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부모님과 동생네와 함께 청도로 여행을 다녀왔다.
각자의 지역에서 출발하는거라 청도 청보리 보릿고개라는 식당에서 만나기로 했다.
https://maps.app.goo.gl/uwFTdYEfnWnJ9hdC6
청보리보릿고개 ·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양원리 산1
★★★★☆ · 한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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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유명한 식당으로 1시 도착했을 때 웨이팅은 없었고 그래도 테이블은 대부분 차 있었다.
1인 12,000원 정식 6개와 고등어구이 2, 부추전, 묵무침을 추가로 주문했다.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으로 주문할 수 있다.
12,000원에 매우 마음에 드는 푸짐한 구성!
들깨삼계탕? 은 고소하고 부드럽고 맛있었다. 밥에 각종 나물을 넣고 된장찌개 혹은 약간 매콤한 비지찌개를 넣고 비벼서 아주 든든하게 먹었다.
점심을 다 먹고 차 한 잔 마시기로 해서 간 곳은 식당 바로 옆에 있는 버던트 카페!
https://maps.app.goo.gl/BusCc6C4L4VMNEHV8
버던트 ·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연지로 330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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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주차요원분들이 안내를 해주셔서 차가 좀 들어와도 원활하게? 주차할 수 있었다.
매장은 생각보다 커서 진짜 놀랐음...............😮😮
다양한 베이커리류가 많았고 아보카도를 메인으로 하는 카페이니만큼 한쪽에는 아보카도가 쌓여있었다.
배불러서 빵은 패스하고 커피만 시켰다.
진짜 큰 규모! 한쪽 벽면으로는 통창?으로 뚫려있는 부분이 있는데 포토스팟으로 사진을 많이 찍는 것 같았다.
테이블이 다 차있어서 사진은 못 찍음
궁금해서 시켜본 아보카도 커피(7,500원)
아보카도와 단맛이 나는 무언가를 같이 섞어서 만든 것 같았는데 단 맛이 쎄지 않고 커피의 씁쓸한 맛이 아주 맛있었다.
천천히 커피를 다 마시고 간 곳은 와인터널
https://maps.app.goo.gl/J3vKbv8PzXAbAYSZ6
청도와인터널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송금길 100
★★★★☆ · 와인 저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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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천천히 걸어올라가는 동안 양옆으로 반시를 파는 가게들이 많았다.
청도는 제주도처럼 집집마다 감나무가 있는 것 같았다. 되게 이쁘고 고즈넉한 느낌이라 좋았다.
청도 와인터널은 옛 경부선 터널이라고 한다.
걸어가다보면 나오는 와인바
테이블에 앉아서 잠시 쉬며 한 잔 마셔도 좋을 것 같다.
터널의 끝은 달조명으로 마무리.
내부가 시원해서 걷기도 좋았고 구경하면서 중간중간 포토스팟이 있어서 아이들과 같이 와서 사진을 찍어도 좋을 것 같았다.
원래 레일바이크까지 타고 숙소로 갈려고 하다가 급 피곤해져서 마트에서 장을 보고 숙소로 가기로 했다.
숙소는 깔끔하고 아주 만족스러웠다.
숙소리뷰는 따로 할 예정!
저녁으로 고기 구워먹고 2층에 있는 노래방에서 노래도 부르고 푹 잤다!
9.29.금
일어나서 엄마가 해준 전복 버터구이와 전복죽을 먹고 정리하고 체크아웃을 했다.
체크아웃하고 간 곳은 레일바이크!
농협카드로 계산하니 10%정도 할인이 됐던 것 같다.
왕복 5키로 구간이고 4인승 레일바이크에 2인, 4인 이렇게 탔다. 오르막이 많지 않아 그리 힘들지 않게 탈 수 있었다.
정선 레일 바이크가 더 재밌는 것 같다 ㅋㅋ
다 타고 나오는 길에 본 오리배.
타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다.
점심을 먹을까 하다가 아침을 푸짐하게 먹었고 점심이 애매해서 빵과 커피로 대신하기로 했다.
https://maps.app.goo.gl/qNgikjsomg9vXPQB9
오감즈카페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금호길 32-10
★★★★☆ · 커피숍/커피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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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는 곳과 커피와 빵을 먹을 수 있는 곳이 분리되어 있었다.
각자 먹고 싶은 빵들을 2트레이 가득 담았다 ㅋㅋ
레일바이크를 타면 평일 20%, 공휴일 및 주말 10% 할인이 되니 꼭 레일바이크 영수증을 챙겨가야 한다!
살 때는 너무 많으면 포장하자! 라고 했는데 6명이서 깔끔하게 다 먹었다 ㅋㅋㅋ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얘기도 하고 놀다가 각자의 집으로 헤어졌다.
부모님과 동생네와 오랜만에 타지역에서 만나서 여행도 하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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