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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헤

[세이셸 7박 8일] 2020.01.06 마헤로 이동, 사보이리조트(Savoy Seychelles Resort & Spa), 라펄느와르 레스토랑(La Perle Noire Restaurant) 오늘은 프랄린에서 마헤로 이동하는 날이다. 다시 마헤로 돌아가서 2밤을 더 자고, 또 다른 나라 다음 여행지로 이동할 예정이다. 마헤로 돌아갈 배는, 처음에 프랄린 올때 왕복으로 예매를 해놓아서 시간에 맞춰서 선착장으로 가기만 하면 된다. 리조트에서 푹 쉬다가 여유있게 가려고 1시반 페리를 예약해놓았다. 아침 조식을 먹고, 천천히 쉬면서 프랄린에서 보냈던 사진들 보면서 오전 시간을 널널하게 보냈다. 리조트 로비에 가니, 리조트 오너분과 귀여운 쪼꼬미 딸이 나와있어서 인사도 하고 같이 놀았다. 배시간 1시간 반정도 전에 미리 가서 여유있게 기다리려고, 선착장으로 이동했다. 이동중에는, 렌터카에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소에 들렀다. 4일동안 하도 다녔더니, 기름이 거의 바닥났다. i10 기준으로 1칸당 50루.. 더보기
[세이셸 7박 8일] 2020.01.01 세이셸(마헤)로 가는 여정 비행기 출발 시간이 너무나 좋다. 2020년 새해가 되는 순간, 자정에 비행기를 타고 출발하는 일정이다. 2019년을 정리하는 마음으로 캐리어에 짐을 싸고, 7시경에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에디오피아 항공이 우리나라에서 노선이 크지 않은 항공사일 것 같아서 2인천공항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1인천공항이라 맘에 더 들었다. 출국장에 도착해보니, E카운터에 에디오피아 항공 카운터가 있었다. E카운터에 도착하니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비행기가 만석이라 조금 당황했다.... 발권을 하다 보니 좌석을 미리 지정해놓았어야 하는데, 결혼 준비로 정신없었던 나머지 지정을 해놓지 않아 둘이 떨어진 좌석을 받아야 한다고 해주셨다. 아 난 이제 죽었구나, 이건 30년짜리 혼남이구나,,,라고 생각하는 순간, 발권해주시는 직.. 더보기
[세이셸 7박 8일] 세이셸 마헤, 프랄린, 라디그 신혼여행 세이셸로 신혼여행을 가는 이 순간이 오기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르겠다. 2019년은 정말 살아오면서 이렇게 바쁠수도 있구나 싶은 생각이 계속 들 정도로 바쁜 한해였던 것 같다. 아무래도 인생의 가장 큰 순간 중 하나인 결혼을 준비했기 때문에 더 그런 것이지 않을까 싶다. 준비를 잘 하고 있는건지 알 수가 없을 정도로 정신없이 준비해온 결혼이, 다행스럽게 주변분들의 큰 축하와 인사를 받으면서 결혼식을 성공적으로 잘 마치고, 너무나도 후련하게 연말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로부터 약 1주일 후, 드디어 드디어 인천공항으로 출발을 한다. 이번 신혼여행은 약 총 3주간의 일정으로 준비를 했는데, 8일간은 세이셸, 나머지는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와 랑카위에서 각각 일주일씩 더 보내어 총 22일간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