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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2016.01 부산

[부산여행] 1일차(2016.01.01(금))- 부산사상터미널, 개금밀면, 해동용궁사, 개미집(낙곱새), AirBnB숙소, 문텐로드(달맞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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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매키토에요.

 

부산 여행 포스팅 시작합니다

 

우선 서울에서 부산까지 내려가는 교통편을 구해야 했습니다

 

ktx는 가격이 너무 비싸서,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부산으로 이동하면

 

가격이 저렴하다는 정보를 찾고, 미리 남부터미널 홈페이지에서 버스표를 예매했습니다

 

남부터미널에서 부산으로 가는 모든 버스는 우등버스라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https://www.busterminal.or.kr/

예매는 이곳에서 하면 됩니다

 

가격은 성인1명 기준 24,600원 입니다

 

ktx는 거의 2배라는 점 참고하세요,,(넘나 비싼 것,,)

 

부산사상터미널까지는 약 4시간 반정도 소요됩니다

 

도착하니, 역시 서울과는 온도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겨울인데 이렇게 따뜻하다니,,




부산 서부 버스 터미널 전경입니다

 

앞에 넓은 공터가 있고, 맥도날드가 있습니다

 

버스 내리자마자, 지하철을 타고 부산의 맛집 개금밀면으로 이동합니다

 

사상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개금역으로 쭉 가시면 되고, 개금역 하차 후 1번출구로 나와서 쭉 가시면 시장이 있습니다

 

시장 안쪽으로 들어가서 첫번째 교차로?에서 왼쪽으로 가시면 바로 간판이 보입니다

 


 




  


도착했을 때에는 다행히 웨이팅이 거의 없어서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물(大) 하나, 비빔(中) 하나를 시켰습니다

 

맛은 국수 < 밀면 < 냉면  정도 인 것 같습니다

 

국물도 약간 매콤하고, 비빔양념도 매콤한데

 

딱 맛있습니다

 

부산하면 다들 밀면밀면 하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고명은 따로 추가메뉴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먹다가 중간에 어묵만두(4,000원)라는 것을 옆에 사람들이 사먹길래 맛이 너무 궁금해서 하나 사먹었습니다

 

안은 어묵으로 되어 있고, 바깥은 밀면으로 되어 있습니다

 

어묵만두 6개가 들어있고, 고소한 맛이었습니다


  


밀면을 먹고 나와서, 바로 해동용궁사로 이동했습니다

 

지하철 환승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되어서 편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지하철 종점이 장산역이니 끝까지 쭉 가면 됩니다

 

장산역 도착후에 7번 출구로 올라오면 마을버스 타는 곳이 있습니다

 

블로그에서 찾아보면 7번이 해동용궁사로 간다고 다들 나와있는데,

 

제가 갔을 때에는 7번 버스는 없고, 9번이 가더라고요

 

올때도 마을버스 9번을 타고 오면 됩니다!



9번 버스가 도착해서 타고 이동합니다

 

병신년 첫날이라 그런지 버스안에 사람도 많았고, 가는 길이 너무 막혀서

 

덥고 힘들고 그랬네요,, ㅋㅋ (차가 너무 막혀서 30분 정도 소요)

 

용궁사에서 내려서 오른쪽으로 걸어들어가면 됩니다

 

걸어가는 길은 약 10분정도 소요됩니다

 

가는동안 용궁사로 가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상징?들이 있습니다 ㅋㅋ

 

평소에는 사람이 어느 정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사람이 정말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ㅋㅋ


  


가다가 사람이 너무 많고, 좀 쉬어가야 되겠다 싶어 오른쪽에 보이는 이디야로 들어가서

 

커피하고 페리에를 시켜서 쉬면서 지나가는 사람 구경했습니다 ㅋㅋ



용궁사 입구에 도착하면 12지신 석상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매해마다 3개의 띠가 삼재라고 하는데, 올해는 저도 삼재에 포함이 되더라고요,,참고로 범띠입니다

 

(범띠들 화이팅)

 

하 그럼 작년은 삼재도 아닌데 왜 그랬지...?


아름답다는 느낌보다 해안절벽과 어우러지는 절의 풍경이 멋지다는 느낌이 드는 절이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사람이 정말 너무 많은 날이라 조용하게 평화롭게 절을 보기는 힘들었네요

 

다음에 평일 오전에 조용할 때 다시 방문해 볼 생각입니다


  

  


용궁사 구경을 마치고 저녁을 먹으러 가기 전에 AirBnB로 예약해놓은 숙소가 있어서, 먼저 들러서 짐을 놓기로 했습니다

다시 9번 버스를 타고 장산역으로 이동해서, 숙소로 갔습니다

 

https://www.airbnb.co.kr/rooms/5661613

사실 이번에 급하게 방을 잡아서 방이 괜찮을지 불안했는데, 주인 할머니,할아버지께서 너무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아파트집 안의 1방을 저희가 빌려쓰는 식이고, 화장실은 공동입니다

 

방도 깔끔하고, 침대도 크고, 화장실안에는 모든게 준비되어 있으니(샴푸, 컨디셔너, 린스, 드라이기, 수건, 치약),

 

정말 치솔만 준비해서 가면 됩니다

 

샴푸 종류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ㅋㅋㅋ

 

부엌에 정수기가 있으니 물마시고 싶을 때, 떠다가 마시면 됩니다

 

그리고 주인 할머니께서 아침식사를 서비스로 주시는데,, 정말 정갈하고 맛있게 잘 차려주십니다

 

재료도 주인할아버지가 주말농장에서 직접 재배하신 걸로 주시는 거라, 모두 유기농입니다

 

자세한 사진과 설명은 2,3일차 아침내용에 하겠습니다 ㅎㅎ

 

  

  


짐을 풀고, 해운대 개미집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후후

 

역시나 맛집답게 웨이팅이 있습니다

 

다행히 웨이팅이 길지 않아서, 20분 정도 대기하다가 앉을 수 있었습니다

 

해운대 개미집 후기를 보니, 너무 불친절해서 기분이 나빴다는 후기가 많아

 

들어가기 전에, 쿨하게 받아들이겠다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넘나 친절한 것,,,ㅋㅋㅋ

 

주인 뿐만 아니라 서빙해주시는 분들까지 너무 다들 친절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다가 제가 내린 결론은,

 

아마도 경상도 사투리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ㅋㅋㅋ

 

결정적이었던 예는 이겁니다

 

주인: 20분 정도 기다리셔야 되요~복도에 붙어서 서있으시면 불러드릴게요~

 

나: 네 알겠습니다 여기 복잡한데 그냥 밖에 나가서 기다릴게요~

 

주인: 밖에 추울낀데?

 

추울낀데, 추울낀데, 추울낀데!!

 

밖에서 기다리면 추울것까지 걱정해주는 가게가 잘 없지 않나요..?

 

저기에서 추울낀데는 경상도에서는 그냥 정말 평범한 말투입니다 ㅋㅋ

 

아마도 경상도의 무뚝뚝한 사투리에 적응이 덜된 분들이 거친 말투에 조금

 

당황하신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총 금액

26,000

낙곱새(낙지+곱창+새우) 2인분

라면사리

소주(C1) 1병

20,000

  2,000

  4,000

 

 

낙곱새를 시켜먹었는데, 시켜먹고 나서 보니 곱창은 사실 곱창이 아니라 전부 대창? 같았습니다

 

대창은 왠만하면 안먹는 편이라 다음에 오게 되면 낙새를 시켜먹으려구요 ㅋㅋ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서울에서도 가끔씩 생각날 것 같은 맛입니다  


  

  

  


​저녁을 먹고 나니, 너무 배가 불러서 그냥 숙소로 들어가면 안되겠다 싶어서 문텐로드를 걸어돌아서 숙소까지 가기로 했습니다

총 거리가 약 4.5km정도 되길래 그냥 맘먹고 천천히 걷자 싶어 걷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에 비하면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아서 겨울인데도 걸을만 했습니다


  

  


문텐로드 안에 카페가 많이 있는데,

어디 가지 어디 가지 하면서 걸어가다 보니 남은 카페가 없어서 결국 스타벅스로 갔습니다,,

​밤이라 라떼류로 통일해서 마시고, 숙소까지 걸어가서 남은 하루를 보람차게 마무리했습니다 ㅋㅋ​






부산까지 내려오는 버스시간도 있고 해서 시간이 많이 없어서 조금 아쉬운 그런 첫날이었습니다

그치만 맛있고,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1일차 부산여행 마무리합니다!

AirBnB할인 받으시려면 아래 링크를 통해서 들어가서 가입하시면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www.airbnb.co.kr/c/rayc94?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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