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후아힌에서 방콕으로 이동 후 첫 일정이다.
최근 방콕에 딸랏너이 라는 곳이 카페도 많고 둘러보기 좋다고 해서 오늘은 여기를 구경하기로 했다.
지하철 타고 이동해서 제일 먼저 간 곳은 The Coffe store Charoenkrung!
https://maps.app.goo.gl/m8MMKo4izPoDSa4b6
딸랏너이에는 유명한 홍씨앙꽁, 마더 로스터 등등 많이 있었지만 진짜 커피가 맛있는 카페를 찾다가 구글 평점이 좋아서 여기로 정했다.
아주 작은 공간에 커피맛으로만 승부하는 카페 느낌을 받았다.
우린 카운터가 있는 테이블에 앉았고 그 안쪽으로 베이킹하는 공간과 테이블이 작게 2개 있었다.
카운터 테이블 뒤쪽으로 바테이블도 있었다.
피콜로 라떼1, 따뜻한 라떼1 주문했다.(총 200밧)
산미가 적고 부드럽고 맛있었다. 피콜로 라떼는 커피와 우유 비율을 1:1 정도로 한 커피라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커피의 진한 맛이 좋았다.
비가 와서 커피를 천천히 마시며 어떻게 이동할지 고민해보았다.
우선 비가 좀 잦아지면 마더 로스터 카페와 딸랏너이 골목을 구경하며 다녀보기로 했다.
https://maps.app.goo.gl/7vRHw6cgWAZupMTG7
저 낡은 자동차 앞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 것 같았다.
골목골목을 둘러보면서 유명하다는 홍씨앙꽁도 지나갔다. 사람이 엄청 많았고 그냥 한 번 둘러만 볼까 했었는데
입구에서 주문해야 들어갈 수 있는 시스템 같았다.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나왔다.
딸랏너이 지도를 벽면에 분위기 있게 그려놓았다.
https://maps.app.goo.gl/hQe5TqTQ2aTJMnet9
걸어다니다보니 소행타이 맨션이 나왔다.
여기도 입장료 50바트가 있는 것 같았다.
커피를 마시기도 했고 그냥 겉에서만 보고 들어가지 않았다.
소행타이 맨션 입구 맞은 편 담벼락에 꽃이 이쁘게 피어있어서 여기서 사진을 찍기에 좋아보였다.
이것보단 이쁘게 나올듯..^^;;;
걷다보니 벽화골목도 나왔다.
쭉 들어가니 마더 로스터 카페 발견!
https://maps.app.goo.gl/3Pvps2tBduXZrmCo6
1층은 정말.... 그냥 창고였다. 이런 감성을 일부러 연출한 것 같지는 않고....ㅎㅎ
2층으로 올라가면 카페가 있다.
바닥에 뒤섞여 자고 있는 귀여운 냥이들
사람이 지나가든 말든 상관도 안 하고 자고 있다 ㅋㅋ
잠깐 앉았다 갈까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휘리릭 둘러보고 나왔다.
HAY 구경도 하고
https://maps.app.goo.gl/C9gmyqZZw1y3G8T17
WAREHOUSE라고 창고 스타일로 된 빈티지샵, 갤러리, 음식점 등이 있었다.
빈티지샵 구걍을 했는데 내부 촬영은 금지되어 있어서 구경만 하고 나왔다.
이제 점심먹으러!
https://maps.app.goo.gl/rrH44Hqa1yFCHCRu6
중국 음식점인데 평점이 5.0이라 궁금한 마음에 가봤다.
크리스피 포크가 올라간 에그누들과 마파두부!
고기는 부드럽고 껍질은 크리스피해서 맛있었다. 마파두부는 그냥 평범하게 먹을 수 있는 맛!
같이 나오는 맑은 생선국이 맛있었다.
밥을 다 먹고 페리를 타고 아이콘시암으로 갔다.(수상버스 1인당 6바트)
https://maps.app.goo.gl/CUkmew6Y1iJjnYMC8
지하에 있는 쑥시암에 바로 내려갔는데 와우...............................
방콕 여행객들 모두 여기 모여있는 줄 알았다...ㅎㅎ
식사를 하고 얼마되지 않아 음식도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대충 휘리릭 둘러보고 윗층 매장들도 대충 휘리릭 둘러보고
다시 숙소로 가기위해 나왔다.
숙소로 들어오는 길에 꼬치를 사와서 저녁으로 간단히 먹기로 했다.
분명히 간단히 먹기로 했는데 이렇게 먹고 짝꿍이 맛있다고 다시 내려가서 더 사왔다 ㅋㅋㅋ
꼬치만 20개 넘게 먹은듯....
'우리 저녁먹고 운동하고 수영하자~' 라고 함께 한 다짐은 저 멀리 날아가고 먹고 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