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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2016.01 부산

[부산여행] 3일차(2016.01.03(일))- 오륙도 스카이워크, 범일동 할매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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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주인할머니의 아침서비스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가정식 백반입니다

 

소고기미역국과 여러 반찬들 ㅠㅠ

 

진짜 밥하고 반찬들이 다 유기농이라 그런지 너무 맛있었습니다

 

저희를 너무나 이뻐해주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셨던,,할머니, 할아버지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사를 마치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나서

 

버스를 타고, 오륙도로 이동합니다

 

버스를 타면 종점이라 안심하고 편하게 이동하면 됩니다

 

오륙도에 도착하니 역시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오륙도 옆에는 이기대도 있는데 약 5km정도 산책거리입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2명의 기생들을 기리기 위해 이기대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하네요

 

존경합니다

 

2시 50분 버스라 시간이 많이 없어서 이기대는 다음방문때 가보기로 하고, 오륙도만 구경했습니다

 

스카이워크는 생각보다 짧습니다 총거리가 15m정도 되려나,,,?

 

그치만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무서운 건 변함이 없었습니다,,,,

 

줄을 서서 덧신을 기다려서 신고 한바퀴 돌아나오면 됩니다 ㅎ

 

사실 오륙도에 특별한 것은 없지만 섬과 바다의 풍경이 너무 좋습니다

 

역시 여행은 시간을 많이 가지고 하면서 좋은 곳이 있으면 퍼질러 앉아서 경치를 보는 여유가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ㅠ 다음번에는 꼭 길게 여행오리라 다짐하면서 풍경을 구경했습니다



  

  


오륙도를 구경하고 나온 후, 드디어 그렇게나 기다리던 ㅠㅠ

 

범일동 할매국밥을 먹으러 갑니다!

 

버스를 타고 내려서 걸어가다 보니, 뭔가 옛날 영화에서 보던 다리와 하수구가 있고, 설명을 보니 영화 친구 촬영지에

 

나왔던 다리입니다

 

구름다리,,,라는 느낌은 딱히 들지는 않지만 뒤쪽에 있는 하수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리를 건너 길을 건너서 조금만 걸어가면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는 범일동 할매국밥이 나옵니다

12시경 도착했는데 이미 웨이팅이 있습니다

약 20분정도 웨이팅하니 다행히 자리가 빨리 나서 들어갔습니다

다른 분들은 수육백반을 많이 드시던데,,, 저는 오로지 국밥만 보고 간거라​

내장국밥과 따로국밥을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전 내장국밥이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맛은,,,서울에서 늘 순대국밥만 먹으면서 돼지국밥 먹고 싶다고 그렇게 노래를 불러댔었는데

먹고 나니 한이 다 풀린 기분이었습니다

돼지국밥이 비린 곳이 많은데 비린 냄새가 거의 없어, 돼지국밥을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일이니 피해서 방문하시면 됩니다!



  

  

  

  


국밥을 먹고 나오니 웨이팅이 더 길어져 있었고,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여긴 기다려서 먹을만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라고 눈으로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기차시간을 맞추어 여유있게 부산사상터미널로 이동하여, 터미널 앞의 맥카페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2016년 첫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어릴 때, 오던 부산과 커서 오는 부산은 느낌이 많이 달랐습니다

 

해운대와 회만 알던 부산에서,

 

 여러 곳곳의 명소와 맛집들, 엄청난 교통체증을 느낀 곳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부산은 1번만 갈 곳이 아니라, 여러번 방문해야 그 참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산여행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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