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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제닉 식단&후기/키토제닉 식단

무수분 수육과 곤약된장밥 만들기(feat. 압력밥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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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키토제닉 식단을 포스팅하게 되었다.

 

그동안 키토제닉을 안한 건 아닌데, 

 

포스팅 할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만들어먹기만 바빴다... ㅜ

 

다시 정신차리고 열심히 해봐야지.

 

오늘 만들 요리를 물을 사용하지 않고 만드는 수육이다.

 

재료만 넣고 밥솥에 넣어두면 되는 아주 초간단 레시피이니 다들 시도해보길 추천한다.

 

밖에서 비싼 돈주고 사먹는 수육보다 맛, 양에서 훨씬 더 만족감이 크다.

 

 

밥솥아래에 채썬 양파를 깔고, 수육을 만들 고기를 덩어리째 넣는다.

 

이번에는 앞다리살 500g을 사용했는데, 

 

사실 수육용으로는 비계와 살코기 비율이 좋은 삼겹살이 제일 맛있다. : )

 

 

그 다음, 된장을 골고루 펴발라 준다.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된장을 발라주는 것만으로도 어느정도 밑간이 되어서

 

따로 간을 더 하지 않아도 된다.

 

 

채썬 파와 양파를 고기 위에 다시 깔아준다.

 

보통 수육을 할때 채소를 통으로 넣지만,

 

조리 후에 바로 된장밥으로 할거라 채썰어서 넣어주었다.

 

 

고기의 잡내를 잡아줄 3총사.

 

왼쪽부터 통후추, 감초, 월계수잎이다.

 

통후추는 10알, 감초는 2개, 월계수잎 2-3장 정도 넣어주면 잡내가 충분히 잡힌다.

 

이 정도로 해도 잡내가 잡히지 않는다면,

 

그 고기가 문제가 있는게 틀림없다...

 

 

 

전날 저녁에 여기까지만 준비해놓고,

 

뚜껑을 덮어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다음날 아침 출근 전에 밥솥에 넣으면 요리가 끝이다.

 

 

주의할 점은,

 

취사나 조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보온상태로 두면 된다.

 

아침에 넣어놓고, 저녁 때 집에 오면 보통 10-11시간 정도 지나있으니 딱 좋다.

 

장시간동안 천천히 고기가 보온상태에서 익어가면,

 

아주 촉촉하고 부드럽게 익는다.

 

 

완성된 사진을 찍지 못하고, 플레이팅 후에 사진을 찍었다...

 

고기가 너무 부드럽게 잘 익었다.

 

밖에서 사먹는 수육보다 더 맛있으니 꼭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밥솥안에 나온 고기즙과 채즙은 버리지 말고,

 

곤약밥에 부어서 고기와 채소를 함께 올려 된장밥으로 먹으면 된다.

 

오늘의 키토제닉 식단, 무수분 수육으로 든든하게 한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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