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힌에서 방콕으로 넘어가는 날이다.
오늘도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 전 헬스장에서 운동을 했다.
버스 시간이 2시정도였던 걸로 기억한다.
하얏트에 혹시 레이트 체크아웃을 문의했더니 추가금없이 1시까지 가능하다고 해서 아주 감사히! 여유있게 체크아웃할 수 있었다.
https://maps.app.goo.gl/J1toDW9P2Dn9YHi18
하얏트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그랩 타고 갔다.(230바트 정도 했다)
캐리어 무게를 아주 정확하게 20kg 이내로 맞췄다.
두 개 중 하 나의 캐리어가 21kg정도 됐는데 다른 캐리어로 짐을 조금 옮기라고 했다.
방콕에서 후아힌으로 올 때와 마찬가지로 3-4시간 정도 걸려 방콕에 도착했다.
수완나품 공항에서 라차프라롭역까지 공항철도를 타고 갔다.(2인 80바트)
방콕 숙소는 에어비앤비로 구했다.
호스트에게 세탁기가 있는지 확인하고 예약했다.
생긴지 얼마 안 된 건물이라 그런지 숙소 자체는 아주아주 깔끔했다.
근데 이 방을 에어비앤비로 쓴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ㅠ
아쉬웠던 건,
외부에서 사 온 음식을 먹을 테이블이 없다.
빨래대가 작아서 빨래 널기 불편하다. 심지어 옷걸이도 2개밖에 없었다ㅠ
스마트 티비가 안 된다.
와이파이가 잘 되지 않아서 호스트에게 요청했었고 결국 숙박하는동안 고쳐지지 않았다.
수건이 샤워타월 큰 거 2장밖에 없었다.
이런 해결가능한 문제들만 해결된다면 아주 만족스러웠을 것 같다.
숙소 도착시간이 7시가 넘었었고 긴 이동으로 피곤해서 밥 먹고 와서 일찍 쉬기로 했다.
https://maps.app.goo.gl/MXU5rE3ww8SpaWLq5
숙소 근처 평이 좋아서 간 식당!
직원들은 모두 친절하고 좋았다.
팟 카파오 무쌉, 타이 오믈렛, 텃만꿍
텃만꿍이 그냥 제품을 튀겨 나온 것 같아서 매우매우매우 아쉬웠다ㅠ
팟 카파오무쌉과 타이 오믈렛은 맛있었다.
밥을 다 먹고 나오니
숙소 가는 길 사거리에 있는 세븐 일레븐 앞에 여러가지 꼬치요리를 팔고 있었다.
닭날개, 닭다리살 등등 몇 개를 사와서 추가로 간단히 먹고 잤다!
내일부터는 방콕여행이다.
너무너무 덥고 습하지만 천천히 여유있게 남은 시간을 보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