우겨우 첫번째 스노클링 지역으로 갔습니다

스노클링 장비를 받느라 사진을 따로 못찍었습니다

물은 그렇게 깊지 않았고, 차갑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우기라 그런지 바다속 시야가 너무 좋지 않았습니다,,,

물고기가 잘 보이지도 않고, 바다속이 잘 안 보이니 할 맛이 별로 안나더라고요

적당히 바다에서 놀다가 올라오니,

식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배위 매점에서 밥을 배식하고 줄을 서서 받아 먹으면 됩니다



다들 토를 하고 난뒤라 그런지 식사를 많이 합니다 ㅎ



2번째 포인트


밥을 먹고 나서 다시 근처의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여기가 이날 한 호핑투어중에 그래도 제일 시야가 좋은 곳이었습니다

비치도 있어서 수영해서 가서 쉴 수도 있었고요 ㅎ

2층에서 미끄럼틀을 내려주어서 신나게 탔습니다



3번째 포인트


각각의 포인트에서 약 40분 정도씩 시간을 줍니다

우기가 아닐 때 온다면 정말 놀만할 것 같습니다

3번째 포인트는 정말 잘 안보이더라고요 ㅎ



이날 바다속 시야가 이정도였습니다

고기를 볼 수는 있는데, 희미하게 볼 수 있는 정도,,,

스노클링 하시려면 꼭 우기 피해서 가세요 ㅎ



다시 배를 타고 마지막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보기에는 이뻤는데 여기가 시야가 가장 좋지 않아서 물에 들어갔다가 금방 나왔습니다

구명조끼를 벗고 수영해서 그런지 기운도 다 빠져서,,,ㅎ


.


스노클링을 다 마치고 돌아오는 배에서는 간식을 줍니다

첫번째 간식은 닭,고추,파인애플 꼬치입니다

고추 진짜 맵습니다



2번째 간식은 옥수수입니다

꼬창 옥수수 왜이렇게 맛있는거죠

탱글탱글하고 달고 고소하고, 

정말 맛있습니다

다음날에 다른 곳에서도 먹어봤는데

역시 맛있었습니다





호핑투어를 모두 마치고 다시 방바오수상시장을 지나 택시를 탔습니다

다시 만난 이스라엘 가족과 스노클링 후기를 신나게 떠들면서 돌아온 후, 호텔앞에서 헤어졌습니다

다음날 저녁에 또 만났지만요 ㅋㅋㅋ

호텔 내리자마자 어제 사먹었던 커피를 사먹으러 다시 갔습니다

여기 위치가,,,

네이버 지도에는 나오질 않네요 ㅜ

과일가게 옆의 조그만 카페입니다

과일가게에서 같이 운영하고 있어요

많이 사드세요

계량까지 해서 만들어주시는 커피입니다 ㅎ



아아메와 아이스라떼를 한잔씩 손에 들고,

숙소로 돌아옵니다



룸클리닝 후 주신, 화이트 초콜릿


방에 돌아오니 협탁위에 조그만 화이트초콜릿 2개가 올려져 있습니다

당 떨어질 때 먹기 딱 좋았습니다



샤워하고 수영복을 빨래하고 나서 바로

식사를 하러 나왔습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구글맵 후기를 보고 나쁘지 않은 곳으로 찾아왔습니다

과일가게 건너편에 있는, 타이레스토랑입니다

네이버 지도에 또 나오질 않네요,,

Rung Rerng market 이라는 곳입니다

구글에서 검색하면 바로 나옵니다



똠얌꿍, 파인애플 볶음밥, 쏨땀, 뿌빳뽕커리


배가 많이 고팠고, 어제 갔던 레스토랑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음식을 좀 많이 시켰습니다

어제 갔던 곳보다 더 맛있고 양도 많고, 싸기까지 했습니다

또한 여직원이 영어를 조금 할 수 있어서 얘기하기도 훨씬 편했습니다

구글 후기에도 여직원이 좋다고 나와있었는데 이 여직원인 것 같았습니다

정말 배부르게 양껏 먹엇는데, 370바트 나왔습니다

하 최고야 정말,,,



식사를 마치고는 편의점으로 가서 술과 안주를 사왔습니다

Singha 맥주, 과자 3봉지 114바트

과일가게 패션후르츠 70바트

로 소소한 행복을 누리면서 다음날 계획을 세우다가 잠들었습니다


술과 안주, 패션후르츠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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