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맛집] 양평 장어구이 맛집, 오빈역 장어

안녕하세요.

 

양평에 은근 장어구이집이 있는데요. 오빈역 가까이 위치한 장어구이집 오빈역 장어입니다.

 

오빈역 장어로 검색하면 2군데가 나오는데 오빈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있는 곳입니다.

 

홀이 넓찍하고 깔끔합니다.

 

장어 특대 1인분(40,000원) 으로 2개 주문했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찬입니다.

 

용문쪽에 자주 가던 장어집이 있는데 거긴 기본 반찬이 아주 푸짐하게 나오고 장어도 다 구워져서 불판? 같은 곳에 올려주는데

 

이곳은 기본 반찬은 많지 않아요. 그리고 숯불에서 직접 구워주십니다.

 

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곳이 다를 것 같습니다.(용문에도 방문하게 되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좋은 점은 사장님께서 장어를 다 봐주시고 구워주셨습니다.

 

이 날 눈이 많이 와서 손님이 저희 테이블밖에 없어서 그런건지 원래 구워주시는건지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덕분에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특대 사이즈라 그런지 장어가 큼직하고 두툼하고 좋았습니다.

 

비린맛 전혀 없고 잡내도 없고 맛있었어요.

 

 

두툼합니다! ㅎㅎ

 

아 그리고 공기밥을 시키려고 했더니 1인분 40,000원 가격에 밥이 다 포함되어 있다고 하셨어요.

 

손님들이 특대 사이즈로 드시고 나면 배가 부른지 밥을 따로 주문해서도 많이 못먹고 남기는 걸 보고

 

그냥 제공해드리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 후로 그렇게 하고 계신다고 하네요!

 

된장찌개와 밥입니다.

 

된장찌개는 맵싹하게 맛있었어요. 딱 어릴 때 할머니가 끓여서 찐호박잎에 싸먹던 그 맛이었어요.

 

밥도 쫀쫀하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재방문의사 100%예요.

 

숯불에 구워먹는 장어구이가 생각나시는 분은 방문하면 만족하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