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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2020.01 쿠알라룸푸르

[쿠알라룸푸르 6박 7일] 2020.01.20 쿠알라룸푸르 공항철도(KLIA Ekspres), 힐튼 쿠알라 룸푸르(Hilton Kuala Lumpur), NU 센트럴 쇼핑센터(NU Sentral), 김치라면 판매식당(Ramen Village @ NU S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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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카위의 마지막날 여행을 마치고 나서 쿠알라룸푸르에서의 하루가 더 남았다.

 

마지막날 쿠알라룸푸르의 숙소는 좀 편안한 호캉스를 즐길 생각이다.

 

숙소는 힐튼 쿠알라룸푸르로 아고다를 통해 미리 예약해놓았다.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힐튼으로 가는 방법으로 우버가 아닌 KLIA Ekspres를 추천하고 싶다.

 

우리나라 공항철도와 동일한 교통수단인데, 이동시간도 25분 정도로 빠른 편이고,

 

배차도 자주 있어서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도착하면 KLIA Ekspres로 탑승하러 가는 안내가 잘 되어 있다.

 

티켓은 클룩(Klook)을 통해서 왕복으로 미리 구매해놓았다.

 

 

노선은 KLIA 2공항 - KLIA 1공항 - 쿠알라룸푸르 시내로 간단하다.

 

 

우리나라 공항철도와 거의 비슷한 시설이다.

 

빠르고 쾌적해서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정확히 25분 후에 시내에 도착했다.

 

역 내부에서 힐튼호텔로 바로 이동가능하다.

 

위에 보이는 갈림길에서 왼쪽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바로 힐튼호텔이다.

 

힐튼 쿠알라 룸푸르(Hilton Kuala Lumpur)

 

 

 

쿠알라룸푸르의 마지막 날을 보낼 힐튼 쿠알라룸푸르 호텔에 도착했다.

 

 

방컨디션은 일반 호텔과 비교해서 조금 더 깔끔한 편이다.

 

침구류도 습하지 않아서 좋다.

 

 

욕조가 커서 마음에 들었다.

 

나중에 수영하고 와서 스파하면 딱 좋을 것 같다.

 

로비에서 한국어로 된 안내문을 주는데, 

 

읽어보니 와이파이가 무료가 아니다. 

 

대한민국 사람에게 이건 고문인데....ㅠ

 

다행히 마지막날이라 남은 유심 데이터를 몽땅 털고 가면 될 것 같다.

 

 

방에 짐을 간단하게 풀어놓고,

 

저녁을 먹으러 근처 NU 센트럴 쇼핑센터(NU Sentral)로 이동했다.

 

 

식사할 식당과 쇼핑할 곳이 많아서 나름 즐거운 곳이다.

 

 

 

여기도 중국느낌 물씬 나는 건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식사를 할 곳을 찾다가 직접 김치를 만들어서 판매하는 식당이 있어,

 

호기심 반, 김치사랑 반으로 들어갔다.

 

 

일본라면 전문점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것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직접 김치를 만든다는 말에 그맛이 너무 궁금했다.

 

김치라면과 만두, 돼지고기를 주문했다.

 

 

놀랍다. 

 

김치 맛이 난다.

 

더 달고 덜 덥게 현지화되긴 했지만, 그래도 김치는 김치다.

 

그리고 김치가 정확히 한국음식임을 표기해놓고 팔고 있어서 좋았다.

 

원래 해외 나오면 다 애국자가 된다.

 

 

만두는 조금 더 바삭하게 굽는게 좋을 것 같다.

 

돼지고기는 단짠단짠한 간장소스가 듬뿍 발려있어 맛있었다.

 

간만의 김치로 돌아가기 전날 국뽕을 가득 채우고 호텔로 돌아왔다.

 

 

저녁에는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면서 소화도 시키고, 호캉스를 즐겼다.

 

옆의 메르디앙 호텔과 수영장은 연결되어 있다.

 

큰 미끄럼틀이 있어서 수영장에서 놀기 너무 좋았다.

 

사실 이 미끄럼틀 때문에 여기 예약하기도 했다....

 

가볍게 20번 정도만 타주고 방으로 돌아왔다.

 

방에서는 스파로 몸도 녹이면서 다음날이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라,

 

아쉬움을 가득 안고, 잠에 들었다.

 

 

다음날 조식을 따로 블로그를 쓰기는 너무 작은 양이라 여기에 쓰는 게 나을 것 같다.

 

 

다양한 나라의 요리가 있어서 취향대로 골라먹을 수 있다.

 

여행의 마지막식사를 든든하게 마치고 나왔다.

 

이후에는 체크 아웃 후, 공항으로 이동하여

 

한국으로 안전하게 돌아왔다.

 

돌아온 즈음이 코로나19가 막 시작될 즈음이라 체온을 재고 있었다.

 

지금에서야 이렇게 심각해질거라 상상도 못했지만,,,,

 

확진자가 더 늘지 않고,

 

얼른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다.

 

이상으로 말레이시아 여행기를 모두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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