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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2019.07 스페인

[스페인 16박 17일]2019.07.29 마요르카 2일차 / 팔마 시내 구경, 발데모사(Valldemossa), 발데모사 빵집(Pastisseria Ca'n Moli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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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본격적인 마요르카 여행이다.

 

팔마 시내를 구경하고 난 후에, 발데모사까지 다녀올 예정이다.

 

팔마숙소에서 시내까지는 시내버스로 이동할 수 있다.(1인당 1.5유로)

 

시내까지는 약 25분 정도 소요된다.

 

버스로 시내를 한바퀴 돌아 팔마 대성당 근처에서 내렸다.

 

 

대성당은 유럽의 성당답게 화려한 돌조각으로 장식되어 있다.

 

 

대성당 앞에서 바다쪽으로 바라보는 뷰가 좋아서,

 

사람들도 많이 구경하면서 쉬고 있었다.

 

 

대성당 아래쪽으로 내려오니 비누방울 만들어주시는 아저씨와 아이들을 보였다. 

 

 

신난 아이들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절로 편안해졌다.

 

 

비누방울 만들어주시는 아저씨도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고 싶어서 하시는 것 같았다.

 

덕분에 주변사람들까지 행복함을 안고 여행할 수 있을 것 같다.

 

 

대성당을 시작으로 팔마시내를 천천히 구경하면서 걸었다.

 

 

해가 뜨겁다 보니 큰 나무 밑에서 쉬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도 잠깐 쉬면서 해를 피했다.

 

 

주말을 맞아서인지 벼룩시장이 열려있었다.

 

 

천천히 걸으면서 구경했다.

 

 

공연을 하는 사람들도 간간히 보였다.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았던 범블비 공연.

 

 

좁은 골목길은 다른 유럽도시와 비슷했다.

 

한참 걷다 보니 더워져서, 커피도 마시고 쉴겸 카페로 들어갔다.

 

 

 

팬케이크, 커피, 레몬아이스티 총 7.75유로

작고 아기자기한 카페다.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이었다.

 

 

팔마 시내 구경을 어느 정도 한 뒤,

 

발데모사로 가려고 버스를 타러 왔다.

 

 

 

요기 지하로 내려가면,

 

발데모사로 가는 버스를 타는 터미널이 있다.

 

 

발데모사 가는 버스는 210번이고, 1인당 1.9유로이다.

 

기사님에게 바로 결제하면 된다.

 

버스를 이용해 발데모사로 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발데모사로 가는 버스길 풍경이 너무 평화롭다.

 

 

발데모사에 도착.

 

 

작고 조용한 마을이다.

 

 

쇼팽이 휴양을 한 마을로도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쇼팽 박물관으로 먼저 이동했다.

 

 

 

박물관 뿐 아니라 외부에 산책할 수 있는 정원도 있다.

 

 

사람이 많이 없어서, 느긋하게 걸어다니기 좋았다.

 

 

박물관 외부. 

 

내부로 들어가보지는 않았다.

 

 

마을 자체가 너무 평화롭고 예뻐서 걸어만 다녀도 힐링이 되는 곳이다.

 

 

나무가 많아서 중간중간 쉬어갈 그늘도 많다.

 

 

길이 다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찍게 된다.

 

 

다른 관광객들도 두리번거리며 마을을 구경하고 있었다.

 

 

너무 예뻤던 식료품점.

 

 

유럽의 카페들은 노천카페가 특히 인기가 많다.

 

날씨가 좋으니, 굳이 안에서 먹을 필요를 못느껴서 더 그런 것 같다.

 

우리도 카페로 들어갔다.

 

Pastisseria Ca'n Molinas

 

 

 

 

유명한 빵집이라 그런지 사람이 꽤 있었다.

 

 

이 빵이 마요르카 전통빵이다.

 

 

주문하면 케이크처럼 잘라주신다.

 

 

위 사진에 보이는 동그란 감자빵도 유명하다고 한다.

 

전통빵 1조각, 감자빵, 커피 2잔 총 7.85유로

 

빵과 커피를 마시며, 내부의 노천카페에서 즐기다가 나왔다.

 

 

한참 앉아있다가 다시 나와서 발데모사를 마저 걸어다녔다.

 

 

마을 전체가 너무 아름답다..ㅠ

 

 

시간이 더 많다면 하루쯤 여기서 머물러도 좋았을 것 같다.

 

아쉽지만, 다시 팔마로 돌아갈 시간이다.

 

 

우리는 가지 않았지만, 여기서 다시 버스를 타고 소예르 기차마을로 갈 수도 있다.

 

팔마로 돌아오는 버스도 내린 지점 바로 반대편에서 타면 된다.(1인당 1.9유로)

 

 

팔마 도착.

 

숙소로 다시 오기 전에, 팔마 시내 식료품점에서 꽃소금과 소세지를 사려고 들렀다.

 

 

 

팔마 시내 곳곳에 보이는 식료품점이다.

 

 

단맛과 짠맛이 함께 나서 유명한 스페인 꽃소금.

 

작은 사이즈 5개가 들어있는 세트로 구매했고, 

 

지금도 요리할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다시 숙소로 돌아오니 어느새 해가 지고 있었다.

 

 

오늘도 숙소 들어가기 전, 선셋 감상. 크으.

 

마요르카 너무 좋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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