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야매키토에요. 이번에는 태국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오랜만에 가는 거라 조금 무리해서 일정을 길게 잡았는데요
총 9박 10일간의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방콕-꼬창-방콕 순서의 일정인데
지금은 꼬창 화이트샌드비치에 와서 날이 너무 더운 나머지
리조트 방안에서 에어컨 틀어놓고 노트북 하고 있는 중입니다
따끈따끈한 태국여행기를 지금,
1일차부터 차근차근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항공은 베트남항공으로 예약했습니다 성수기라 요금을 절약하려고 하다 보니 부득이하게 경유를 했네요,,
10:15분 비행기라 아침에 일찍 리무진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바로 베트남항공(D카운터)로 이동해서 발권을 하고,
신한은행으로 가서 써니뱅크를 통해 미리 신청해놓은 달러를 찾았습니다
준비를 다 마치고 비행기를 기다리니 비가 많이 오더라고요
비가 와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비행기가 20분 정도 지연이 되어서 조금 대기후에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번, 베트남 여행을 갈때도 베트남항공을 탔었는데 그때 여행가던 기억이 조금 났습니다
베트남항공 기내식 메뉴판
베트남항공 기내식(고추장맛 생선살 덮밥)
기내식을 먹고 자다가 영화보다가 시간을 보내고 나니 호치민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국제선을 빠져나가지 않고 바로 경유를 하러 가야 해서 환승을 하러 이동합니다
경유 항공을 기다리는 동안 배가 좀 고파서 버거킹에서 간단하게 음식을 먹었습니다
인천공항에서부터 시작되었던 지연이 여기서도 그대로 이어져서 대기가 좀 길어지더라고요,,
베트남에어 기내식(간단한 샐러드류와 빵)
경유선을 타니, 아마도 비행기내에 한국사람은 우리밖에 없는 것 같았습니다
재밋기는 했는데, 경유를 하니 확실히 너무 피곤했네요 ㅎ
공항에 내려 짐을 찾고 나니 약 오후 7시 정도 되었습니다
8시에 카오산로드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서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지하 1층으로 가면 환전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내려가면 제일 처음 보이는 환전소가 아래 Value+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기에서 환전을 하고 있는데,
조금만 더 걸어가면 슈퍼리치, 밸류플러스 환전소가 또 있습니다
환전률이 똑같으니 앞에서 괜히 기다리지 마시고, 앞으로 조금만 더 걸어가세요 ㅎ
밸류플러스 환전소
써니뱅크를 통해 $ 300을 환전해서 인천공항에서 수령했고, 300달러 전액을 여기에서 바트로 바꿨습니다
$300 = 9950바트로 교환했습니다
다시 1층으로 올라가면 올라오는 에스컬레이터 왼쪽에 바로 7번 출구가 있습니다
여기로 나가서 앞에 바로 있는 횡단보도를 따라 쭉 건너면, 아래와 같은 S1버스 표지판이 있고 버스가
서 있습니다
이 버스를 타면 카오산로드로 바로 직행입니다
다만 막차가 오후 8시까지라 그 전까지만 사용이 가능하겠네요 ㅎ
7번출구 앞 횡단보도 S1버스 탑승하는 곳
경유 때문에 많이 피곤해서 빨리 숙소에다 짐을 풀고 싶어서 서둘러서 버스를 탔는데,
막차라 그런지 8시가 넘어서야 출발합니다
짐은 바로 버스에 가지고 타면 됩니다
버스티켓(1인당 60바트)
버스를 타니, 동양인은 거의 보이지 않았고 대부분의 승객이 서양인이었습니다
버스를 출발하고 나니, 여자 직원분이 버스티켓을 끊어줍니다
1인당 60바트이고, 위와 같은 표를 줍니다
표를 계속 조금씩 찢어서 주길래 뭔가 했는데 한번찢을때마다 10바트인 것 같았습니다
2명 탔는데 12번(120바트인듯) 찢으셨거든요
소리 들으면서 셌습니다
분명히 버스가 다른곳에 서는 곳이 있을텐데, 버스안의 모든 승객이 카오산로드가는 승객들이라
아쉽게도 다른곳에 서는걸 확인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약 40여 분정도 달린 끝에 카오산로드에 도착했습니다
첫날 예약한 숙소가 카오산로드 근처에 있는 곳이라 바로 짐을 풀러 이동했습니다
Fullhouse khaosan이라는 곳이었고요
카오산로드에서 도보로 약 10분이내 거리에 있는 곳입니다
그냥저냥 하룻밤 묵기에 딱 적당한 정도였습니다
스탭들은 굉장히 친절했습니다
Fullhouse khaosan 입구(골목 안쪽에 있음)
키를 받을 때, key deposit으로 500바트가 있습니다
체크아웃할 때 돌려줍니다
저희 숙소는 307호였던 것 같습니다
3층 제일 안쪽 방이었고, 엘리베이터가 없는건 예상했지만
계단이 높고 가파라서 짐들고 올라가는 게 조금 힘들었습니다
천장에 머리 조심하세요
방 내부는 보이는 대로 그냥 딱 잠만 자기 적당한 곳입니다
창문을 열면 바로 옆건물이라 열 필요는 없었고, 화장실도 그냥 딱 적당한 사이즈입니다
조용해서 푹 잘 수 있었습니다
위치는 아래에 있습니다
짐을 풀고, 간단하게 씻고 나서 바로 밥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카오산로드로 가니, 블로그에 많이 올라오던 조조팟타이가 있어서 거기서 간단하게 먹기로 했습니다
쉬림프팟타이와 스프링롤, 생수를 주문했고 100바트 나왔습니다
조조팟타이 쉬림프팟타이, 스프링롤, 생수
방콕에 왔음을 실감나게 해주는 팟타이 맛이었고, 가격과 맛 모두 아주 좋았습니다
위치는 카오산로드 입구에 가면 거의 바로 있습니다
간단하게 배를 채우고 나서 한잔하려고 카오산 로드와 주변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배낭여행자들의 성지라더니 진짜 여기는,,와우,,,,
어마어마한 곳입니다
하태하태
돌아다니다가 너무 덥고, 배가 또 고파서 구글맵에 후기가 괜찮고 실제로도 괜찮아 보이느 곳으로 들어왔습니다
O hungry란 곳입니다
chang맥주, leo맥주, 똠얌꿍, 밥을 주문했고 370바트 지불했습니다
지금 여행 4일차인데 어느 타이 식당을 가나 기본이상은 음식맛을 내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기도 첫날 가서 그랬는지 똠얌꿍이 맛있었습니다
새우가 살이 아주,,어후
국물이 진짜 제대로,, 어후
똠얌꿍 국물을 먹다 보니 밥이 너무 당겨서 결국 밥을 시켰습니다
환상의 조합이었습니다 호우
여행하시면 계산서를 꼭 달라고 해서 메뉴판을 보고 금액을 확인해보세요
간간히 여행 후기를 보니, 맥주가 1병 추가되있다던지 하는 경우가 가끔씩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지금까지 그런적은 없었습니다 ㅎ
배부르게 먹고 나니 약 11시반 정도가 되어 숙소로 가려고 나왔습니다
숙소가는 길에 세븐일레븐에 들러 간단하게 먹을 간식과 물을 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는 바로 코창가는 밴을 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