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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2018.01 포르투갈

[포르투갈여행]2018.01.23 -브라가(Braga), 기마랑이스(Guimara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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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에서 갈만한 근교여행으로 브라가, 기마랑이스가 있습니다.


좀 버거운 일정이긴 하지만 하루에 2도시를 모두 돌아보고 오기로 해서, 아침에 일찍 상벤토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맑은 날의 포르토는 또 새롭네요.


포르토->브라가->기마랑이스->포르토 순으로 계획을 짜서 7시 반경에 상벤토역에서 브라가로 가는 기차를 탔습니다.(2인 7.4유로)


1. 브라가

브라가 역에서 내려서 정문으로 바로 나오면 작은 광장 앞쪽에 본 제주스 성당으로 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버스 번호는 2번이고, 약 25분 정도 소요됩니다.(2인 3.3유로)


본 제주스가 버스 종점이니 마음 편하게 구경하면서 이동하면 됩니다.


군데 군데 귤나무, 레몬나무, 올리브 나무가 참 많았어요.



종점에 도착하면 케이블카 또는 도보로 성당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저희는 산책하는 기분으로 천천히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중간중간마다 있는 성소를 보면서 올라가는 재미가 있었어요.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본제주스에 관광객들이 많이 없어서 여유롭게 잘 구경하고 왔습니다.


시내에서 보는 성당과는 다른 느낌이라 잘 보고 다시 브라가 시내로 돌아왔습니다.


시내는 10분 내외로 볼거리를 다 구경할 수 있으니 메인거리를 중심으로 구경하면 됩니다.




2. 기마랑이스


브라가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난 후, 기마랑이스로 가려고 브라가 버스터미널로 이동했습니다.


창구에서 표가격을 내는 형식이 아니라 버스기사님에게 직접 지불하는 방식입니다.


버스로 약 5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이고 우등버스는 아닙니다.(2인 6.6유로)


기마랑이스 터미널은 쇼핑몰 지하에 있습니다. 내려서,


기마랑이스 고성-산 미구엘 성당-듀크 공작 저택-산티아고 광장-올리베이라 성당-투랄 광장-기마랑이스 터미널


순으로 보시면 구경하시기 편합니다. 그냥 꼭대기 위로 올라갔다가 천천히 구경하면서 내려오면 보통 저 루트대로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기마랑이스에서 하루 숙박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점이었어요.


거리 분위기나 가게들이 이쁘고 좋은 곳들이 많아서 밤에도 구경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곳이었어요.


돌아올때는, 기차 터미널로 가서 기차로 포르토 상벤투역으로 돌아왔습니다.(2인 7.4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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