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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2019.07 스페인

[스페인 16박 17일]2019.07.30 마요르카 3일차 / 깔로 데스 모로(Caló del M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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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 3일째의 아침은 여전히 맑고 화창하다.

 

 

약간 해운대 같기도 하지만, 마요르카다.

 

 

해가 더 뜨거워지기 전에 해변 앞을 가볍게 산책했다.

 

 

커피도 마시고, 잠시 쉴겸 카페로 들어갔다.

 

카페 콘레체+미니 크로와상 3개(2인) 총 6유로

 

오늘은 마요르카에서 가장 유명한 곳인 Caló del Moro로 갈 예정이다.

 

렌트카로는 가기가 어렵지 않지만,

 

차를 빌리지 않은 우린 대중교통으로 가야 한다.

 

팔마 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Santanyi라는 곳까지 이동 후,

 

다시 Caló del Moro로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다.

 

 

팔마시내 버스 타는 곳은, 발데모사 가는 버스를 탄 곳과 동일하다.

 

https://yamaeketo.tistory.com/187

 

[스페인 16박 17일]2019.07.29 마요르카 2일차 / 팔마 시내 구경, 발데모사(Valldemossa), 발데모사 빵집(Pastisseria Ca'n Molinas)

오늘부터 본격적인 마요르카 여행이다. 팔마 시내를 구경하고 난 후에, 발데모사까지 다녀올 예정이다. 팔마숙소에서 시내까지는 시내버스로 이동할 수 있다.(1인당 1.5유로) 시내까지는 약 25분 정도 소요된다...

yamaeketo.tistory.com

요 글을 참고하면 된다.

 

 

 

버스를 타고, 중간 환승지인 Santanyi에서 내렸는데,

 

Caló del Moro로 가는 버스가 오는 시간이 1시간 이상 남았다..

 

어떻할지 고민하다가,

 

그냥 걸어가기로 했다.

 

구글지도로 네비를 찍어보니,

 

1시간 반정도만 걸어가면 된다고 한다.

 

가즈아!

 

 

그러나 가는 길은 쉽지 않았고, 한낮의 스페인 더위는 어마어마했다.

 

 

한시간 넘게 걷다 보니 드디어 칼로데스 모로 표지판이 보인다.

 

 

2시간 정도 걸려서 겨우 도착했다.

 

의지의 한국사람.

 

칼로 데스모로는 산길을 따라 절벽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

 

 

내려 가는 중에 보이는 바다는 정말....

 

최고다. 힘들게 온 고생들이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가장 사람이 많을 오후시간대라 붐볐다. 

 

차가 있다면 오전에 오면 사람도 없고, 저 여유롭게 놀 수 있을 것 같다.

 

해변 안쪽 동굴에 짐을 풀어놓고 수영도 하고,

 

책도 보고 쉬면서 마요르카 최고의 바다를 즐겼다.

 

 

버스 시간이 오후 5시 반이라 아쉬운 마음으로 다시 도로로 올라와서 버스를 탔다.

 

미니 버스이고, 타려는 사람들은 꽤 있어서 조금 기다려야 했다.

 

하루를 온전히 깔로 데스 모로를 위해 썼지만,

 

너무 아름다운 곳이라 후회는 없었다.

 

 

마요르카는 지금도 꼭 다시 가고 싶은 곳 중의 하나인 곳이다.

 

가장 큰 이유가 아름다운 바다들 때문인 것 같다.

 

 

내일은 세비야로 이동하는 날이다.

 

안전한 이동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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