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펀드가 뜨기 시작해서 사람들이 모일 무렵이 2년전쯤?이었던 것 같다.
우연히 피플펀드에 대해서 알게 되어
투자원리나 방법에 대해 일주일 정도 차근차근 알아봤던 기억이 새록 새록 난다.
이후, 은행에 넣어두었던 돈을 점차적으로 빼서 피플펀드 투자를 늘려나갔었다.
약 1년간은 1,000만원까지 넣어서 돈을 나름 열심히 굴렸다.
그 덕인지 2019년에는 피플펀드에서 제공해주는 달력과 수첩까지 받았었다.
나름 개미치고는 투자금액이 커서 그러지 않았을까?생각하고 있다. : )
2018년 4월부터 시작해온 피플펀드 누적 투자 내역이다.
총 누적 투자는 1960만원 정도이고, 세후 약 36만원 정도 수익을 냈다.
비싼 치킨 18마리 정도를 먹을 수 있는 금액을 벌었다. : )
이렇게 생각하니 또 큰 금액이 아니긴 하지만,,,,
은행에 넣어놓으면 그마저 저 돈도 벌 수 없다는 현실.
현재는 돈을 많이 빼놓고 약 200만원 정도만 넣어두었는데,
사실 그마저도 점차적으로 빼고 있기는 하다.
초반에 비해 수익은 낮아지고, 위험도는 조금 더 올라가서...
이제 p2p투자로서의 매력이 많이 낮아진 것 같다.ㅠ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처음 투자할때의 투자채권 현황화면이다.
보면 거의 트렌치A 상품에 분산투자를 했다.
개인적으로는 트렌치A가 피플펀드 최고의 상품이었으며,
초반 피플펀드가 유명해지는데 가장 크게 기여한 상품이었던 것 같다.
수익률이 다른 투자상품에 비해(높은 건 15% 이상이 많음) 아주 높지는 않지만,
안정적이라는 점이 참 매력적인 상품이었다.
현재 트렌치A는 작년이후로는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ㅠㅠ
가장 돈을 많이 넣어두었을 때가 1,000만원 정도였는데
누적투자가 1,960만원까지 올라가 있는 건 자동투자 시스템 덕분이다.
피플펀드를 한다면 가장 좋은 장점 중의 하나가 자동투자이다.
투자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위 상단메뉴의 투자-> 자동투자로 이동하거나,
2) 오른쪽 내 이름을 클릭해서 나의 투자로 이동해서 왼쪽 메뉴에서 자동투자로 가면 된다.
내가 넣고싶은 투자상품군과 투자금액을 설정을 해놓으면,
그 투자상품이 떴을 때 자동으로 투자가 되는 편리한 시스템이다.
개인적인 투자방법으로는 50만원 정도씩 개인신용 분산에 투자를 하고 있다.
사실 피플펀드에서 큰 수익을 내는 방법은 너무도 간단하다.
투자금을 많이 넣으면 된다.
하지만 투자금이 많다면,
피플펀드보다는 다른 고수익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
결국, 피플펀드로 큰 돈을 벌기에는 한계는 있다고 생각한다.
투자의 소소한 재미를 느끼면서,
좀 더 직접적으로 운용하는 재테크의 재미를 보기에 좋은 투자상품이다.
나이가 들수록 이전보다 더 투자나 돈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피플펀드에 투자한 1줄 후기를 남기며 마친다.
" 투자라는 재미를 느끼게 해준 피플펀드야, 고맙게 생각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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