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11월 중순쯤 제주도를 짧게 다녀왔습니다.
그때 2박 3일 동안 묵었던 숙소를 소개해볼까 해요.
숙소 이름은 '어쿠스틱 맨션'입니다. 한림에 위치해있고 2동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각 독채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저희는 FT room으로 예약했습니다!
숙소는 제주공항에서 1시간가량 걸렸어요.
입실 16:00, 퇴실 11:00이며 비대면으로 입퇴실 모두 가능하여 간편하고 좋았어요!
숙소 정보를 보니 자전거 1팀 2대 무료 대여가 가능하다고 되어있네요! 날씨 좋을 때 자전거 대여해서 타도 좋을 것 같아요.
숙소는 2층으로 되어있어요. 1층은 주방+식탁으로 되어있는데 큰 식탁 사진을 못 찍었네요ㅠㅠ
6인 용정도 되는 식탁이라 포장해 온 음식을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식기들은 모두 깨끗하고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라면도 끓여먹고 아침엔 캡슐 커피도 내려마시고 불편함 없이 사용하였습니다.
전 날 밤에 도착해서 앞마당(?)을 잘 못 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햇살이 따뜻하게 들어와서 좋았어요. 창이 하나지만 단열은 아주 잘 되는지 춥다고 느끼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2층을 올라가면 침대와 욕실이 있습니다.
더블침대 1개와 싱글 1개
침실 쪽에서 욕실 세면대와 욕조가 그대로 보이는 구조예요.
불투명한 유리 파티션이 있는 곳이 변기가 있어요. 문이 따로 없어서 불편할 경우 다른 곳을 사용할 수 있게 따로 안내를 해주셔요. 저희 부부는 특별하게 불편하지는 않아서 그냥 사용하였습니다. ㅎㅎ
프리스탠딩 욕조예요. 사실 샤워할 때 좀 불편감을 느꼈어요ㅠ 물 받아서 몸 담그고 있기에는 따뜻하고 좋았는데 막상 머리 감고 씻으려니 욕조 안에서 다 해결해야 하니 좀 불편하더라고요.
그래도 물이 주변에 많이 튈 텐데 깨끗하게 관리하시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불투명 유리 파티션 뒤에 있는 변기!
샴푸, 컨디셔너, 바디샤워는 이솝 제품으로 준비되어 있어서 기분 좋게 사용했습니다!
세면대 아래 큰 수납장을 열면 수건도 엄청 넉넉하게 있어요. 이 부분이 엄청 마음에 들었어요.
난방기와 르그랑 스위치!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쓴 느낌이 많이 났어요.
욕실 부분이 조금은 불편할 수 있는데 저희는 그 정도는 감수할 수 있는 불편함이었어요.
침구도 깨끗하고 제가 갔을 때가 날씨가 따뜻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춥다고 느끼거나 한 것도 없었어요. 한림, 애월 쪽 여행하시는 거라면 숙소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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