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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자유여행

[스페인 16박 17일]2019.08.06 톨레도 2일차 / 파라도르 카페(Parador de Toledo), 델그레코 뮤지엄(Museo del Greco), 톨레도맛집(Taberna Embrujo), 목공방(La Factoria L.V.V.), 루프탑바(Carlos roof) 톨레도의 2일차 아침이다. 오늘은 톨레도를 구석구석 돌아볼 예정이다. 간단하게 숙소에서 아침을 먹고, 밖으로 나와 택시를 타고 톨레도 외곽에 있는 파라도르 카페로 이동했다.(8유로) 원래 여행 전 계획으로는 이곳, 톨레도 파라도르에서 2박3일을 지내려고 했지만, 늦게 예약하는 바람에 시티뷰가 없어서 예약하지 못했다. 아쉬운 마음에 호텔 카페에서 보는 톨레도 뷰가 좋다길래 카페만 가기로 했다. 카페로 들어가 테라스로 나가니, 톨레도 전체가 한눈에 들어온다. 뷰맛집이라더니 정말 뷰가 좋았다. 다음에 톨레도를 다시 오게 된다면 파라도르호텔에서 꼭 묵어야겠다고 다짐했다. 맥주와 커피를 시키니 쿠키와 견과류를 같이 주셨다. 지대가 높아서 그런지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와서 너무 좋았다. 여행이 거의 끝나갈 즈음이라 .. 더보기
[스페인 16박 17일]2019.08.05 톨레도 1일차 / 렌페(renfe) 탑승, 톨레도 도착, 톨레도 맛집(Taberna :Cuchara de Palo) 세비야에서의 마지막 밤이 지나고, 오늘은 톨레도로 이동하는 날이다. 아침에 일어나 짐을 정리하니,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든다. 그만큼 세비야가 매력적인 도시임을 증명하는 것 같다. 세비야에서 톨레도로 이동하는데 시간이 꽤 걸릴 예정이라, 숙소 근처 카페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이동하기로 했다. 아메리칸 브렉퍼스트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톨레도로 가는 길은 버스나 렌페로 이동이 가능한데, 세비야에서 톨레도로 가는 직항은 없다.ㅠ 마드리드로 이동 후, 다시 톨레도로 이동해야 한다. 교통편은 렌페를 이용하기로 했고, 한국에서 미리 예매를 해두었다. 세비야 기차역까지는 시내에서 32번 버스를 타면 편안하게 이동 가능하다. 요금도 1.4유로로 저렴하다. 기차역 도착. 내부는 우리나라 기차역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기차역.. 더보기
[스페인 16박 17일]2019.08.04 세비야 5일차 / 자전거 대여(Naturanda Tourism information), 이사벨2세 다리(Puente de Isabel II), 스페인 광장(Plaza de España), 메트로폴 파라솔(Metropol Parasol), 이베리코 스테이크 스페인 여행을 와서 가장 좋은 점 중에 하나는 날씨인 것 같다. 커튼 틈새로 비치는 햇살이 밝을 때 더 기분이 좋은 걸 보면, 날씨가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너무도 크다는 걸 여행에서 많이 느낀다. 오늘은 자전거를 빌려서 세비야 시내를 크게 한바퀴 돌 예정이다. 자전거는 여기에서, 5시간짜리(1인당 9유로 정도)로 빌렸다. 자전거 투어 출발! 한시간 정도 타고 나니, 햇살이 너무 뜨거워서 금방 지쳤다. 이건 트래킹이 아닌 여행이라고 스스로를 세뇌시키며, 이사벨 다리 앞 노천 카페에 앉았다. 강가 바로 앞에 위치해있다. 덥고 힘들었던 풍경이, 카페 의자에 앉자마자 감성적인 뷰로 바뀌는 기적을 발견했다. 맥주와 커피를 주문해서 여유롭게 쉬었다. 자전거 3시간만 빌리길 잘 한 것 같다. 이사벨 다리는 크지는.. 더보기
[스페인 16박 17일]2019.08.02 세비야 3일차 / 세비야 근교투어, 론다(ronda), 론다 맛집(A tu Vera), 누에보 다리 오늘은 세비야에서 론다로 당일투어를 다녀오려고 한다. 버스로 약 한시간 반정도면 론다에 다녀올 수 있다. 일찍 다녀오는게 좋을 것 같아서, 평소보다 빠르게 일어나서 버스터미널로 이동했다. 버스터미널에 도착. 티켓은 왕복으로 구매했고, 1인당 20유로이다. 버스회사마다 창구가 따로 있으니, 목적지를 보고 가서 버스를 예매하면 된다. 온라인으로도 예매가 가능하지만, 평일이라 현장결제로 했다. 한적하고 평화로운 길을 따라 가다보면 어느새 론다에 도착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무것도 안먹고 론다로 와서, 식사부터 먼저 하기로 했다. 누에보 다리로 가는 길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 샐러드 양이 굉장히 많다.... 타파스와 감바스까지 시켰는데, 너무 많이 시킨 것 같기도....하다. 나중에 리뷰를 보니 양이 많.. 더보기
[스페인 16박 17일]2019.08.01 세비야 2일차 / 살바도르성당+세비야 대성당 통합권 구매, 세비야 추천 맛집(perro viejo), 플라멩고 공연(los gallos), 스페인 광장 야경 세비야의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는 날이다. 세비야는 특히나 볼거리, 구경거리가 많은 곳이라 스페인 여행 중 가장 일정을 길게 잡았다. 여러 성당과 맛집, 플라멩고 공연 등이 가득하다. 우선 살바도르 대성당으로 가서, 살바도르 대성당과 세비야 대성당을 함께 볼 수 있는 통합권을 구매했다. 성당 입구에서 바로 구매 가능하며, 1인당 9유로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구매 후, 살바도르 대성당으로 바로 들어갔다. 입구에 한글로 된 성당 내부 안내문이 있어 둘러보는데 도움이 되었다. 내부는 아주 화려한 조각과 색상으로 가득 차 있다. 카톨릭과 관련된 많은 내용들을 담은 조각과 내용들이 있다. 주로 예수님의 고난에 대한 내용이 많은 것 같다. 어느 곳 하나 화려하지 않은 곳이 없었다. 스페인이 과거에 얼마나 강력한 .. 더보기
[스페인 16박 17일]2019.07.31 세비야 1일차 / 마요르카에서 세비야로 이동(부엘링 에어), 세비야 야경 마요르카의 평화롭고 행복했던 3일을 마치고 4일째가 되는 오늘은, 세비야로 떠나는 날이다. 마요르카에서 세비야로 가는 항공편은 부엘링에어를 예약해놓았다. 오후 3시 40분 비행기로 팔마공항에서 출발하여, 오후 5시 15분 세비야에 도착 예정이다.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공항내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마쳤다. 다행히, 이번 항공은 연착이 없었고, 정해진 시간에 세비야에 안전하게 도착했다. 세비야 공항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숙소 근처로 이동했다.(1인당 4유로) 세비야 쇼핑거리 있는 쪽에 숙소를 잡아서 천천히 캐리어로 걸어갔다. 유럽은 돌길이 많아서 캐리어를 가지고 다니는게 사실 쉽지는 않다. 담에는 꼭 배낭 메고 와야지. 숙소에 도착해, 체크인 후에 짐을 풀고 근처 슈퍼마켓으로 가서 장을 봐왔다. 숙소 주방이 크고.. 더보기
[스페인 16박 17일]2019.07.30 마요르카 3일차 / 깔로 데스 모로(Caló del Moro) 마요르카 3일째의 아침은 여전히 맑고 화창하다. 약간 해운대 같기도 하지만, 마요르카다. 해가 더 뜨거워지기 전에 해변 앞을 가볍게 산책했다. 커피도 마시고, 잠시 쉴겸 카페로 들어갔다. 오늘은 마요르카에서 가장 유명한 곳인 Caló del Moro로 갈 예정이다. 렌트카로는 가기가 어렵지 않지만, 차를 빌리지 않은 우린 대중교통으로 가야 한다. 팔마 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Santanyi라는 곳까지 이동 후, 다시 Caló del Moro로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다. 팔마시내 버스 타는 곳은, 발데모사 가는 버스를 탄 곳과 동일하다. https://yamaeketo.tistory.com/187 [스페인 16박 17일]2019.07.29 마요르카 2일차 / 팔마 시내 구경, 발데모사(Valldemossa).. 더보기
[스페인 16박 17일]2019.07.29 마요르카 2일차 / 팔마 시내 구경, 발데모사(Valldemossa), 발데모사 빵집(Pastisseria Ca'n Molinas) 오늘부터 본격적인 마요르카 여행이다. 팔마 시내를 구경하고 난 후에, 발데모사까지 다녀올 예정이다. 팔마숙소에서 시내까지는 시내버스로 이동할 수 있다.(1인당 1.5유로) 시내까지는 약 25분 정도 소요된다. 버스로 시내를 한바퀴 돌아 팔마 대성당 근처에서 내렸다. 대성당은 유럽의 성당답게 화려한 돌조각으로 장식되어 있다. 대성당 앞에서 바다쪽으로 바라보는 뷰가 좋아서, 사람들도 많이 구경하면서 쉬고 있었다. 대성당 아래쪽으로 내려오니 비누방울 만들어주시는 아저씨와 아이들을 보였다. 신난 아이들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절로 편안해졌다. 비누방울 만들어주시는 아저씨도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고 싶어서 하시는 것 같았다. 덕분에 주변사람들까지 행복함을 안고 여행할 수 있을 것 같다. 대성당을 시작으로 팔마시내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