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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앤트러사이트(Anthracite) 연희점 다녀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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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 및 감성으로 유명한 앤트러사이트(anthracite) 연희점에 다녀왔다.

 

연희동 큰 길가쪽에 있어서 찾아가기도 좋은 곳에 있다.

 

육교 바로 앞에 있다.

 

건물 외관의 구조나 빈티지한 검은 페인팅색이 조금 독특한 편이라 눈에 잘 띄는 편이다.

 

사진에 보이는 측면 부분이 입구이다.

 

옆으로는 주차장이 크게 있어서 주차가 편리해서 좋다. ^ㅡ^

 

입구에 로고가 붙어 있어서 사진을 찍어놓았다.

 

다른 곳에는 따로 간판이 붙어있지는 않다.

 

1층으로 들어가서 보이는 직원분에게 주문을 하면 된다.

 

메뉴판 옆에 운영시간, 대관, 주차 등에 대해 안내가 되어있다.

 

홈 브루잉은 기회가 되면 한번 클래스에 참여해 보고 싶다.

 

커피종류를 먼저 선택하고, 두가지 원두 중에 한가지 원두를 고르면 직원분이 커피를 내려주신다.

 

나는 위에 것인 윌리엄 블레이크를 골랐다.

 

옆에 있는 그라인더와 머신에서 커피를 내려주신다.

 

커피는 앉은 자리로 가져다 주신다고 해서 자리를 잡으려고 1층부터 찬찬히 둘러보았다.

 

1층은 투박하게 노출로 인테리어 되어 있다.

 

따로 테이블이나 의자 없이 그냥 가운데에 있는 큰 대리석 위에 앉으면 되는 것 같다.

 

파티션이나 칸막이로 인해 버리는 공간이 생기지 않도록 공간 자체를 크게 잘 활용한 것 같다.

 

옆쪽으로는 로스팅을 직접 하는 기계들이 있는 공간이 있다.

 

커피를 배울거라면 확실히 이정도 설비는 되는 공간에서 배우는게 좋을 것 같다.

 

원두는 현장에서 바로 구매도 가능하다.

 

1층 구경을 마치고 2층으로 간다.

 

2층은 1층을 나와 안쪽으로 들어가면,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조금 어둡다.

 

직원분이 마침 커피를 가지고 올라오시는 중이라 일단 자리를 먼저 잡았다.

 

아침이라 다른 사람은 아직 많지는 않았다.

 

2층 의자는 모두 요런 의자로 되어 있다.

 

아크릴같으면서 그보다 단단한 소재라 불편해 보였는데,

 

2시간 정도 앉아 있는 동안 의자가 시원하고 생각보다 편안해서 한번도 엉덩일 들지 않았다.

 

 

정면 가운데 공간 LP기계?에서 음악이 흘러나와서 2층 전체 공간을 가득 채워준다.

 

층고가 높아서 소리가 잘 퍼져서 그런지, 듣기에 아주 편안한 기분이다.

 

물론 2시간동안 들은 음악들 중 아는 음악은 하나도 없었다....

 

2층에서도 원두를 구매할 수 있게 비치가 되어 있다.

 

2층은 크게 2개의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책상,의자가 있는 공간과

 

평상처럼 되어 있는 공간으로 되어 있다.

 

취향과 기분에 따라 아무데나 앉아도 좋을 것 같다.

 

작은 책들도 한켠에 판매하고 있다.

 

책에서 좋은 글귀들은 위쪽에 프린트되어 달려있어서 천천히 읽어볼 수 있다.

 

평일 낮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어서, 한적하게 앉아 있다가 올 수 있었다.

 

주말에 와도 시끄럽거나 분잡하지 않고, 지금과 크게 다를 것 같지 않은 카페이다.

 

연희동에 갈 때 또 오고 싶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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