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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저탄

무수분 수육과 곤약된장밥 만들기(feat. 압력밥솥) 간만에 키토제닉 식단을 포스팅하게 되었다. 그동안 키토제닉을 안한 건 아닌데, 포스팅 할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만들어먹기만 바빴다... ㅜ 다시 정신차리고 열심히 해봐야지. 오늘 만들 요리를 물을 사용하지 않고 만드는 수육이다. 재료만 넣고 밥솥에 넣어두면 되는 아주 초간단 레시피이니 다들 시도해보길 추천한다. 밖에서 비싼 돈주고 사먹는 수육보다 맛, 양에서 훨씬 더 만족감이 크다. 밥솥아래에 채썬 양파를 깔고, 수육을 만들 고기를 덩어리째 넣는다. 이번에는 앞다리살 500g을 사용했는데, 사실 수육용으로는 비계와 살코기 비율이 좋은 삼겹살이 제일 맛있다. : ) 그 다음, 된장을 골고루 펴발라 준다.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된장을 발라주는 것만으로도 어느정도 밑간이 되어서 따로 간을 더 하지 않.. 더보기
인바디 체중계 구매 및 사용 리뷰(내몸을 자세히 알자!) 운동을 하러 가서 체육관에서만 가끔씩 사용하던 인바디를 집에서도 사용해보려는 욕심이 생겨가던 참에, 코스트코에서 할인으로 파는 인바디를 발견하고 바로 구매했다. 체중계 치고는 다소 과한 금액이지만, (코스트코에서 199,000원에 구매, 인터넷 검색했을 때 최저가보다 아주 약간 싸서 콧코에서 구매함) 내 몸에 대해 일반 체중계에 비해 자세히 알 수 있다는 점은 큰 기회이자 장점이다. 또한 건강관리를 더욱 잘 할 수 있게 해주는 촉진제가 되어 주리라 기대감이 크다. 드디어 집에 인바디체중계가 ㅠㅠ. 앞으로 잘 지내보자. : ) 박스에 체중계에 대한 설명이 간단하게 나와 있다. 체중계 본품과 사용설명서, AA건전지로 구성되어 있다. 인바디는 꼭 앱으로 연동해서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 내 몸의 변화를 너무나 .. 더보기
키토제닉 홈베이킹! 차전자피빵(몽돌빵) 만들기, 고지저탄빵. 주말을 맞이해서 홈베이킹을 오랜만에 개장했다. 최근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지라 다시금 베이킹에 조금씩 손이 간다. 오늘은 키토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홈베이킹인 차전자피빵이다. 차전자피빵은, 몽돌같이 생겨서 몽돌빵이라고도 한다. 다른 베이킹에 비해서 만들기가 간편한 편이라, 쉽게 집에서 도전할만한 레시피로 추천한다. (마침 키토초기 쟁여놨던 재료들이 다 있었다!!) 몽돌빵 8개 정도 나올 분량으로 계량해서 제작했다. (개당 30~40g 사이) - 아몬드 가루 80g - 코코넛 가루 50g - 차전자피 20g - 베이킹파우더 6g - 달걀 2개 - 물 50ml - 애플사이다비네거(애사비) 2스푼 베이킹에 사용한 코코넛가루. 키토카페에서 밥아저씨 코코넛가루가 입자가 곱다고 추천해서 냉큼 샀었다. 다음은, 코코.. 더보기
봄동계란전 만들기!(봄이 왔어요) 제철 나물이나 과일만큼 몸에 좋고 맛있는게 없다고 한다. 오늘은 지난번 봄동무침을 해먹고 남았던 봄동을 이용해, 봄동계란전을 만들었다. 만드는 방법은 거의 계란프라이만큼이나 간단하다. 하지만 맛은 찐강추. 고지저탄, 키토제닉, 다이어트에 맞게, 계란물만 이용해 봄동전에 옷을 입히면 된다. 계란을 잘 풀어서 준비한다. 소금을 이용해 간을 해준다. 봄동에 계란물을 살짝 묻혀서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면 완성. 너무 간단하지만, 봄동무침만큼이나 맛있는 요리가 간단하게 완성이 된다. 봄동전을 찍어먹을 디핑소스도 만들었다. 채썬 청양고추와 아미노스 간장을 넣고, 애플사이다식초(줄여서 통상 애사비라고 함)와 물을 넣어서 디핑소스를 만든다. 식사 반찬으로 너무나 간단하게 맛있는 요리가 완성이 되었다. 아직 봄이 많이 .. 더보기
오리 마라탕 집에서 만들어먹기!(어렵지 않아요) 어느순간부터 마라의 얼얼한 맛에 중독이 되버린 후, 이주에 한번씩은 마라탕을 사먹은 것 같다. 그러다 얼마전부터 마트에서 마라탕 소스만 사서 집에서 해먹으니, 내가 먹고 싶은 재료들만 넣어서 해먹을 수 있어서 더 건강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일반적인 마라탕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줄이거나 빼고, 고지저탄에 좋은 재료들로 대체해서 만들었다. 만드는 법도 사실 너무 쉽다. 재료 다 넣고 소스만 넣으면 되는 수준..이다. 지금부터 시작! 오늘 할 마라탕은 오리 마라탕이다. 오리고기를 불에 자글자글하게 볶아준다. 고기는 약간 불맛이 날때까지 볶아주는 게 좋다. 청경채, 팽이버섯, 양파를 넣고 기름을 듬뿍 흡수하도록 볶는다. 오리기름은 불포화 지방이라 키토제닉에 좋은 지방이다. 벌써 맛있어 보인다...츄릅. 탄.. 더보기
고지저탄에 좋은 곤약밥 만들기! (다이어트에도 추천) 고지저탄/키토제닉을 하다 보면 가장 참기 힘든 것이 탄수화물의 유혹이다. 실제로 하다 보면, 단 것보다 탄수화물(면이나 밥)이 너무 참기 힘들 때가 많다. 그럴때를 위해, 좋은 음식이 있다. 바로 곤약을 사용해 만드는 곤약밥. 일반밥과 만드는 법은 동일하다. 쌀양만 줄이면 된다. 잡곡밥이나 쌀밥을 평소에 밥을 하는 양보다 1/3 적게 씻어 불린다. 밥에 넣어서 조리할 수 있게 나온 알알이 곤약. 진짜 그냥 곤약이다. 뒤편 설명서에는 일반 밥양의 절반을 추천해놓았지만, 나는 1/3로 쌀양을 더 줄여서 밥을 해먹고 있다. 조리법은 곤약을 한번 찬물에 헹군 뒤, 사용하면 된다. 곤약을 씻어놓은 밥통안에 함께 넣는다. 잘 섞어주면 된다. 나머지는 일반밥과 동일하게 조리하면 된다. 밥이 되고 나면 곤약이 쌀밥처럼.. 더보기
카프레제 만들기 (토마토, 모짜렐라 샐러드) 좋은 와인을 선물받아서 안주를 직접 만들기로 했다. 뭘 만들어 먹을까 하다가 와인과 잘 어울리는 치즈가 생각났고, 고지저탄에 어울리는 요리인, 카프레제를 만들기로 했다.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만 있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조리법은 너무 간단해서 사실 설명도 많지 않다.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를 슬라이스로 0.5cm 간격으로 자른다. 슬라이스한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를 번갈아가면서 겹친다. 요리할 때 쓰는 말린 바질잎이다. 카프레제는 생바질잎을 쓰는게 색감이나 맛에서 가장 좋지만, 아쉬운대로 건바질을 이용했다. 가운데 일자로 가지런하게 바질을 뿌린다. 스페인에서 구매한 올리브 오일. 향이나 풍미가 너무 좋다. 올리브오일을 넉넉하게 둘러서 뿌린다. 요건 스페인 다녀온 지인에게 선물받은 트러블 발사믹 오.. 더보기
봄동달래무침 만들기!(봄동달래겉절이) 봄이 슬슬 다가오면서 이제 봄나물들이 맛있는 시기가 되었다. 아직은 조금 춥지만, 봄동이 나왔더라. 지인께서 직접 캐서 주신 달래도 있어서 봄동달래무침을 해먹었다. 만드는 법은 너무너무 쉽다. 고지저탄(키토제닉)용 봄동달래무침은 들어가는 재료만 조금 대체해주면 된다. - 주인공 봄동과 달래 - 다진마늘, 간장, 고춧가루, 멸치액젓 (고춧가루도 탄수함량이 있는 편이지만, 그 정도 탄수는 허용하고 있음) - 단맛을 내주기 위해 매실액이나 설탕 대신 사용할 대체제(아래 내용 참고) - 참기름, 통깨 정도의 재료만 있다면 쉽게 맛을 낼 수 있다. 우선 봄동 손질부터 해야 한다. 봄동은 사이사이 장마다 흙이 많이 껴있다. (위 사진에 보이는 이물질들 참고)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한장한장 뜯어서 깨끗하게 세척해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