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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랄린여행

[세이셸 7박 8일] 2020.01.05 프랄린 앙세라지오(Anse Lazio), 파라다이스 레스토랑(Paradisier Restaurant), 벨르바캉스(belle vacance) 프랄린에서의 네번째 아침이다. 오늘도 역시 딱히 뭔가 부지런히 할 계획이 없다. 세이셸으로 신혼여행을 오고 지금까지의 여행과 가장 다른 점은, 계획이 크게 없다는 것 같다. 지금까지 갔었던 유럽여행이나 다른 동남아 여행은 뭔가 해야한다는 강박이 있어서 오기전에 숙소 및 교통, 하루하루 스케쥴까지 엑셀로 쫙 정리해서 와서 계획대로 움직이곤 했었는데, 이곳 세이셰은 그냥 바다보고 있어도 그냥 뭔가 하고 있는 기분이다. 몸속에서 뭔가 정화되고 새로 정리가 되는 기분이 있다. 그래서 오늘은, 프랄린에서 바다수영을 실컷 하고 오기로 했다. 팬케잌이 나와서 신났던 숙소 조식을 든든하게 끝내고, 어디로 갈까 하며 차를 몰고 나왔다. 여기이쁘다 좀만 더 가보자 하며 가다가다 보니, 결국 앙세라지오(Anse Lazio).. 더보기
[세이셸 7박 8일] 2020.01.03 프랄린 발레드메(Vallée de Mai) 국립공원, 앙스라지오(Anse Lazio), 코코루지(Coco Rouge) 여행을 오기 전, 1월이 세이셸의 우기라는 얘기를 들어서 걱정을 많이 했었다. 실제로 와서 겪어보니, 아이폰 날씨로는 비가 하루종일 온다고 되어있지만 새벽부터 아침 9시쯤까지 비가 오다가 이후로는 날씨가 아주아주 좋다. 그래서 지금 거의 피부색이 바뀐 수준으로 탔다... 옆 동에 놀러오신 마헤 로컬 가족과 친해졌는데, 실제 우기는 12월이고 1월은 아니라고 한다. 역시, 뭐든 와서 겪어봐야 정확히 아는 것 같다고 생각을 했다. 프랄린에서 생활하고 있는 숙소는 belle vacance이다. 아고다를 통해서 예약했고, 숙소 평이 엄청 좋아서 믿고 예약한 곳인데 현재 아주 만족스럽게 잘 지내고 있다. 숙소에 대한 블로그는, https://yamaeketo.tistory.com/123 [세이셸 7박 8일] 20.. 더보기
[세이셸 7박 8일] 2020.01.02 프랄린섬으로 페리타고 이동 마헤는 프랄린과 라디그를 다녀온 후 2박3일동안 머물 예정이라, 오늘 바로 프랄린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마헤본섬에서 프랄린으로 가는 방법은, 1) 마헤공항에서 프랄린 공항으로 비행기를 타고 이동 2) 마헤선착장에서 프랄린 선착장으로 페리를 타고 이동 의 2가지 방법이 있다. 비용면에서는 페리가 저렴하고, 시간은 비행기가 약 30분 정도 더 적게 소요가 된다. 어떻게 가는 것이 나을지 고민하며 정보를 찾아보던 중에, 비행기가 경비행기 사이즈의 작은 비행기라는 글을 본 후 바로 페리로 마음을 굳혔다. 배멀미가 비행기가 흔들리는 공포보다 나을 것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실제로 안전하고, 사고나 위험사례도 없다고 하니 사실 타도 문제는 없을 것 같다. 그냥 우리가 세상 쫄보인 걸로,,, 마헤-프랄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