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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2019.07 스페인

[스페인 16박 17일]2019.08.03 세비야 4일차 / 빵집(La Canasta), 알카사르(Royal Alcázar of Seville), 세비야대성당(Catedral de Sevilla), 츄러스맛집(Picatoste), 올리브 오일 구매(La Chinata), 엘파사제(El Pasaje Tap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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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의 4일째 아침이다.

 

여행일정에 그라나다를 넣지 않아서,

 

알함브라 궁전을 보러 갈 수 없어서 아쉬운 마음을 달래줄 대안을 찾았다.

 

세비야의 알카사르 궁전이 작은 알함브라라는 별명이 있다고 한다.

 

그리하여,

 

오늘 오전에는 알카사르를 갈 예정으로 티켓은 전날에 미리 온라인으로 결제해 놓았다.

 

general 티켓으로 구매했고, 1인당 12.5유로이다.

 

알카사르 궁전에 들어가기 전, 

 

배를 채우고 가려고 간단하게 먹을 빵을 사러 갔다.

 

 

아침인데도 사람이 많다.

 

 

빵만 사서, 옆에 있는 스타벅스로 갔다.

 

어느 나라를 가든 스타벅스는 꼭 가게 되는 것 같다.

 

익숙해서 그런 걸까.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마치고 난 후,

 

알카사르로 이동했다.

 

 

일찍 갔는데도 단체 관광객이 많아서 입장할 때 웨이팅이 조금 있었다.

 

 

알카사르로 들어가는 입구.

 

 

지도로 볼때도 크다 싶었지만,

 

나중에 다 끝나고 보니 규모가 상당한 곳이었다.

 

 

넓고 이곳저곳 볼 것이 많은 곳이라,

 

지도에 표시면 순서에 맞춰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귀빈들이 방문 시,

 

접대를 하는 공간인 것 같았다.

 

 

이슬람 양식의 건물과 작은 정원들의 조화가 아름다우 곳이다.

 

 

날씨가 좋아서 햇살들이 건물을 더 예쁘게 비추어주었다.

 

 

조각 하나하나, 벽화, 타일 섬세하게 장식되어 있지 않은 곳이 없다.

 

 

섬세하게 장식된 작은 벽장식까지 놓치기 아쉬워서 천천히 보면서 이동했다.

 

 

 

실물로 보면 더욱 감탄이 나왔던 곳.

 

 

알카사르도 이정도인데 알함브라는 얼마나 더 화려할 지 감이 안왔다.

 

 

문의 장식 하나하나도 색과 조각에 다 특징이 있다.

 

 

세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아름답고, 화려하다.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역사와 종교적인 의미가 담긴 조각들도 꽤 있다.

 

 

규모가 꽤 커서 건물 내부들만 보는데도 시간이 꽤 걸렸다.

 

 

통창으로 정원을 볼 수 있는 휴식장소.

 

 

빈티지한 의자.

 

유행은 돌고 돈다는게 맞는 것 같다.

 

 

외부 정원으로 나오니 또 다른 세상이다.

 

 

내부에 비해 사람도 없고,

 

넓은 공간이라 여유롭게 걷기 너무 좋았다.

 

 

지도와 내가 있는 위치를 보면서 놓치는 것 없이 다 보려고 노력했다.

 

 

사진으로 지금 봐도 또 가고 싶은 곳이다.

 

 

 

큰 규모의 정원임에도 관리가 잘 되어 있었다.

 

정원까지 천천히 다 돌아보고 나오니, 

 

12시쯤 되었다.

 

 

 

 

기세를 몰아서 바로 옆의 세비야 대성당으로 갔다.

 

 

티켓은 세비야 도착한 다음날에 구매한 '살바도르 성당 + 세비야 성당 통합 입장권'으로 들어갔다.

 

 

콜럼버스의 관.

 

 

죽어서도 스페인 땅을 밟지 않겠다던 콜럼버스의 유언에 따라 관이 땅에서 떠 있다.

 

 

각 모서리를 지탱하는 4명의 왕들이 있는데,

 

콜럼버스를 지원한 2명의 왕들은 당당한 자세로 앞쪽에,

 

지원을 하지 않은 왕들은 뒤쪽에 고개를 숙인채로 있다.

 

 

성당 특유의 조각들도 당연히 있다.

 

 

조금 무섭기도 한 조각상들.

 

플래시를 터뜨리지만 않으면 촬영은 얼마든지 해도 가능하다.

 

 

다른 성당들처럼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얼핏 보기에도 고급스러운 왕관.

 

 

과거 스페인이 얼마나 막강한 나라였는지를 볼 수 있었던 곳이다.

 

 

규모나 화려함 면에서 유럽의 성당들 중에서도 손에 꼽는 곳이라고 한다.

 

 

실제로 예배를 보는 공간에서는 예배를 보는 중이라,

 

출입을 제한하고 있었다.

 

 

성당은 역시 이거지.

 

출구쪽에 있는 외부 정원까지 구경을 마치고 나왔다.

 

오전에 세비야에서 가장 큰 궁전과 성당을 봤더니,

 

확실히 힘들었다.

 

 

밥을 먹기에는 애매한 시간이라,

 

스페인 전통 츄로스를 먹으러 갔다.

 

 

츄러스로 리뷰 후기가 좋은 곳이다.

 

 

츄러스를 초콜릿 디핑에 찍어먹는 방식이다.

 

 

초콜릿소스를 정말 가득 준다.

 

 

 

튀김은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는 말처럼,

 

갓 튀긴 츄러스도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지친 몸을 츄러스로 달래고,

 

올리브 오일을 좀 사놓으려고 식료품점으로 갔다.

 

 

 

스페인 여행을 오면 한번쯤은 들르게 되는 기념품점이다.

 

 

각종 올리브 오일과 스페인 제품들을 판매한다.

 

 

올리브 오일을 여러가지 종류로 구매했다.

 

 

쇼핑을 마치고 숙소로 가다보니 어느새 해가 져 간다.

 

노을에 비친 건물들이 괜히 감성적이다.

 

 

숙소에서 잠깐 휴식 후에 저녁을 먹으러 갈 예정이다.

 

세비야에서 나름 맛집인, 'el pasaje'로 이동했다.

 

 

예약을 하지 않고 갔는데, 다행히 좋은 자리가 있었다.

 

 

메뉴 하나하나 직원이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어서 아주 좋았다.

 

추천해주는 메뉴와 먹고 싶은 메뉴로 골고루 시켰다.

 

 

레몬환타와 맥주를 섞은 클라라는 가볍게 마시기 딱 좋다.

 

토마토와 아보카도로 만든 타파스도 맛있었다.

 

토마토아보카도 타빠스, 해물빠에야, 끌라라 총 25.8유로

 

메인요리인 해물빠에야도 맛있었다.

 

맛집 인정합니다.

 

 

식사 후 숙소로 다시 돌아와서,

 

푹 쉬면서 다음날 계획을 세웠다.

 

내일은 자전거를 빌려서 세비야를 크게 돌아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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