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는 카페인 '온더선셋'에 다녀왔다.
오션뷰가 좋고, 루프탑도 예뻐서 주말에는 자리가 없어서 앉기가 힘든 곳이라고 한다.
평일 오전에 한가로울 때 가서 여유롭게 즐기다 왔다.
바닷가 바로 앞의 3층 건물 전체가 카페이다.
안에 들어가보니 내부규모도 꽤 큰편이었다.
입구에서부터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는 게 느껴진다.
들어가자마자 오른쪽 공간에도 자리를 만들어놓았다.
공간활용을 잘 해놓은 것 같다.
커피와 음료 및 빵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교외의 핫한 카페들이 그렇듯이 가격은 저렴하지는 않은 편이다.
커피가 아닌 보틀에 담긴 음료는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쇼케이스에서 꺼내서 결제할 수 있다.
보틀 음료 가격도 꽤 있는 편이다.
보틀 가격이 포함이라 그런 것일까..?
빵 종류가 꽤 되는 편이었다.
그 외에도 브런치도 내부 주방에서 직접 조리해서 판매하고 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메리카노를 받고 나서 찬찬히 건물 내부를 구경했다.
요긴 1층 카운터 반대편.
바다쪽 벽 전체가 통유리창이니 공간감과 뷰가 진짜 좋다.
사진이 역광때문에 좀 어둡게 나왔지만, 내부 전체가 햇살로 인해 밝다.
2층 도로가쪽 좌석이다.
햇살이 너무 잘 들어와서 좋은 곳이다.
물론 반대쪽 좌석들은 바다뷰다.
2.5층의 바테이블이다.
죽는 공간 없이 많은 사람들이 앉을 수 있도록, 다양한 좌석들이 있다.
2.5층에 있는 테라스.
인스타감성으로 깔끔하게 잘 꾸며놓았다.
온더선셋 최고의 장점은 루프탑인 것 같다.
빈백과 다양한 좌석들이 있어서 햇살 좋은 날에는 밖에 앉아있기 너무 좋은 곳이다.
날만 좀 더 따뜻하면 여기 사람들 엄청 누워있을 것 같다.
루프탑 포토존.
의자에 앉아서 사진만 찍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비워놓아야 하는 곳이다.
뷰가 트여있어서 뻥 뚫리는 기분이다.
이 자리도 좋았다.
그냥 누워있고 싶은 곳이다.
조명들도 많은 곳이라 밤에 와도 예쁠 것 같은 곳이다.
카페 앞 바닷가에 산책할 수 있는 다리길이 있어서,
카페입장을 하지 않아도 이용가능하다.
뷰가 열일하는 카페라 거제도를 간다면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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