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19일간 제주도 여행하면서 방문한 돈까스집 187센티멘트와 멘도롱 돈까스입니다.
먼저 방문했던 187sentiment!
위치입니다.
이 돈까스집은 100% 예약으로만 손님을 받아요. 저희는 하루 전날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을 했는데 오후 1시 2인 딱 하나 남아서 곧바로 예약했어요.
가게는 굉장히 협소했어요.
창가에 2명 정도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4인, 6인 테이블 이 정도였던 걸로 기억해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셀프바
여기는 튀김마요밥을 셀프로 먹고 싶은 만큼 먹을 수 있어요. 밥도 고슬고슬하고 튀김 부스러기 같은 게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고 맛있어요.
한 타임 예약 손님의 돈까스를 한 번에 튀기고 준비하시느라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데 요거 먹으면서 기다리면 되겠더라구요.
저희가 주문한 건 187모듬(안심, 등심, 치즈)와 안심까스입니다.
사장님 혼자서 음식도 하시고 서브도 하셔서 약간 바쁜 편이에요. 음식 나오기까지는 대략 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치즈 돈까스! 시간이 좀 걸려서 그런지 쭈욱 하고 늘어나는 건 없어서 그게 제일 아쉬웠어요.
한 번에 서브를 하지 않더라도 먼저 들어가서 주문한 순서대로 (치즈돈까스가 나오는대로 ㅎㅎ) 음식이 나와서 먹었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았어요!
안심돈까스입니다. 진짜 하나도 잡내가 안 나고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등심돈까스도 비계가 살짝 섞여있고 육즙도 적당하고 부드럽게 맛있게 잘 먹었어요.
돈까스를 좋아해서 제주도 돈까스집 많이 찾아봤었는데 187 센티멘트는 재방문 의사 있을 정도로 만족스럽고 맛있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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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멘도롱 돈까스입니다.
평일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했어요.(11시 오픈)
테이블 한 자리에 손님이 있었고 웨이팅없이 들어갈 수 있었어요.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음식을 먹기 시작할 때쯤 가게 테이블이 다 찼었고 그 뒤로는 웨이팅이 조금씩 생기더라구요.
저희가 주문한 음식은 치즈 돈까스(기본 소스)와 매운 돈까스입니다.
눈꽃치즈 돈까스에서 소스를 매운 소스로 변경할 때 +천 원 정도 추가되었던 것 같아요.
저는 맵찔이라 매운 소스가 매울까봐 기본으로 했어요.
음식이 나오고 사장님께서 설명을 친절히 해주셔요.
소스를 부으면 치즈도 같이 녹으면서 먹기 딱 좋은 정도가 돼요.
밑에 양파와 샐러리가 깔려있는데 철판에 구워지면서 같이 먹으니 맛있었어요.
고기가 생각보다 두꺼웠고 먹다 보니 은근 배가 부르더라구요 ㅎㅎ
매운돈까스입니다. 돈까스가 바삭바삭하게 잘 튀겨졌고 소스가 생각보다 안 맵고 맛있었어요.
눈꽃치즈 돈까스도 매운 소스로 변경해서 먹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았어요.
제주도에서 돈까스집 2군데를 방문했는데 저는 둘 중에는 187sentiment가 더 맛있다고 느껴졌었어요.
지난번 여행에서 데미안 돈까스에 사실 만족하지 못했었는데 이번엔 둘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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