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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2019.01 블라디보스톡

[블라디보스톡 6박7일]2019.01.02~01.08 / 우수리스크 카페&밥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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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리스크 하루 돌아다녀보시면 작은 곳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곳이에요.


도시가 크지 않다 보니, 1일 1카페를 필수로 하는 우리 한국사람들에게는 갈곳이 많이 없는 것 같더라고요.


저희도 밥은 어디갈까 하다가 여행 초반이라 블로그에서 유명한 티하우스 하리보로 했는데 좋은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카페는 지나가다가 발견한 곳이었는데 좋았어요.


후기 시작할게요.


티하우스 하리보


여기가 우수리스크 맛집을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티하우스 하리보라는 곳입니다.


최재형 선생 생가에서 도보로 약 10~15분 정도 소요되는 곳이에요.


블로그에서 보면 여기가 엄청 맛있고, 양도 많고 좋다고 하는 후기가 많아서 사실 저희도 기대아닌 기대를 조금 했었어요.


이곳을 방문하고 이후 블라디보스톡 여행동안 러시아 식당을 가본 결과,


이곳은 맛집이라고 할만한 수준은 아닌 것 같아요.


일단 블라디보스톡에 비해 가격 대비 맛이 있지도 않고, 양이 많지도 않습니다.


저희는 양고기 샤슬릭, 조지아식 피자, 송아지고기가 들어간 스프를 시켰어요. (1,240 루블)


샤슬릭은 질기고 좀 차가운 편이었어요. 차라리 블라디보스톡 역앞 노점에서 파는 샤슬릭이 더 싸고 맛있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나마 조지아식 피자가 사실 어느식당이나 큰 맛이 차이가 없어서 그런지, 제일 먹을만 했습니다.


저희는 여행 첫끼니로 이곳을 선택했었거든요.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지만 저희는 실망스러운 곳이었습니다.


여기가 싸다는 후기가 많던데 블라디보스톡에 더 저렴하고 맛있는 식당들 많습니다.



크리스 케이크(Kris cake)



구글에 장소가 없는 곳이라, 누락된 곳이라고 올렸더니 장소등록이 되었네요.ㅎㅎ


최재형 선생 생가와 티하우스 가는 길 중간쯤에 위치한 곳입니다.


지나가다가 카페가 조용하고 괜찮아 보여서 들어갔는데, 성공적이었어요!


 


큰 사거리에 위치해있고, 밖에서 보는 입구는 위 사진처럼 생겼습니다.


들어가면 핑크핑크한 인테리어가 기다리고 있어요.


 


우수리스크 시내를 1시간 정도 넘게 걸어다녔었는데, 다니면서 본 카페중에는 제일 괜찮았던 것 같아요.


저희가 아침 첫차로 오니, 우수리스크에 도착한 시간이 오전 9시 정도여서 사실 오후에는 시간이 좀 많이 남더라고요.


조용하고 책보기 좋아서 편안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케이크와 커피를 테이크아웃해가는 손님들이 많은 곳이었어요.


 


아메리카노 400ml, 라떼 400ml, 치즈케이크를 먹었는데 550루블 나왔습니다.


우수리스크 카페로 추천합니다!



Malinka(역앞 버스정류장 카페)



역앞에 위치한 진짜 작은 카페에요.


러시아 가게들은 밖에서 보면 열었는지 확인이 좀 힘든 곳이 많았어요. 


내부가 안보이는 가게가 많고, 문도 꼭 잠궈놓은 것처럼 생긴 곳이 많더라고요. ㅎㅎ


들어가보면 과자, 초콜릿, 샌드위치, 커피 등을 팔고 있습니다.




저희는 커피를 마셨는데 맛없는 러시아 커피가 이런 맛이구나 싶은 맛이었어요.


군고구마 맛이 나는 커피였습니다.


추울 때, 잠깐 들어가서 몸 녹이기 좋은 곳인것 같습니다.


(커피 1잔 25루블)


우수리스크역 옆 샴베리마트(Samberi)



역 근처에 위치한 슈퍼마켓이에요.


러시아에는 규모가 있는 슈퍼가 크게 Samberi, fresh25, REMI 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쇼핑을 워낙 좋아해서 러시아에 있는 6박 7일동안 마트만 한 6번을 넘게 갔는데요.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가격이나 물건 종류는 샴베리가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마트 관련 포스팅은 따로 올릴게요!



블라디보스톡 가는 마지막 통근열차 시간이 18:01분이라,


블라디보스톡에 9시 20분 정도에 도착하면 장보고 숙소가면 너무 늦지 않을까 싶어서


저녁장을 미리 봐가려고 우수리스크에서 마트에 들렀습니다.


 


러시아 마트에 가면 가장 많은 보이는 품목이 유제품, 술, 초콜릿, 소세지에요.


위 오른쪽은 유제품 코너입니다.


 


왼쪽은 소세지, 오른쪽은 초콜릿 류에요.


소세지를 사다가 숙소에서 구워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오른쪽은 여행할 때, 수도없이 보는 알룐카 초콜릿입니다.


 


러시아 슈퍼마켓 어디를 가나 주류 코너가 아주 큰편이에요. 


주류 코너는 대부분 마트에서 10시까지만 판매를 하니, 구매하시려면 그전에 구매하셔야 합니다.


벨루가라는 보드카가 우리나라 관광객들에게 가장 유명하고,


보드카뿐만 아니라 럼이라는 술 종류도 러시아술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캡틴모건이라는 술은 럼 종류 술이에요.


 


마트에 가시면 맥주를 저렇게 페트병에 직접 담아서 살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다른나라에 여행와서 마트에 오면 그 나라만의 문화를 볼 수 있어서 재미있죠 역시. ㅎㅎ




이상으로 우수리스크 가본 곳 후기를 마칠게요.


감사합니다!


추천 부탁드리고, 문의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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