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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2017.08 태국

[태국 여행] 2일차(2017.08.01(화))- 홍익여행사 여행자버스, 아와리조트, Took Ka Ta Kai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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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아침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꼬창까지 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빠르게 움직여야 해서 일찍 일어났습니다

분명 자유여행인데 패키지 같은 기분이 드네요,,

풀하우스 숙소에서 조식을 따로 먹을 시간이 되지 않아서 스탭이 주는 우유만 한잔 마시고

바로 홍익 여행사로 이동했습니다




fullhouse khaosan 조식(콘프레이크 및 간단한 쿠키류)


여행을 오기전에 미리 우리나라에서 홍익여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코창으로 가는 여행사 버스를 

예매해 놓았었습니다

1인당 왕복 800바트로 예약 가능하고 뜨랏(선착장)까지 가는 미니밴, 코창으로 가는 배편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아래에 주소 첨부합니다
http://hongiktravel.com/



카오산 홍익여행사
태국 10200 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 49/4 SOI RONGMAI CHAOFA Rd BANGLAMPOO
상세보기

8시에 홍익여행사 앞에서 출발하는 일정이라 7시 50분정도까지 갔더니 직원이 아직 안왔고 배도 고프고 해서

땡모반(수박쥬스)를 사먹었습니다




땡모반(수박쥬스) 30바트


싸고 맛있고 정말 여긴 날씨만 빼면 최고야,,,

쥬스를 사서 대기하고 있으니 여자현지 직원분이 다른 일행들을 가득 데리고 

여행사 앞으로 와서 예약증을 체크하고 저희를 데리고 이동합니다

큰길쪽으로 돌아서 버스들이 대기하고 있는 곳으로 가서 짐을 싣고 차를 탄 후, 8시 20분경에

출발했습니다



방콕 시내를 나가는 시간이 생각보다 걸립니다

1시간즈음 가다가 첫번째 휴게소에 도착해서 10분정도 휴식을 합니다

크지는 않지만 깔끔한 휴게소입니다


  


과일을 팔고 있었는데 오른쪽 끝에 영롱한 초록색의 과일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뭐냐고 물어봤더니 조금 잘라서 맛을 보여주셨는데

오마이갓 와우 호우! 

너무 맛있어서 일단 사놓고

다시 뭐냐고 여쭤봤더니

바로 구아바(30바트)였습니다


먹기 좋게 손질을 다 해서 봉지에 담아서 이쑤시개까지 꽂아서 주십니다

다시 이동하는 차안에서 먹었습니다


좀 더 가다가 10시반 경에 다시 휴게소로 들렀습니다

운전기사님이 식사를 하시면서 우리에게도 식사를 하라고 눈빛을 보냅니다

여기서 식사해야 됩니다 꼭

이후에는 꼬창 가기전까지 따로 밥 먹을 시간이 없습니다




요리 이름은 모르겠지만,

쌀국수와 맛있어보이는 덮밥을 하나씩 먹었습니다

두개 해서 125바트입니다

여기는 음식이 다 왜 이렇게 맛있죠? 휴게소 밥도 맛있네요

밥먹고 잠시 쉬다가 다시 또 출발합니다

이제 엉덩이와의 싸움이 시작되는데요

오후 2~3시까지 차를 타고 갑니다

중간에 휴게소 한번 더 들리는 거 빼고는 이제 뜨랏 선착장까지 가야됩니다

팁은 운전자 뒷자리가 제일 넓고 편합니다

늦게 타서 운좋게 앉았는데 알고 봤더니 황금자리였어요


한참을 달려 2시반경에 뜨랏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ATM กสิกรไทย ท่าเรือเซ็นเตอร์พอยท์ เฟอรี่
185 หมู่ที่ 8 คลองใหญ่ แหลมงอบ, ตราด 23120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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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가 배타는 곳입니다




도착하면 여행사 건물로 들어가서

배티켓 및 돌아올때 티켓과 돌아오는 스케쥴 안내를 받습니다

약 30분 정도 대기하면

앞 선착장으로 다시 차를 타고 조금 이동하여 선착장으로 갑니다


현지인들은 차를 가지고 들어가고, 외국인들은 대부분 차가 없으니 걸어서 배를 탑니다

우도 가는 느낌과 거의 똑같은데, 배 상태가 좀 더 안좋은 정도입니다



우도 가는 배처럼 생긴 꼬창가는 배


30분 정도 배를 타고 가다 보면 드디어 드디어 꼬창에 도착합니다




저희는 센터포인트 선착장으로 내렸습니다

돌아올때에도 이곳으로 돌아오면 된다고 합니다



ท่าเรือเฟอร์รี่ เซ็นเตอร์พ้อยต์ เกาะช้าง
Ko Chang, Ko Chang District, Trat,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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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서 앞으로 가면 썽테우(트럭을 개량한 꼬창택시)들이 있고, 

가려는 숙소 이름을 말하면 가격을 말해주고 탑승하는 식입니다

10명이 채워지면 이동하는 형식이고

10명 미만이면 비용이 더 올라가는 식이라고 기사님이 얘기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10명을 채웠고, 아와리조트로 간다고 하니

100바트를 불렀습니다



Awa Resort Koh Chang
6/5/1 Moo 4 Tumbon Koh Chang, Aumpure Koh Chang, Trat, Kai Bae Beach, 23170 Ko Chang, Thaïlande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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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탈것들과 모조리 다 헤어지고 아와리조트에 도착했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각종 쿠폰들과 키를 받고 난 후,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수영장이 있는 본관과 숙소만 있는 별관(길건너편)이 있는데

저희 숙소는 별관에 있어서 호텔카트를 타고 별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아고다를 통해서 예약했고, 2박3일간 묵을 예정입니다

룸 컨디션 및 상태는 좋았고, 어메니티나 웰컴과일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희는 더워서 테라스는 거의 빨래 널어놓는 용도로 썼는데

다른 방들을 보니 서양인분들은 여기서 책도 읽고 음료도 마시고 ㅎ

안 더울까요 전 덥던데,,




물은 매일 2병씩 무료로 제공됩니다

바로 냉장고에 넣어서 시원하게 해놓는 센! 스!


  


화장실은 깔끔하고 큽니다

샤워실 및 파우더룸이 있고 용변을 보는 곳이 있는데

여기가 오픈식이라 한명이 볼일을 봐야할 때 나가야 하는게 좀 불편하긴 했네요 ㅎ




짐을 풀고 샤워를 간단하게 한 뒤, 주변 탐색과 식사를 하러 나왔습니다

일단 숙소 바로 옆의 여행사로 가서 호핑투어를 예약했습니다

4섬투어로 했고 1인당 500바트로 흥정을 봤습니다

후기를 보니 대부분 500-600바트로 하시는 것 같았어요 

다음날 방바오 선착장으로 가셔서 1인당 200바트 환경세(내셔널피 라고 부름 여기에서)를 추가로 내면 됩니다


호핑투어 예약 후에는 근처에 있는 식당 중 구글맵에서 후기가 괜찮은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카이배 비치 주변이 상가가 크지는 않아서 다 돌아보는데 약 10분정도면 됩니다

저희는 Took Ka Ta Kai Moon 이라는 타이레스토랑으로 갔습니다





역시 땡모반



똠얌꿍, 쏨땀 팟타이, 스팀 라이스


제가 지금 여행 4일차를 마무리했는데 태국식당 어딜가나 웬만큼 다 먹을만 하고 맛있는 것 같습니다

쏨땀은 주문할 때 '노 스파이시?' 라고 하길래 약간만 맵게 해달라고 했더니.................. 그 약간이 약간이 아닌................. 엄청 매웠습니다 
이날 이후로 쏨땀 시킬땐 무조건 노 스파이시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로컬식당으로 갈수록 가격도 저렴해진다는 좋은 점도 있습니다

여기는 딱 중간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구글맵을 잘 보면 맛있는 곳을 찾아가서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위 요리들과 땡모반까지 해서 265바트 나왔습니다


Took Ka Ta Kai Moon
Ko Chang, Ko Chang District, Trat, 태국
상세보기


밥을 먹고 나서 너무 먹고 싶었던 커피를 사러 왔습니다

과일가게에서 조그만하게 카페를 같이 하고 있는데, 여기서 커피 많이 사드세요

가격도 싸고 사장님이 정말 정성으로 커피를 내려주십니다

이틀 사이에 3번이나 갔네요 여기 ㅎ

라떼에 스팀을 아주 정성으로 올려주십니다

아아메도 35바트, 아이스라떼도 35바트입니다

시럽은 기본으로 넣어주시는데, 만들어 주시기 전에 꼭 "노슈가"라고 얘기하시면 됩니다
안그럼
라떼는 연유라떼같은 맛이 납니다 맛은 있어요 ㅋㅋ




왼쪽은 아아메, 오른쪽은 아이스라떼


화이트 샌드비치에 온 후에 더 생각나는 카이배비치의 과일가게카페 커피입니다

더 마실걸,, 왜 3잔밖에 안마셨을까,,,


숙소로 복귀해서는 수영장으로 바로 갔습니다

사진을 참 못찍었는데 물속입니다 지금



수영장은 8시까지입니다

수영장 옆쪽으로 조식먹는 레스토랑과 바가 있고, 그옆에는 카이배비치로 나갈 수 있습니다

카이배비치가 특히 일몰이 유명하니 날씨가 도와준다면 꼭 시간맞춰 가보세요

약 6시경에 일몰이 시작됩니다




방으로 돌아와서는 테스코마트에서 사온 LEO맥주(56바트)와 lays 와사비맛(30바트), Bento 쥐포(20바트)

과일가게에서 산 망고스틴 1키로(30바트), 망고 1키로(70바트)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동남아는 과일이죠 

꼬창은 더싸네요 다른데보다 ㅎ

더 많이 드세요 꼭



다음날도 호핑투어를 일찍 가야 하고, 장시간 버스와 배를 탔더니 늘어져서

일찍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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