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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2015.11 후쿠오카

[후쿠오카여행] 4일차(2015.12.01(화))- 비스피크 롤케이크, 요시츠카 우나기야 장어덮밥, 돈키호테, 유니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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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1(화)>

 

후쿠오카여행의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7시에 일찍 일어나서 아버지와 대중탕에 가서 목욕을 한번 더 하며 부자간의 관계를 돈독히 다졌습니다 ㅋㅋ

 

어제밤에 8시 반에 조식을 신청해놓아서, 시간맞추어서 식당으로 갔습니다

 

역시 깔끔하게 셋팅이 다 되어 있습니다

 



<후키노야 료칸 아침식사> 깔끔하게 차려져 있음 / 맛있음


<두부 야채 찌개> 소박한 맛이 남

 

 

아침은 코스요리가 아니라 간단하게 밥과 국, 반찬이 차려져 있습니다

 

밥은 밥솥째로 주니 먹고 싶은 만큼 퍼서 먹으면 됩니다

 

저희는 밥솥 깨끗하게 싹 비웠습니다

 

 

밥을 먹고 나면 티타임을 가질 수 있게 커피가 있는 방으로 안내를 해줍니다

 

마시고 싶은 잔을 고른 후에 커피를 부어 마시면 됩니다

 


<커피잔들> 골라 마시면 됨

 

 

밥을 먹고 짐정리를 한 뒤에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방에서 먹은 음료나 식사시에 추가한 음료, 주류는 체크아웃시에 한꺼번에 결제하면 됩니다

 

카드X 온리 현금만 가능합니다

 

 

 

유후인에서 유명한 B-SPEAK(비스피크) 롤케잌을 사러 걸어가기로 합니다

 

냇가옆길을 따라 15분 정도 걸어가면 도착합니다

 

아침 10시반정도에 갔는데 벌써 사람들이 바글바글합니다

 

계산대 뒤쪽에 롤케잌 보관함이 있는데 반 이상이 예약건들입니다

 

맛은 오리지날, 초코 두가지가 있고, 사이즈는 L,S 사이즈가 있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S사이즈는 품질이라,,,

 

오리지날 L사이즈로 1개만 샀습니다

 

총 금액

1,420엔

(L사이즈만 구매)

L사이즈

S사이즈(1/3)

1,420엔

   475엔

 

 

바로 먹을거라서 추가 포장은 하지 않았습니다(추가 포장 비용 있습니다)

 

<비스피크 입구> 안에 웨이팅이 있음


<계산대 뒤> 통나무같이 생긴게 남은 판매량 / 봉투로 쌓여있는 것들이 예약품


<작은 사이즈는 품절> 초코맛이 궁금했음


<포장> 포장이 꼼꼼하게 이쁨 / 일본 디테일은 역시 


 

어디서 먹을지 하다가 유후인 버스정류장 옆편 기념품 가게 안쪽으로 들어가면

 

테이블이 있는 벤치가 있습니다

 

커피를 시켜서 햇볓쬐면서 느긋하게 먹었습니다

 

케이스를 오픈하면 롤케잌 양옆으로 작은 얼음주머니들이 있어 몇시간은 무리없이 보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왼쪽에 얼음주머니> 양쪽으로 끼워져 있었음

 

그런데.

 

빵칼이 없었습니다(엄마한테는 안에 있을거라고 했는데,,, 원래 없는건가 직원이 까먹고 주지 않은 건가)

 

할수없이 옆에 있는 플라스틱 물통을 잘라 칼로 썼습니다

 

맛은,,,, 맛있습니다

 

크림이 많이 달지 않고, 상큼하고

 

카스테라에서는 계란맛이 고소하게 납니다

 

맛있는 롤케잌을 이런 맛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맛입니다

(다음번엔 초코맛으로 재구매 의사 있음ㅋㅋ)

 

 

빵을 다먹고 근처 기념품점으로 가서 선물용 사쿠라우산을 몇개 샀습니다 ㅋㅋ

(사쿠라 우산: 비에 젖으면 우산면에 벚꽃무늬가 생기는 우산)

 

후쿠오카 돈키호테에 가서 살까 했는데 좀 찾아보니까 거기에는 사쿠라우산은 없는것 같더라고요,,,맞나,,?

 

유후인 기념품점에서 파는 마유(말기름)핸드크림이 있습니다 가격은 800엔인데

 

돈키호테에 사러 갔더니 품절이었습니다

 

유후인에서도 똑같이 800엔에 판매하고 있으니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입구쪽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이거 엄마한테 후쿠오카 돈키호테가서 사드린다고 했다가 돈키호테에 품절이라 많이 아쉬워 하셨어요...

 

 

 

선물용은 돈키호테에 가서 살거라 적당히 구경하다가 버스시간이 되어서 12:30 후쿠오카행 버스에 탑승합니다

 

버스안에 보시면 절반 이상은 한국사람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만큼 유후인에 한국인, 중국인이 많은 것 같습니다

 

중국인들은 대부분 단체가 많아서 관광버스를 대절해서 따로 오는 것 같습니다

 

유후인역앞에 가보면 알게 됩니다 ㅋㅋ 정말 많습니다,,,

 

 

 

하카타역에 내려서 9층 코인락커함에 짐을 넣어놓고 갈 예정이라 하카타역으로 갑니다

 

제일 마지막 하차장소이므로 3시간 정도 걸립니다

 

내리자마자 짐을 바로 락커에 바로 넣고, 대망의 요시츠카 우나기야 장어덮밥집으로 이동합니다

 

 

가는 방법은 캐널시티로 우선 가서 캐널시티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오른쪽길로 쭉가다가 하천이 나오면 하천을

 

건너 오른쪽에 하천을 놓고 쭉 직진하면 됩니다

 

하카타역에서 걸어서 20분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생각보다 금방 도착함)

 


<가게 입구>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가면 됨

<테이블 위에 있는 양념통> (왼쪽부터) 뿌리는 가루소스 / 간장 / 장어양념 / 알림벨

<메뉴판> 대부분 우나기동이나 우나쥬를 먹음


<메뉴판2> 키모야키(장어간구이)가 맛있대서 시키려고 했더니 품절,,,


 

예약을 따로 하지 않으면 3층으로 안내해줍니다 2층은 예약석이나 식사금액의 10%를 지불하고 자리세가 있는 별도룸 식사공간입니다

 

저녁8시 비행기를 타야되기 때문에 가자마자 바로 메뉴를 주문합니다

 

저희는 모두 우나쥬S사이즈(4조각)으로 통일해서 주문했습니다

 

다른 블로그들을 미리 찾아보니 L사이즈로 많이 먹던데, 저희가족이 장어를 느끼해서 많이 먹을 자신이 없었어요,,

 

가격도 비싸기도 했고 ㅋㅋ 아마 후쿠오카로 와서 먹는 음식중에 장어가 제일 비싸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장어덮밥의 맛은,,,

 

 

환상입니다

 

이번여행에서 먹은 음식순위를 매기면

 

1. 장어덮밥 2. 후쿠오카함바그 3. 그외

 

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드럽고 고소하고 달고 짜고 맛있습니다

 

그치만 역시 느끼해서 4조각 이상은 별로일 것 같습니다 

 

​<우나쥬S> 도시락처럼 가져다 줌

<우나쥬S> 야호 국물도 맛있음

 

 

밥을 빠르게 먹고 근처에 있는 돈키호테로 이동합니다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DVD서점이 있는 건물 2층입니다

 

후쿠오카에서 파는 모든 물건을 다 팔고 있는 것 같습니다 ㅋㅋ

 

약국부터 화장품 생필품 기념품 없는게 없습니다

 

선물용, 제가 쓸 약들, 먹을것들을 잔뜩 삽니다

 

<구내염 약> 알보칠보다 효과가 좋을지 과연


<구내염패치 설명서> 빨간 부분을 상처부위에 닿게 붙이고, 분홍색 부분을 바깥으로 하면 됨

 

 

저는 구내염이 자주 걸리는 편이라 구내염 환부에 붙이는 패치, 손톱깎기, 밥에뿌려먹는 후리가케, 킷캣 녹차맛,

 

시세이도 뷰러(선물용) 정도만 샀습니다

 

사실 쇼핑시간이 모자라서 실제 머무른 시간이 15분정도밖에 안됩니다

 

담번에는 여유있게 와서 3시간정도 둘러보고 싶네요,,,ㅠ

 

5,001엔이 넘으면 TAX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 계산대에서 계산할 때, 여권을 보여주면 직원이 알아듣고 안내판을 보여주면서 계산하면서 어디로 가라고 안내를 해줍니다

 

2층 안쪽부근에 면세카운터가 있고 거기에서 포장을 해주고 면세를 해줍니다

 

저희도 약 800엔 정도 환급을 받았습니다(밥한끼 ㅋㅋ)

 

 

 

서둘러 포장된 짐을 받아 캐널시티로 이동합니다

 

쇼핑할 시간은 없지만 지나가는 길에 유니클로에 들러서 살 것이 있었거든요

 

유니클로 들어가자마자

 

가족별로 발가락 양말을 한세트씩 구매합니다 ㅋㅋ

 

3켤레에 990엔입니다

 

양말과 동생 목도리, 잠옷 등등 해서

 

10,000엔을 넘기니 여기에서도 TAX환급을 해줍니다

 

<유니클로> 1F WOMEN, MEN / 2F WOMEN / 3F MEN, KIDS

 

 

돈키호테도 그렇고 유니클로도 영수증을 여권사증면에다가 붙여줍니다

(나중에 공항에서 직원에게 전달하면 직원이 알아서 떼갑니다)

 

 

쇼핑한 짐들을 들고 하카타역으로 와서 코인락커로 가서 짐을 찾습니다

 

3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다행히 추가요금이 없습니다 

 

 

하카타역 뒤편으로 나와서 바로 택시를 탑니다

 

역까지 약 15분 정도 걸리며, 요금은 1,200엔 정도 나왔습니다

 


<하카타역 뒤편>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느낌 가득


<하카타역 뒤편> 사진찍기 참 좋았음

 

 

진에어(LJ226)편을 탈거라서 발권 카운터로 가니 여기에서는 특이하게

 

발권카운터에 들어가기전에 짐검사를 합니다

 

특이사항이 없으면 바로 통과되지만, 저희 뒤 일행은 수화물 가방안에 보조배터리를 넣었는지

 

일본 직원이 바떼리바떼리라고 외치면서 가방을 오픈했었습니다

 

<공항 내부> 공항 내에도 루미나리에가 있음

 

 

티켓까지 발권한 후, 안으로 들어가 면세점 쇼핑을 합니다

 

매장도 별로 없고 살 것도 없습니다

 

중국인들이 선물용 과자를 어마어마하게 사갑니다 정말,,,,

 

돈키호테에서 사오면 될텐데,,라고 생각하다가 중국인 단체는 거기오면 너무 복잡할 것 같아

 

안오는게 나을 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간단하게 삼각김밥과 오뎅을 사서 나눠먹으며 기다리다가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후쿠오카 여행을 마무리하며>

 

방사능때문에 일본을 안가겠다고 버티다가 이번에 가족여행으로 가게 되었는데

 

자유여행이나 배낭여행하기 참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 배낭여행으로 후쿠오카 전지역을 한번 돌아볼 생각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영어가 생각보다 더 안통합니다,,,

 

일본어 공부를 어느정도 해서 온다면 일본여행이 훨씬 더 즐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장점

1. 친절함

2. 자유여행하기 좋음(교통, 안전)

3. 밥이 맛있음

4. 디테일이 장난아님(여러 시설 및 물건들에서 깜짝깜짝 놀람)

 

※ 단점

1. 혹시 모를 방사능의 불안함,,,

2. 영어가 안통함(호텔에서는 통함)

3. 물가가 우리나라랑 큰 차이가 없음(밥가격이 대부분 5,000~10,000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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