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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붓자유여행

[2주간의 발리여행]2018.07.28~08.02 / Ubud(우붓) 下편 30일 아침입니다. 전날 숙소에서 푹 쉬면서 하루를 보냈기 때문에 오늘은 기운차게 짬뿌안트래킹을 가기로 합니다. 숙소에서 걸어서 출발을 했지만, 가는 길에 벌써 더워서 카페에 들러 테이크아웃 커피도 한잔씩 들고 이동합니다. 직원이 한국드라마를 좋아하는 분인것 같아요. 한국어 실력이 상당하네요.​balistar coffee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 = 30,000 Rp)​ IBAH 호텔 옆 내리막길로 내려가는 길이 시작점입니다. 올라가는데 천천히 걸어올라가도 1시간 정도면 끝부분까지 갈 수 있습니다. karsa cafe, spa가 있는 곳이 거의 마지막지점입니다. 혹시나 해서 더 앞으로 가봤는데 바닥에 돌길이 끝나있었어요. 차분하게 풍경을 바라보면서 걷기 참 좋습니다. 우리나라의 풍경과 비슷하다 싶으면, .. 더보기
[2주간의 발리여행]2018.07.28~08.01 / Ubud(우붓) 上편 사누르 2층 카페에 앉아서 블로그에 작성을 하고 있는 지금은 8월 7일 현지시간으로 오후 1시 46분입니다. 오늘 밤 9시 10분 비행기로 쿠알라룸푸르를 경유해서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지난 8월 5일 오후 7시경 롬복에서 진도 7.0의 큰 지진이 일어났었어요. 저희도 저녁먹고 들어오는 길에 1차로 흔들리는 건물을 보고 경악한 후, 이후 2차 여진으로 인해 숙소전체가 흔들리는 걸 보고 놀라 뛰쳐나오기도 했는데요. 이전에 7.30일 경에 발생했던 지진보다 큰 규모의 지진에 롬복과 길리에서 훨씬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사누르 현지에서도 이정도의 지진을 겪는 일은 흔치 않다고 하네요. 처음 겪어보는 지진에 저희는 그 후 이틀동안 사실 밤에 깊게 잠도 못들고 계속 자다 깨다를 반복했었는데(개복치 수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