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방에 놓고 쓸 빨래바구니를 찾아서 헤멘지 어언 두달,
드디어 맘에 드는 바구니를 찾았다.
오늘의 집에서 찾은 베스트리빙 대나무 원목 햄퍼가 그 주인공이다.
대나무로 만든 바구니라 습기도 빨아들이고, 빨래 냄새도 조금 잡아줄 것만 같은 기분이다.
"오늘의 집" 에서 구매했다.
이중, 내가 구매한 품목은 뉴 대나무햄퍼(내츄럴) L사이즈 이다.
총 6가지 종류 중,
2인 가족이 쓴다고 생각했을 때 군더더기 없고 가장 적당한 사이즈였다.
지금부터 언박싱&조립 시작한다.
택배는 주문 후, 딱 이틀 걸려서 도착했다. 아주 나이스.
박스를 뜯어보니 위에 같이 구성이 되어 있다.
홈페이지에서 퍼온 조리방법을 차근차근 따라하면 엄청 조립도 간단하다.
요 대나무 살이 이어져있는 덩어리가 몸통이다.
벌려서 보면 위아래에 철꺽쇠가 4개씩 달려있다.
끈손잡이 부분이 좌우 측면으로 오도록 해서, 베이스판을 바닥의 경첩에 얹어준다.
제품 부품 중, 이 베이스판이 가장 불안한 부분이다.
얇은 mdf판 같은데 오래쓰면 곰팡이가 생길 것 같기도 하고,,,잘못 들다가 부러질 것 같기도 하다.
이부분도 대나무판이었다면 좀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다음으로 위의 경첩에 스틸 사각링을 껴주면 된다.
사각링까지 끼워주고 나면 몸통 모양이 어느정도 잡힌다.
패브릭 세탁망의 분할된 부분이 몸통의 중간부분으로 가도록 넣고,
윗부분을 접어 걸어준다.
패브릭의 품질이나 마감은 좋지 않은 것 같다.
제품 설명을 보니 수축때문에 빨래도 권하지 않는다고 하던데 쓰다가 냄새나면 어떻게 해야 될지 조금 고민이 된다.
뚜껑과 줄마감을 지퍼로 연결을 해준다.
말로는 설명이 조금 어렵게 느껴지지만, 실제로 조립해보면 지퍼가 하나씩뿐이라 아주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이후, 지퍼로 연결된 뚜껑을 몸통에 살살 잘 덮어 끼우면 된다.
패브릭을 덮어서 보이지 않게 끼우는게 더 깔끔하고 이쁘다.
완성된 내부모습이다.
두부분으로 나뉘어 있어 빨래를 나눠담을수 있어 쓰기 편리할 것 같다.
완성샷! 조립이 너무 간단해서 걱정하지 않고 주문해도 될 것 같다.
실제 사이즈를 위해 옆에 매지칸 쓰레기통을 놓고 찍어보았다.
디자인이 크게 모난게 없고, 대나무라 집안 어디에도 잘 어울릴 것 같다.
부분적으로 조금씩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나름대로 잘 산 것 같아서 대만족!
'구매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정용 커피 그라인더, 원두분쇄기 솔리스(Solis) Type161 (0) | 2020.02.02 |
---|---|
하우스레시피 모리노키 뱀부 2단 수납장, 내츄럴 후기&언박싱&조립 (0) | 2020.01.31 |
여행용 전기포트(비스카/VISKA) 사용 후기 (0) | 2020.01.28 |
냥이 간식 국산츄르 "프로젝트21 리얼스틱" 리뷰 (0) | 2019.07.02 |
하이드아웃(hideout) 롱후리스 후기! (0) | 2018.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