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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탕 찾아먹지 않는 사람입니다.
양평에서 유명하다는 설렁탕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네요.
양평에 고바우 설렁탕이라는 이름을 붙인 가게가 2군데가 있는지 검색을 하면 원조 논란(?)이 있습니다.
강상에서도 한 군데 본 것 같은데 진짜 원조는 용문면에 있습니다.
https://maps.app.goo.gl/23HvWoCu4ckpvA86A
주차장이 굉장히 넓어요.
식사시간대 피크타임에 가면 대기가 아주 길 것 같습니다.
저희는 11시 40-50분쯤 가서 앞에 3-4팀 정도 있었고 10분 정도 대기 후에 들어갔어요.
테이블에서 바로 주문 가능!
설렁탕(따로) 12,000원 2인 주문했습니다.
테이블마다 대파, 김치를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아주 맛있어 보이는 김치와 깍두기!
후추도 따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밥이 아주 한 공기 가득 나오네요.ㅎㅎ
설렁탕 고기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습니다. 국물이 아주 뽀얗고 진하고 구수하네요.
대파를 취향껏 넣어서 소면과 먹다가 밥과 함께 먹습니다.
설렁탕은 뭔가 늘 고기가 부족한 느낌이라 찾아먹지는 않는데 고바우 설렁탕은 왜 유명한지 알 것 같았습니다.
우와!! 진짜 너무너무 맛있어! 하는 특별한 맛이라기보다 기본에 충실하게 진하게 우려낸 사골 맛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양평에서 설렁탕이 땡기신다면 방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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