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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요리

무수분 수육과 곤약된장밥 만들기(feat. 압력밥솥) 간만에 키토제닉 식단을 포스팅하게 되었다. 그동안 키토제닉을 안한 건 아닌데, 포스팅 할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만들어먹기만 바빴다... ㅜ 다시 정신차리고 열심히 해봐야지. 오늘 만들 요리를 물을 사용하지 않고 만드는 수육이다. 재료만 넣고 밥솥에 넣어두면 되는 아주 초간단 레시피이니 다들 시도해보길 추천한다. 밖에서 비싼 돈주고 사먹는 수육보다 맛, 양에서 훨씬 더 만족감이 크다. 밥솥아래에 채썬 양파를 깔고, 수육을 만들 고기를 덩어리째 넣는다. 이번에는 앞다리살 500g을 사용했는데, 사실 수육용으로는 비계와 살코기 비율이 좋은 삼겹살이 제일 맛있다. : ) 그 다음, 된장을 골고루 펴발라 준다.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된장을 발라주는 것만으로도 어느정도 밑간이 되어서 따로 간을 더 하지 않.. 더보기
키토제닉 순대국 만들기 (고지저탄 순댓국) 최애 메뉴 중에 하나인 순대국은, 키토메뉴 중에도 그나마 외식메뉴로 추천할만한 메뉴이다. 그래도 외부에서 먹으면 혹시나 모를 당이나, 달달한 반찬 등의 유혹에 넘어가기 쉬워서, 사실 키토하는 분들은 외부에서 식사를 사먹기보다는 직접 해먹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 그동안 순대국은 먹고 싶을 때 포장해와서 집에서 먹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직접 만들어서 먹어보았다. 순대는 직접 만들 수 없어서, 엉클앤파파에서 판매하는 순대와 내장세트를 사용했다. 무전분에 당면대신 곤약이 들어 있는, 오늘의 주인공 순대님과 간과 허파가 들어있는 내장세트. 이제 순대국을 연성해보도록 하자. 우선 파를 달달 볶는다. 다 끓이고 난 후, 총총 썰어서 넣어도 되지만 파를 너무 좋아해서 많이 넣어먹으려고 처음에 볶았다. 밥을 따로.. 더보기
오리 마라탕 집에서 만들어먹기!(어렵지 않아요) 어느순간부터 마라의 얼얼한 맛에 중독이 되버린 후, 이주에 한번씩은 마라탕을 사먹은 것 같다. 그러다 얼마전부터 마트에서 마라탕 소스만 사서 집에서 해먹으니, 내가 먹고 싶은 재료들만 넣어서 해먹을 수 있어서 더 건강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일반적인 마라탕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줄이거나 빼고, 고지저탄에 좋은 재료들로 대체해서 만들었다. 만드는 법도 사실 너무 쉽다. 재료 다 넣고 소스만 넣으면 되는 수준..이다. 지금부터 시작! 오늘 할 마라탕은 오리 마라탕이다. 오리고기를 불에 자글자글하게 볶아준다. 고기는 약간 불맛이 날때까지 볶아주는 게 좋다. 청경채, 팽이버섯, 양파를 넣고 기름을 듬뿍 흡수하도록 볶는다. 오리기름은 불포화 지방이라 키토제닉에 좋은 지방이다. 벌써 맛있어 보인다...츄릅. 탄.. 더보기
고지저탄에 좋은 곤약밥 만들기! (다이어트에도 추천) 고지저탄/키토제닉을 하다 보면 가장 참기 힘든 것이 탄수화물의 유혹이다. 실제로 하다 보면, 단 것보다 탄수화물(면이나 밥)이 너무 참기 힘들 때가 많다. 그럴때를 위해, 좋은 음식이 있다. 바로 곤약을 사용해 만드는 곤약밥. 일반밥과 만드는 법은 동일하다. 쌀양만 줄이면 된다. 잡곡밥이나 쌀밥을 평소에 밥을 하는 양보다 1/3 적게 씻어 불린다. 밥에 넣어서 조리할 수 있게 나온 알알이 곤약. 진짜 그냥 곤약이다. 뒤편 설명서에는 일반 밥양의 절반을 추천해놓았지만, 나는 1/3로 쌀양을 더 줄여서 밥을 해먹고 있다. 조리법은 곤약을 한번 찬물에 헹군 뒤, 사용하면 된다. 곤약을 씻어놓은 밥통안에 함께 넣는다. 잘 섞어주면 된다. 나머지는 일반밥과 동일하게 조리하면 된다. 밥이 되고 나면 곤약이 쌀밥처럼.. 더보기
된장 보쌈 만들기 / 고지저탄의 정석요리 키토제닉을 시작한 이후로는 집에서 음식을 많이 해먹게 되었다. 외부 식당에서 먹는 요리들은 아무래도 정제당이 많이 포함이 되어 있지 않을까 싶다.ㅠ 외식을 줄이는 것, 이것 또한 키토제닉의 순기능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나 보쌈같이 시간이 걸리는 요리는 주말을 이용해 해먹는 편이다. 보쌈은 정말 집에서 한번이라도 해먹고 나면, 이후로는 자주 집에서 해먹게 될 것을 확신한다. 진짜 핵존맛이야. ㅠ 재료는 위 사진처럼 준비하면 된다. 너무 재료가 많아도 해먹는데 부담이 생기니, 적당한 선에서 재료를 준비하면 된다. 2인 기준으로 요리를 할때, 돼지고기 600g, 마늘 4-5알, 청양고추 2-3개, 된장 2스푼 양파 반개, 감초 2개, 월계수잎 3장, 대파 반개, 통후추 10알 정도면 재료준비는 끝이.. 더보기
똠얌 오리탕 만들기(피쉬소스 거들기) 태국여행이나 동남아를 가면 1일 1끼하는 메뉴가 똠얌이다. 똠얌을 엄청 좋아해서 이번에 여행 갔을 때 똠얌 스톡을 많이 사왔다. 이 똠얌 스톡만 있으면 간편하게 똠얌맛을 한국 집에서도 낼 수 있다. 똠얌스톡을 이용한 오리탕을 만들어보자. 재료(2인 기준) - 오리고기 500g - 톰얌스톡 2개 - 피쉬소스 - 채소류(청경채, 팽이버섯, 마늘, 대파, 양파, 청양고추, 쑥갓 or 고수) - 물 우선 똠얌스톡 성분표를 조금 살펴보면,,,, 당이 조금 포함되어 있으니, 사용 시에 감안해서 양조절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요긴 옆면. 개별로 작게 소포장되어 있고, 가루를 뭉쳐놓은 네모난 스톡이다. 2인 기준으로 오리고기 500g 정도면 배부르게 먹는 양이다. 우선 오리를 먼저 볶아서 익혀주면서 오리기름을 낸다.. 더보기
키토 김치 돼지뼈찜 해먹었어요!(김치 주의) 주말을 맞아서 맛있는 요리를 해먹기로 했어요. 뭘 할까 하다가, 지난번에 삼겹살을 주문했을 때 사은품으로 같이 받은 돼지뼈를 이용한 요리를 하기로 했죠. 만들어먹을 메뉴는 김치돼지뼈찜 입니다! 굉장히 어려울 것 같지만, 사실 이것만큼 쉽고 편한 요리가 또 없어요. ㅎㅎ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볼게요. 우선 한눈에 보기 좋게 요리법을 요약해볼게요. 1. 돼지뼈를 찬물에 담겨 핏물을 제거한다.(3시간~반나절) 2. 생강, 마늘, 대파, 소주, 통후추, 오레가노를 넣고 냄비에서 한번 삶아준다.(20분 정도) 3. 흐르는 물에 돼지뼈를 잘 씻어준다. 4. 밥솥에 돼지뼈를 올리고, 맨 위에 묵은지를 올린다. 5. 김치국물, 고춧가루2스푼, 다진마늘 2스푼, 국간장 1스푼, 소금 약간, 물 6. 대파, 매운 고추 넣고.. 더보기
키토제닉 고지저탄 매생이전 해먹기! 요새 티비에서 매생이가 은근히 자주 보이길래, 매생이전이 갑자기 땡기더라고요. 근처에 있는 시장으로 가서 매생이 2덩어리를 사왔어요. 무게를 달아보니 한덩어리에 약 300g정도 되는 양이고, 가격은 1덩이에 1,000원이었습니다. 매생이만 넣어서 전을 하면, 감칠맛이 혹시 좀 안날까 싶어서 굴도 600g 사왔고요! ㅎㅎ [준비재료] - 매생이 1덩어리(약 300g) - 굴 300g - 계란 2알 매생이는 손질이 좀 까다롭다면 까다로운 편이에요. 우선 볼에 매생이를 살살 잘 풀어줍니다. 매생이가 물에 풀리고 나면 젓가락이나 집게를 이용해서, 조금씩 살살 건져서 망에 옮겨 담아줍니다. 매생이를 손질하다 보면 비닐이나 종이 같은 이물질이 꽤 있으니, 잘 손질하시는게 좋아요. 저는 3번정도 반복해서 매생이를 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