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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2015.11 후쿠오카

[후쿠오카여행] 3일차(2015.11.30(월))- 레이센카쿠 호텔, 쿄하야시야 설산빙수, 미뇽 크로와상, 유후인, 킨린코 호수, 후키노야 료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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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30(월)>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호텔 로비 안쪽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조식을 하러 갑니다
 
10시반까지이니, 천천히 가도 될것 같아요 안가면 더 좋고요,,맛이,,,,,
 
메뉴는 3가지가 있습니다
 
서양식, 일식1, 일식2
 

<서양식> 별로,,,,


<일식> 더별로,,, 일식 다른 종류는 날계란을 밥에다 비벼먹을 수 있게 줍니다 근데 그것도별로,,,
 
조식이 한끼에 8,000엔이라 아침에 식당찾기가 어려울까봐 그냥 조식신청을 했는데
 
가능하면 안하시길 추천합니다
 
근처에 식당 아침에 연데 많거든요,,,
 
아침을 대충 때우고 아침부터 먹으려고 계획중인 하카타역 미뇽 크로와상을 먹으러 이동합니다 ㅋㅋ
 
하카타역 1층으로 가면 미뇽 크로와상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역 가운데쯤에 사람들이 많이 서있고 파란색 간판이에요
 

<미뇽 크로와상> 평일 아침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없었음
 
첫날(토요일)저녁에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평일 아침에 오자고 얘기하면서 지나갔었는데 드디어 ㅋㅋ
 
총 5개를 샀는데 약 350엔?정도 나온 것 같습니다
 
오리지날, 초코, 하나 더해서 3가지 종류였는데 역시 초코가 가장 ㅎㅎ 진리는 초코인듯
 
<오리지날 크로와상> 맛있음 웨이팅 할만함 ㅋㅋㅋ
 
크로와상을 사들고, 하카타역 백화점 9층에 있는 쿄하야시야 디저트 카페  올라갑니다
 
11시 오픈이라,, 기다림,,,, 근처를 돌아보다가
 
화장실 옆에서 코인락커를 찾았습니다
 
하카타역 지하1층에 코인락커가 있는데 거기는 큰사이즈는 700엔, 작은 사이즈는 500엔인데
 
여기는 기본 100엔, 3시간?초과시에는 200엔이 추가 됩니다
 
고로, 짐 보관을 하려면 여기가 이득입니다
 
<쿄하야시야 디저트 카페 11시에 오픈합니다>


<카페 전면> 직원이 2명 있음
 
<메뉴판> 말차 디저트 외에도 식사도 가능함
 
설산빙수와 미니케이크세트(미니케이크, 아이스크림, 말차라떼)를 주문합니다


<설산빙수> 달고 맛있음 오른쪽은 그냥 앞접시

<케이크 세트> 오른쪽 위가 케이크(정말 작음)
 
<말차 라떼> 라떼는 그냥 그럼 ㅋㅋ
 
이것저것 먹어본 결과, 설산빙수가 굉장히 달고,, 맛있었습니다
 
사이즈가 생각보다 더 커서 4명이서 먹어도 부족하지 않았어요line_characters_in_love-6
 
후다닥 빙수를 해치우고
 
계산대에 있는 조그만 과자를 하나 집어서 같이 계산을 합니다
 
가격은 다해서 2,000엔정도 나왔습니다
 
 <카운터에서 파는 과자> 과자라기보다는 작은 빵 느낌 / 맛은 그냥저냥함
 
 
 
뒤편 오른쪽에 있는 하카타 버스터미널로 유후인가는 버스를 타러 이동합니다
 
시내버스는 1층, 내리는 곳은 2층, 시외고속버스 타는곳은 3층입니다
 
그 위는 쇼핑(다이소)하는 곳들이 많더라고요
 
하카타 버스터미널은 버스가 3층까지 올라옵니다 뭔가 신기했어요 ㅋㅋ
 
근데 여기 2층 쯤부터,,, 버스 매연 냄새가 장난 아닙니다
 
버스 시간이 12:10분경이라 20분정도 3층 대기실에서 기다렸는데
 
가족 모두가 멀미가 나서 버스타고 가면서 고생좀 했습니다
 
버스타실 분들은 시간맞춰서 올라가실 것을 추천합니다
 

<하카타 버스터미널 3층 34번 승강장> 유후인, 벳부 가는 버스는 여기에서 탑승함

<버스 정류장> 고속버스가 중간중간마다 정류장에 정차함

<가는 동안 보이는 전통 가옥들>

<1시간 정도 이동 후, 기사님 교대>
 
<정류장 요금표> 저 요금표 전광판에 11까지 숫자가 들어와야 유후인에 도착합니다
일본 버스는 고속버스가 중간중간마다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가끔씩 타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그 도로에 속도제한이 80km이면 정말 기사님이 그 속도를 절대 넘지 않습니다
굉장히 안전하고 천천히 갑니다 ㅋㅋ
 
구글맵으로는 1시간 반거리를 2시간 반정도 걸려서 가니 얼마나 안전하게 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유후인을 가는 노선은 하카타역-텐진역-후쿠오카공항-유후인 순입니다
 
하카타역에서 탑승하면 약 3시간 정도 걸립니다
 
 
 
유후인 도착후에는 킨린코호수로 이동합니다
 
역에서부터 도보로 약 20분 거리에 있습니다
 
가는동안 이것저것 볼것이 많으니 구경하면서 이동하면 됩니다
 



<킨린코 호수 가는 길> 양쪽으로 여러 상점들이 있음
 



<약국> 유후인은 다 비싼 듯



<원피스 매장> 지름신 강림하려던 걸 겨우 다시 보내드림

<매장 내부> 피규어, 티, 각종 액세서리 팔고 있음
 


<킨린코 호수 전경> 정말 아름다움 ㅠ


<오리들> 사람을 겁내지 않음 / 근처 레스토랑에서 시간마다 식사를 줌(면, 잔반)


<안쪽에 있는 카페> 들어가서 몇시간 삐대고 싶을 정도로 평화로워 보임

 
킨린코 호수는 정말 기억에 남을 정도로 평화롭고 아름답습니다
 
입구쪽에는 중국인, 한국인 관광객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으니
 
안쪽으로 걸어가거나 조용한 곳으로 옮겨서 뷰를 즐기길 추천합니다
 
아침에 오면 안개가 그윽하게 껴 있어서 더 이쁘다고 하는데,, 혹시 다음번에 오게 되면 아침에 꼭 와볼 생각입니다
 
근처에 있는 기념품점에서 육포를 사먹었습니다
 
가격은 800엔이었고, 맛은 정말 짜고 맛있습니다
 
 

 
킨린코 호수에서 충분히 구경후에 숙박을 할 후키노야 료칸으로 이동합니다
 
가는동안 다른 료칸과 상점들을 구경하면서 천천히 이동했습니다
 

<말이 다님> 가끔씩 타는 관광객들이 보임

<지나가는 길에 찍은 길가 풍경>

<꽃카페> 화분이 잔뜩 나와있음

<그릇 가게> 수제 가게인듯..?

<카페> 로고가 특이해서 촬영

<일본 전통품점> 들어가보진 않음

<와사비 과자> 맛있음 350엔

<기찻길> 기차가 지나다니는 듯 함

<아마도 맥주공장?> 한자를 대충 유추해볼때 맥주공장인 것 같았음

<다른 료칸> 입구가 이쁨

<하천> 길따라 걷기 좋고, 주변에 코스모스가 많이 피어있음

<가정집 혹은 료칸> 이쁨
 
천천히 걸어가다 보니 정말 오래 걸렸습니다
 
날이 더워서 땀도 나더라고요
 
다들 헥헥거리면서 걸어감,,
 
후키노야 료칸은 역에서부터 약 15분 정도 걸립니다
 
송영서비스(픽업)가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직접 찾아가야 합니다,,,
 
가다보면 여기가 맞나 싶을 때가 있지만 그럴 때마다 전봇대나 나무에 안내판이 붙어있으니 안심하고 따라 가면 됩니다
 
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가다가 쭉 가다가 다시 왼쪽으로 올라가면 되는데,,, 그냥 직접 가서 걸어보 는게 나을 듯 합니다 ㅋㅋ
  

<후키노야 가는 길> 이런 시골길을 쭉 따라 갑니다

<후키노야 표지판> 가다보면 갈림길에서 이 표지판이 군데군데 보입니다

<전봇대 표지판> 표지판대로 왼쪽으로 꺽음

 <오르막길> 계속 쭉 올라감
 
계속 올라가면 료칸 입구입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유후인몰 바로 위 료칸입니다
 
료칸에 들어가면 작은 정원이 있고, 왼쪽 건물로 들어가면 로비입니다
 

 

<후키노야 료칸 입구> 오른쪽 입구로 들어가면 됨

<료칸 내 정원> 왼쪽이 로비 입구임

<정원에 있는 작은 연못> 물이 참 맑음

<로비 입구> 일본스럽게 되어있음
 
<료칸 로비 테이블> 료칸과는 뭔가 어울리지 않는 쇼파와 테이블이 있음
 
<로비> 왼쪽 책상있는 곳이 카운터 / 벨을 흔들면 직원이 나옴 / 가운데 노란 칸막이 부분이 식당
 
 
로비에서 일본인 직원을 만나 체크인을 하고 방을 안내받습니다
 
정말 친절하지만, 방안 냉장고에 있는 모든 음료는 각 300엔씩 비용을 받으니 왠만하면
 
유후인 시내 LAWSON에 들러서 마실거리를 사가지고 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희는 뭣도 모르고 한병 뜯었다가 다음날 300엔 추가 현금결제했네요,,(결제도 현금만 됨)
 
방에 들어가면 테이블 위에 녹차와 간식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편하게 녹차를 마시면서 과자를 먹으며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즐기면 됩니다
  
 <녹차와 간식거리> 맛있음 차도 따뜻함 계속 차를 마실 수 있게 옆에 다과세트함이 있음
 
 
후키노야의 좋은 점은 한국인 직원이 있다는 점입니다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근무하시고, 안경낀 여자분입니다
(저희 저녁식사때 서빙해주셨는데 굉장히 착하고 친절하심)
 
요청사항이 있을때 일본어로 대화가 어렵다면 한국인직원에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로비 오른쪽에 가이세키(일본식 코스요리)를 먹는 식사방이 있고, 그 옆에 문으로 들어가면 숙박하는 방과
 
온천탕이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곳은 공용족용탕이고 그 옆으로 대중탕(남탕, 여탕)이 있습니다
 
다들 방안에 있는 개인탕을 써서 그런지 대중탕은 거의 비어있습니다
 
아버지랑 둘이서 전세내듯이 사용했습니다 후후
  
 <공용 족욕탕> 오른쪽에 있는 레버로 물온도 조절 가능
 
<대중탕 남탕 입구> 반대쪽은 여탕
 
<대중탕 탈의실> 오른쪽에 옷과 짐을 정리
 
<대중탕 내부> 의자가 못질이 아닌 진짜 짜맞춤으로 된 의자임 사스가 일본 클라스,,,ㄷㄷ
 
<대중탕 내부> 물이 정말 뜨거움  오른쪽에 누울수 있는 곳이 있음
 
 
저희는 1층 안쪽에 있는 103호 화양실을 사용했습니다
(침대방1, 다다미방1, 거실1, 화장실1, 개인노천탕1)로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노천탕 사이즈는 크지않고 두명이 들어가면 딱 적당할 정도입니다 좋은점은 노천탕 외에 들어갈수 있는 작은 탕이
 
개인노천탕 들어가기 전에 하나 더 있어서 한가족이 씻기에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아마 그래서 다들 개인탕만 쓰고 공용탕은 안쓴거 같네요
 

<족욕탕> 물이 따뜻함

 
대중탕 외에도 공용 노천탕이 3개가 있습니다
 
1층 안쪽에 나란히 3개가 있고 직원이 사용방법을 안내해주니 빈곳에 들어가서 사용하면 됩니다
 
  
가이세키 시간을 18:30으로 신청해놓고 시간이 되어 직원이 데리러 와서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총 식사시간은 1시간 반정도 걸리고, 7~8가지 정도 코스요리가 나옵니다
 
음식은 대체로 맛있습니다
 
특히 갈치,돔회가 정말 기가 막힙니다,,,
 
샤브샤브도 맛있고,
 
일본은 밥이 정말 맛있는 것 같아요
 
이치란 라멘 먹을때 밥도 고시히카리라고 하던데
 
여기도 밥이 정말 맛있습니다
  

<가이세키 저녁 코스요리 시작> 방에 잘 준비가 되어 있음
 

<땅콩 소스가 뿌려진 삶은 무>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람


<닭완자 버섯 전골> 레몬을 짜넣어서 먹는데 시큼하여 입맛을 돋구어 줌
 
<간장베이스로 된 버섯과 새우탕> 입맛이 슬슬 올라옴

<갈치회, 돔회> 존맛 돔이 정말 고소하고 맛있음 / 갈치 2점, 돔4점으로 되어있음


<민물장어탕> 계란탕 안에 민물장어가 들어있고 연어알로 간이 되어 있음 / 간장에 절여진 연어알임

<소고기 샤브샤브> 소고기가 굉장히 부드러움 / 약간 기름지기도 함,,,

<샤브샤브 육수> 다시마베이스 / 거의 맹물임

<밥과 된장국> 밥이 정말 맛있음 (일본밥 다 미쳤다,,,,)

 <흑설탕소스가 뿌려진 두유푸딩> 진짜 맛있음 / 달고 고소
 
코스요리를 맛있게 먹고 나서, 가족이 다같이 유카타로 갈아입고 노천탕으로 향했습니다
 
제일 안쪽에 있는 노천탕이 사이즈가 가장 크고, 7~8명 까지도 무리없이 들어가서 즐길 수 있는 사이즈입니다
 
료칸은 저도 참 좋았지만, 부모님이 참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효자 코스프레 제대로 선보이며, 3일차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온천욕 후 자기전 야식> 삼각김밥/컵라면/순토리 맥주


 <대중탕 내부> 조명이 참 이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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